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아는 사람만 아는 탁월한 독서법

Buddhastudy 2019. 3. 19. 20:28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늘려주는 것을 넘어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며

때로는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서재에서, 카페에서, 나만의 장소를 찾아 독서를 즐기고 계신가요?

그런 여러분께 이렇게 여쭤보고 싶네요.

 

같이 읽으실래요?”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인형극을 보는 갓난아기들 조차도

남을 괴롭히는 못된 인형보다

도움과 친절을 베푸는 착한 인형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사회생활 전문가로 태어났기에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할 때 더 큰 능력을 발휘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속감을 느낄 때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하죠.

 

게다가 인간은 타고난 따라쟁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행이 탄생하고, 또래 문화가 발달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 책 읽는 사람이 가득하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따라쟁이라면 자연스럽게 책 읽는 사람을 따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독서모임을 찾습니다.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새해 다짐에 독서를 적어놓진 않으셨나요?

그렇게 열정이 가득차 책의 첫 장을 넘기겠지만,

열정에만 의존하면 결국 손에서 책을 내려놓게 됩니다.

 

힘들고 지쳐서, 시간이 없어서 갖가지 핑계를 대다보면

어느새 쇼파에 앉아 리모콘을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설정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독서 습관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죠.

 

독서가들이 득실거리는 독서모임에 참여하면

독서에 대한 동질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고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독서모임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가장 탁월한 환경 설정입니다.

 

독서모임은 단순히 함께 책을 읽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죠.

그리고 이것은 창의력으로 이어집니다.

 

스티브 잡스는 창의력이란

여러 가지를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가 꼭 물건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낯선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창의력을 불러오는 연결이라고 말할 수 있죠.

 

다른 사람과 토론하면 색다른 시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혀 생각도 못한 참신한 관점을 만날 수도 있고

자신의 생각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죠.

 

게다가 그렇게 생각을 나누는 행위 자체로

무척이나 즐거운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독서모임에 가입하거나

심지어 자신이 직접 독서모임을 만들기도 합니다.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독서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하고 싶다면

이제 혼책하지 말고

함께 읽어보세요.

 

책 그 이상의 경험을 얻고나면

여러분도 친구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너 혹시 아직도 혼책하니?

같이 읽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