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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금쪽이에겐 온종일 반복되는 괴로운 밥 이야기... "밥 먹이는 행위에만 몰두하기 때문!"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3 회

Buddhastudy 2020. 7. 21. 20:02

 

 

아이를 매일 챙겨줄 수 없는 워킹맘

고기 반찬이라도 챙겨주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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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깐 멈춰봅시다.

물론 아이를 잘 먹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잘 안 먹는 아이는 하루 종일 눈떠서 잘 때까지 먹는 얘기만 해요, 부모가...

안 먹으면 얼마나 속상한데.. 알아요 그것을...

 

그런데 어쨌든 눈떠서 잘 때까지

먹었어? 밥 먹자, 넌 밥을 왜 안 먹니.. 꿀꺽 하라고 그랬지?

밥 안 먹으면 엄마가 밉다고 그랬지? 안 놀아줄 거야, 이거 안 준다.”

맨날 먹어라, 먹어라, 꿀꺽, 꿀꺽, 꿀꺽.. 뱉지마, 뱉기만 해.”

뭐 이런 얘기를 하루종일 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은 애가 밥을 먹으면서도 쎄쎄쎄도 하자고 그러면

쎄쎄쎄 할 겨를이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밥을 먹이는 행위에 몰두 하고 있어요.

이거 이외의 다른 걸 할 마음의 여력이 없어요.

 

하루종일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그런데 먹일 때 엄마 표정은 너무 안 편안하고, 안 좋아하고..

 

식사 소요시간 무려 1시간 10여분...

 

사실 고기는 다 뱉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