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37회 1. 스님은 항상 행복하신지.

Buddhastudy 2014. 1. 7. 22:37

출처: 불교TV

 

이렇게 되면 청문회 쪽으로 분위기가 가고 있습니다.^^ . ~ 저라고 해서 항상 행복한 건 아니겠죠. 으흠. 왜냐하면 부처님 같은 그런 정말 그~ 구경각까지는 아직 길이 멀었기 때문에. 그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발견했죠. ~ 이렇게 하면 행복해지는 거구나. 이렇게 하면 행복해지구나. 또 질 수 있겠구나. 하는 길은 봤어요. 제가. 길은 발견했어요. 그리고 가고 있어요. 가고 있으면서 느끼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뭐~ 일이 꼭 잘 돼서 행복한 게 아니고, 잘 되면 또 잘 되는 데로, 또 안 되면 안 되는 데로, ~ 이거 또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만 되면요, 교만해져서 안 돼요.

 

내 뜻대로 안되는 게 있어요. 나를 돌이켜보게 됩니다. 그래서 아까 그랬잖아요. 잘나갈 때 공덕 짓고, 못 나갈 때 공부 짓자. 잘나갈 때는 공부할 생각이 안나요. ? ~ 아만심? 교만심? 이런 게 생기기 쉽거든요. 내 뜻대로 다 되니까. 그러나 내 뜻대로 안 되고 이럴 때 자기를 돌아보게 되죠? 왜 우리 그런 속담이 있잖아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이런 말, 좋은 말이에요. 이게 자기를 돌아보는 말이에요. 일이 안되니까.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럴까? 하고 자기를 돌아보고. 다시 마음을 관찰하고. 몸을 관찰하고 마음을 관찰하고 이래가지고 관찰자의 행복을 누릴 수가 있죠.

 

그래서 지속적인 행복은 뭐~ 행복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는데, 관찰자의 행복은 행복할 때는 행복하다고 관찰하고, 불행할 때는 불행하다고 관찰하니까. 항상 행복한 거예요. 관찰자의 삶은. 그죠? . 그래서 지금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