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1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금강경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

https://youtu.be/0MZGV8fy73I  경전대학에서 배우는 금강경을 내 삶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에 관해//  불대라는 거는 불교대학에서 첫 번째 강좌 ‘불교란 무엇인가?’는 부처님의 말씀을 스님이 요약해서, 내가 딱 요약해서 가르쳤다 이 말이에요.자기들한테 딱 맞게끔 요약해서 그래 가르쳤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알아듣기도 쉽다, 이런 얘기예요. 근데 여러분들이 의심이 들 거 아니에요? “저 스님, 자기 말일까? 진짜 저 부처님 말씀일까?” 이런 의심이 들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내가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한 거를 요약해서 꼭 필요한 거를 여러분들에게 딱 액기스만 해서 가르친 게 불교대학이다.-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은 누구신가? -부처님의 가르침의 요지는 뭔가? -불교의 역사는 어떻게 변해왔는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102.열심히 사는데도 통장잔고는 바닥!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쉬는 날엔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왜 점점 더 가난한 것 같을까요?통장도 가난하고, 마음도 가난하고...//  네 그런 길이 있으면 저한테도 좀 알르켜 주세요.ㅎㅎㅎ 그런 거 발견하시거든 저한테도 좀 귀띔을 해 주세요. 한국 사회만 그런 거는 아니고요. 제가 전 세계를 다녀보면 현재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경향이 어떠냐 하면요.예를 들면 기술 노동 같은 걸 거의 안 하려고 그래요.전부 다 컴퓨터를 만지거나 유튜브를 하거나 그런 걸 통해서 어쨌든 돈을 벌려고 그래요. 그러니까 돈을 빌리거나 자기 돈이 조금만 있어도 소위 재테크라는 이름으로 주식을 사든, 코인을 사든, 부동산을 사든 이런 식으로 돈을 벌려고 그래요. 그래서 기술 노동자는 뭘 고치거나 만들거나 하는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3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했으나 독립을 하려 해도 모아둔 돈도 없고 딱히 쌓아놓은 실력도 없기에 도대체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살기는 그냥 살지 어떻게 살기는 밥 먹고 살지 어떻게 살기는 숨 쉬고, 잠자고, 살면 되지. 근데 오늘 아침 먹고 왔어요?엊저녁에 잤어요?지금 숨 쉬어요?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머리가 복잡한 거예요.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데. ... 잘 풀리는 게 뭐요? 안 죽고 살면 잘 풀린 거지. 그럼 여기 한번 조사를 한번 해봅시다.“여기 우선 직장 다니는 사람만 한번 손 들어보세요.”그다음 직장 다니는 사람 중에 자기 전공을 살려가 다니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전부 다 해봐야,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12회] 가짜 뉴스 속에서 진실을 보는 방법

만약에 밖에 나가서 낮에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사실을 왜곡하거나아니면 자기가 사실을 유리하게 해석하는 언론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가? 궁금해서 여쭤보게 됩니다.//  옛날에는 진실에 대한 기준을 “신문에 났더라” 이러면 이게 객관성이 되죠. 그렇죠?  안 그럼 “테레비에 나오더라.” “내 눈으로 봤다”. “내가 직접 들었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우리가 밖에 나가서낮에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지죠.내가 직접 눈으로 봤는데 태양이 지구를 돌잖아. 그렇죠 그런데도 이게 사실이야? 사실이 아니야?사실 아니죠.  그러면 지금 오늘날 우리가 일어나는 이런 ..

[법륜스님의 하루]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 아내에게 화가 납니다. (2025.03.16.)

아내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딱 한 가지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으며,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했을 때, 그 순간 미안하다고 인정하고 사과해 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아서 화가 날 때가 있어요. 아내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때로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매번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될 때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아내가 실수했을 때 제가 지적하면, 본인이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가 아내의 실수를 굳이 지적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런 생각은 해보신 적 있나요? 서로 ..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은 어떻게 명상만 해서 지혜를 얻었나요? (2023.04.09.)

