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반딧불이는 썩은 짚더미에서 태어난다 [하석태 TV]

Buddhastudy 2023. 7. 13. 19:46

 

 

 

Q.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말씀 한마디 해주신다면?

 

반딧불이는 썩은 짚더미에서 태어난다.

, 100일만 미쳐라.

 

(프롤로그에 있는 이야기)

굼벵이는 지극히 더러우나 변하여 매미가 되어

가을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으나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어

여름 달밤에 빛을 낸다.

 

진실로 깨끗한 것은 언제나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은 것은 언제나 어둠 속에서 생겨난다.//

 

 

 

반딧불이는 애벌레 때 물에서 살다가

비 오는 야밤에 땅 위로 올라와

풀이 쌓인 곳에 번데기가 되다

다시 100일쯤 지나면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반딧불이는 썩은 짚더미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 작곡가 이호섭씨가

과거에 은혜를 입었던 진관스님을 찾은 적이 있었다.

이호섭씨는 진관스님이 주지로 계셨던 절에서 고시 공부를 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섯 달 치 방세를 못 내고 새벽에 도망을 쳤고

돈을 벌어 갚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했지만

28년이 지나버렸어요.

이호섭씨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스님이 들려준 말씀을 생각하며 고난을 극복했는데

한여름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는

썩은 짚더미에서 태어나고

세상을 빛낼 인물은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자라는 법

 

저도 제 인생을 통해서 충분히 공감했기에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춘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썩은 짚더미는 성공의 밑거름

썩은 짚더미를 성공의 에너지로 삼느냐

그냥 같이 썩어버리냐는 각자의 선택

 

썩은 짚더미를 뚫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는

당신의 선택이자 당신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