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1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저는 연애를 하고 싶은 26살 여성입니다.저는 연애를 두 번 해보았습니다.하지만 두 번의 연애 둘 다 80일이 채 안돼 끝이 났습니다.그 뒤로도 남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보았는데 항상 2~3주간의 호감에서 끝나거나 일회성의 성관계 파트너로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제가 사람을 너무 가볍게 만나고 있는 걸까요?몇 번의 이런 과정을 겪고 나니이것이 제 스타일의 연애 방법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저는 연애를 하고 싶어서 만나는데왜 파트너 형식으로 마무리가 되는 걸까요?//  연애라는 말의 정의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연애라는 것을 크게는 정신적으로 남자친구가 있어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 좋아하고 해서, 심리적 안정을 가져오고 좀 기쁨을 가져오는 이런 것이 더 중심인 연애..

[shorts, 법륜스님] 나답게 그냥살기

개가 개로서만 살면 되는데 개가 사자하고 비교해서는 열등감이 있고 개가 두더지하고 비교하면 어때요?우월의식을 갖고.  그럼, 개가 살기가 힘들죠. 개는 개답게 토끼는 토끼답게 그냥 살아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는 자기답게 그냥 살면 되지 자꾸 남하고 비교해서열등하다, 우월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열등의식을 가졌다가 우월의식을 가졌다가열등의식을 가졌다가 우월의식을 가졌다가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법륜스님의 하루] 상처를 주지 않고 빌려준 돈을 받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2024.10.03.)

제가 가까운 사람에게 돈 4천 불 정도를 받아야 하는데, 너무 가깝다 보니까 관계가 나빠질까 봐 달라고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겠는데, 안 받자니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스님께서 돈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아주 재치 있는 멘트 하나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여윳돈이 있어요, 없어요? 돈을 줄 때 그냥 줬어요. 빌려줬어요? 그러면 ‘약속한 돈이니까 돌려 달라’고 얘기해 보면 되죠. 아직 남았다고 얘기해 주면 되잖아요. 계속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보세요. ‘돌려주세요. 4천 불 남았습니다. 제가 조금 어렵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답이 있든지 없든지 메시지를 계속 보내는 겁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4천 불을 받는 게 문..

[법륜스님의 하루]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 아빠가 되고 싶어요. (2024.10.02.)

저는 지금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문제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문제 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저도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좀 문제가 많은 삶을 살아오긴 했습니다. 그러다 간신히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아이도 낳고 살고 있는데요. 저는 다섯 살과 일곱 살이 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한테 화를 자주 냅니다. 어떻게 하면 화를 내지 않으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  질문자는 어떨 때 아이들에게 화를 냅니까? ... 그런데 왜 다섯 살과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돈이 지급되는 게임을 시켰어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돈이 좀 나가면 어때요? ... 게임에 쓸 수 있는 돈의 한도를 가르쳐주거나 그런 게임을 시키지 말아야지..

[현덕마음공부] 참선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참선이란 선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선이란 하나로 보이는 것이다. 나와 세계, 좋은 것과 싫은 것으로 구분되고, 갈라지고, 대립되는 것들의 종식으로 얻어지는 번뇌의 종식과 자유를 누리게 되는 길이다. 여래선, 조사선, 화두선, 염불선, 물조선 등등의 여러 갈래가 있지만 방법론이 중요하지 않으며 단지 분별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 전부다. 장좌불와와 용맹정진은 잊어도 되며 하안거와 동안거의 결제와 해제는 생활인에게는 의미가 없다. 24시간 참선에 있어야 한다. 참선에의 접근은 더욱 쉬워졌다. 마음만 있으면 되는 일이다.//  오늘은 참선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최근에 요즘 국제선 명상 대회 이런 것들이 광화문에서 열리고 그렇게 해서 ‘참선’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도 있고 그다..

[현대선38] 생각이 끊어진 자리 / 피올라 현대선 7강 "뿐과 즉(卽) 사이" 4회

근데 중요한 건 이거예요. ‘뿐’이라는 것도 생각이라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럴 뿐이다’라는 것도 생각이잖아. 그죠? 그래서 선이라고 하는 게 ‘선’, 우리가 참선한다 할 때 이 ‘선’이라고 하는 게 모든 매사의 본질을 단순하게, 가장 단순하게 보자는 얘기 아니에요. 그죠?  ‘뿐’이라고 하면 모든 생각을 다 단순하게 만들죠.그렇지만 ‘뿐’이라는 생각은 아직 남아있잖아. 그래서 그것마저 없앤 게 ‘즉’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뿐’으로 시작해야 돼요. 처음에는 여러분은 ‘즉’을 모릅니다. ‘즉’이라는 게 어떤 거냐면생각이 뚝 끊어졌는데 바로 그냥 즉각 보고 아는 게 ‘즉’이에요.이거예요. 이거. 여러분 이게 무슨 생각이 들어요? 그냥 즉각 보고 알았죠.근데 “진리가 무엇입니까?” 했더니 이렇게 하면..

