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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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한테 사진 찍는 행동이 무례하게 느껴지기도 하나요...??
사진 찍으려 하면 정색하면서 째려봐요. //
아마 그 째려보는 행동이
렌즈가 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그래요.
또 렌즈에 자신이 비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때 강아지들이 긴장합니다.
“어, 눈이 왜 이렇게 커?”
또는 “아이 왜 날 저렇게 보지?”
뚫어져라 이렇게 쳐다보면 긴장하거든요.
그래서 개들은 눈과 눈을 이렇게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상대방 어깨나 무릎, 얼굴, 시선의 위치가 나한테 향해있는데
눈을 뚤어져라 보고 있을 때
반려견들은 긴장을 몹시 합니다.
경계와 대립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이 친구가 카메라 울렁증 같은 거죠.
그런 게 있을 수 있어요.
다른 것보다 카메라 평상시에 이렇게 두시고요
카메라 근처로 가면 클리커 라는 거 있어요.
아주 훌륭한 강아지 훈련 도구인데
강아지 근처에 갔을 때 클릭하고 간식주고
이렇게 하시다보면
카메라와 친숙한 강아지가 될 수 있거든요.
연습해 보시면 나중에는 카메라 보고 활짝 웃는 강아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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