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온 날은
“요새 속이 좀 답답하나 보다”
성질을 내면
“스트레스를 좀 받나 보다, 내가 좀 위로해 줘야 되겠다”
이렇게 마음을 한 생만 잠깐 바꿔도
그 10년, 20년, 해결 안 되던 게
금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조금만 생각을 바꿔도.
근데 그렇게 하긴 싫지.
그럼 또 질문이 그렇잖아.
“왜 나만 그래야 하냐?”
이런 질문 하려고 그러지?
“너도 나한테 좀 하지”
이래서 안 되는 거예요.
길은 있어, 길은.
길은 수도 없이 있어.
언제나 길은 있어.
근데 우리가 그 길로 안 가.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어.
그런데 누구나 다 부처가 되는 건 아니야.
왜?
그 길을 안 가기 때문에.
누구나 다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그길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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