[IAMTHATch] 삼법인의 세계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모든 지어진 것은 무상하니생겨나고 소멸하는 법이다.생겨나고 소멸함이 그치면소멸의 고요가 즐거움이 된ㄷ.-열반경   불교의 문패라고 할 정도로 가장 보편적인 진리 부처님의 깨달음을 나타낸 것이 삼법인입니다.세 개다, 네 개다, 또는 초기 경전에는 없다 등의 논란이 있지만 부처님의 교서를 정리한 것이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삼법인은 제행무상 제법무와 일체개고 또는 열반적정을 들며 대부분의 경전에서는 네 가지를 무상, 고, 무아, 열반의 순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초기 경전에는 주로 무상, 고, 무아를 이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그 순서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행무상]입니다. 제행무상의 뜻은..

IAMTHATch 2024.10.08

[비이원시크릿] 패턴을 눈치채다, 패턴의 반복

그때 저는 신경 쇠약으로 만신창이었습니다.몸과 마음이 다.그런데 어느 날 이 패턴에 대해서 문득 눈치를 챘어요.“무언가가 반복되고 있구나”  그때그때 디테일은 다르지만 결국에 각 상황이 흘러가는 어떤 그 양상 사건 당시에 느껴지는 감정 상태 이후에 기억을 통해서 또 계속 고통을 받잖아요.그리고 그 고통을 잊을라치면 다시 한번 과거의 모든 기억과 고통을 한 번에 어떻게 해요?소환해 버리는 사건이 또 터져 버리기까지. 정말 소름 끼치도록 비슷한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었어요. 사건들의 디테일, 등장인물, 상황들이 다를 뿐 전체적인 틀하고 각 사건에서 느껴지는 주도적인 감정 그다음에 이후에 헤어나지 못하고 빠져 있게 되는 어떤 정서적 결핍들이 있죠?이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유사하게 흘러가요. 마치 한 녀석이 ..

마음공부 2 2024.10.08

[신박한지식] 명상과 마음챙김을 뛰어넘는 궁극의 깨달음|오픈 : 열린 마음

오늘날 누구도 피하기 어려운 디지털 중독은 현대인의 마음이 다치도록 부추긴다.끊임없이 예측 불가능한 자극을 제공하는 스크린은 우리를 지금 이 순간이 아닌, 가상세계에 머무르게 한다. 그곳에서 제공되는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완전한 적으로 매도한다. 오픈: 열린 마음>의 저자이자 마음 수련가인 네이트 클렘프에 의하면 우리의 마음이 닫히도록 사회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맞서 열림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열린 마음은 부정적인 감정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다.오히려 걱정, 집착, 두려움 같은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에 가깝다.사소해 보일 수 있는 이 변화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과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열린 마음이란 무엇일까?오늘은 디지털..

Owl's Review_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는 게 정말로 가능할까? 마션의 과학!

제이슨 본의 도킹 실패로 우주선은 터져 버렸고 폭발의 여파로 제이슨본은 그대로 화성까지 날아갔습니다. 이때 제이슨 본은 생명체가 자랄 수 없는 촉박한 화성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않는데요그는 물을 만들고, 온실을 만들고 화성의 토양과 똥으로 감자를 키워냈습니다.그렇게 제이슨본은 1년 이상을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었죠과연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1_산소감자를 키워 내리면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죠땅도 필요하고요 적절한 상태의 대기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합니다.와트니에게 가장 시급했던 일은 충분한 양의 상소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산소가 있어야 국도 가능하고 물도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런데 화성에서 산소를 찾는 일은 와트니에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화성의 대기는 95%가 CO₂즉 이산화탄..

[릴라선공부] 관념의 옷을 벗고 깨어난다

그때 아마 여러분도 기억 남을 텐데 책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투명인간>이라는 책 읽어보셨어요? 투명인간이라는 책이 저희 학창 시절에 되게 유럽 소설이죠.  투명인간이 어떤 약을 먹었는데 투명인간이 됐어요, 갑자기. 근데 이 사람이 어떨 때 사람들의 눈에 안 띄냐, 그러면은 모든 걸 다 벗었을 때.  투명인간이 만약에 옷을 하나 걸치면 이 사람이 탄로가 나는 거예요.이 사람이라는 게 그래서 이 사람이 사람과 함께 생활할 때는 옷을 다 입고 그다음에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는 옷을 다 벗어요.속옷까지 다 벗어야 돼.  그래서 다 벗고 돌아다니면 아무도 몰라요.이 사람의 존재를. 그 소설 있어요, 한번 쳐보세요, 그 유명한 소설이에요.  그 공부를 하다 보니까 그 소설이 떠오르는 거예요.이 공부는..

릴라선공부 2024.10.08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청주교구 새울공소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새울공소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점새울2길 35 1892년 파스키에(주 베드로) 신부에 의해 공소로 설정 현재의 경당은 2013년 7월 3일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에 의해 축복염수정 안드레아추기경 등 일곱 명의 사제를 배출 --1801년 신유박해 이후 형성된 교우촌 중에서 배티성지 인근 교우촌 10여 곳은 현재 이름만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자들이 오늘날까지 신앙의 물줄기를 이어가는 교우촌은 배티성지 그리고 새울 교우촌 두 곳입니다. 1850년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울 교우촌에 살았던 김준기(안드레아)ㆍ조대여(판크라시오)ㆍ신 서방ㆍ김 서방ㆍ허 서방 등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청주에서 순교했습니다. 1890년대 초 공소로 설립된 새울공소는 1898년 수해로 훼손됐다가 1900년께 이곳에 살던 서울대교..

가톨릭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