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직장인 영어공부 짧고 굵게 끝내는 시간 관리법

Buddhastudy 2019. 3. 18. 05:05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주문을 할 때, 모르는 길을 찾을 때,

혹은 카페에서 친구가 외국인들과 자연스레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걸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던 경험

여러분도 분명 영어를 자유롭게 하는 친구를 보며

부러움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꼭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기를 결심하지만

1주일도 못가서 포기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죠.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기에

정확히 영어공부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저 또한 영어에 대해서 접할 일이 많이 없었던 공대생이었고

지금은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평범한 40대 직장인입니다만

무엇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취미로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며

혼자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정리 노트를 바탕으로 책을 썼는데

그 책이 3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아무리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해도

바쁜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일은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게 저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의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바쁜 직장인에게 영어에만 집중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죠.

 

영어 공부법을 찾아다니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해야 할 것은

영어 공부하는 시간을 루틴하게 습관으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저만의 꿀팁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바쁜 직장인이 틈새 시간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입니다.

 

<직장인의 틈새 시간 정리>

1. 출근 준비: 30

2. 지하철 역 또는 버스 정류장까지 걷기: 15분씩 왕복이면 30

3. 출퇴근 이동시간 -자가운전 30분씩 왕복이면 60

-통근버스 지하철 30분씩 왕복이면 60

4. 점심시간: 30

5. 취침전: 10

 

이렇게 하면 하루 평균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나옵니다.

, 방법론으로 볼까요?

 

출근준비를 할 때는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면서

라디오 영어 방송이나 팟캐스트 방송을 듣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영어책이 있다면

집을 나서기 전에 오늘 공부할 페이지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둡니다.

 

통근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원어민 음성파일을 듣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 촬영한 영어책 한 페이지의 문장들을 읽고 암송합니다.

 

점심시간 후에는, 최근에 연습한 원어민 음성 파일을 들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떠올립니다.

입으로 소리를 내서 따라 읽어 보며 문장을 외워 보세요.

 

걷거나 운전할 때는 원어민 음성을 한 단어씩 뒤쫓아 가며 쉐도잉 훈련을 합니다.

자기 전에는 10분 정도 오늘 공부한 내용과 내일 공부할 내용을 가볍게 읽어 봅니다.

영어가 일상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매일매일 루틴 일지를 만들어 성공유무를 기록해 보세요.

 

작은 목표를 조금씩 달성하면서 맛본 성취감은

영어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어떠신가요?

이 방법의 핵심 포인트는

영어 공부에 관한 다양한 방법론을 실천하기 이전에

먼저 공부할 시간을 루틴하게 습관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 언어 천재가 아닙니다.

 

단지 영어 문장을 매일매일 한두 개씩 외워나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먼저 영어 공부를 습관화시켜 보세요.

거기에 올바른 방법만 더해진다면

영어 마스터, 올해는 꼭 이루어낼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