부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가진 괴로움을 단박에 깨우쳐 줄 수 있는 엄청난 지혜를 고행하면서 스스로 깨달으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 지혜를 가지려면, 인간 정신에 관해 공부를 하거나 사람들과 많이 부딪혀가며 경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부처님께서는 가만히 앉아서 명상을 하신 것만으로 지혜를 획득하신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바닷물을 다 마셔봐야 바닷물이 짠 줄 아는 게 아니고 한 방울만 먹어봐도 바닷물이 짠 줄 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되면 각각의 경우가 조금씩 달라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수많은 인간관계가 형성되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하는 근본 도리 측면에서는 똑같습니다..

[shorts, 법륜스님] 사는 것 자체가 꼭두각시

우리는 형성되어진 것에 영향을 받아서 지금 살아가고 있다.그래서 여러분들의 카르마, 습이 어떤 거냐를 누군가가 안다면 여러분들 다 조정이 가능한 거예요. -쟤는 뭐라 그러면 화를 낸다 -쟤는 뭘 주면 좋아한다. 왜냐하면 다 태어나서 습관된 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이 오른쪽으로 가시오, 왼쪽으로 가시오, 돌아가시오 라는 게 지금 자기가 얘기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 깔린 대로 얘기하는 것처럼 “내가 결정하고 내가 산다” 이러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사는 것 자체가 꼭두각시로 사는 거예요.

[shorts, 김홍근교수] 꼰대에서 공감으로

내 자존심, 내 에고이즘에 꽉 막혀 있으면 자기밖에 모르고 남의 마음이 읽혀지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여유가 생기면, 매사에 감사하면 감사한 일이 자꾸 생기고 그러면 여유가 생기고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나의 에고이즘, 나의 자존심이 녹아요.  그러면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이 사람이 이렇게 야단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보여서 소위 말하는 공감 능력이 길러져. 그러면 경청하고... 이렇게 생활이 변해야 돼요.

김홍근_shorts 2025.03.20

[shorts, 원빈스님] 죽음이 불안한 이유는?

몸이 없는데 몸이 있는 느낌이 있는 걸 거예요. 그러니까 몸이 없는 것 같은데 느낌은 몸이 경험이 되는 거예요. 이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전형적으로 경험하는 곳들이 있거든요.여정. 여정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근데 그 여정은 전부 다 혼란의 연속입니다.왜 그럴까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해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워서 그래요.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혼란스럽지 않은 경우가 만약에 더 많다면 죽음의 여정은 평화로울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란스러우니까 그 혼란을 가중시키는 겁니다.중요한 건 염불. 부처님을 염하고, 기원하고, 찾는 마음이 이것에 익숙해지고 숙달된 마음이 죽음 이후에 자기 자신과 존재들을 도울 수 있다라는 거예요.

[Pleia] '삶에는 의미가 없다'란 말 제대로 이해하기 : 나에게 가장 유리하게 사용하는 팁

‘삶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말은 삶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도 자유이고 허락된 것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해석은 아닙니다.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뜻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상황과 환경은 주체적이거나 자체적으로는 그 어떤 의미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직접 우리가 당면하는 모든 상황들에게 의미를 주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그 자체는 내가 의미를 주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중립적입니다.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이것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내가 주는 의미에 의해 결정됩니다. 긍정적인 의미를 주면 긍정적인 경험의 효과를 얻을 것이고부정적인..

마음공부 1 2025.03.20

(피올라 정견) 일상에서 깨닫기 #31 - 진짜나와 가짜나, 참나를 찾아봅시다.

우리는 몸과 마음(6식 활동)을 나라고 여기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갓난아기 때 우리는 몸에 대한 인식이나 6식 활동조차 아직 제대로 세팅이 안 되었기에 스스로 뭐가 있다 없다고 판단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랬지만 그때에도 먼저 생명과 생명이 투사한 순수한 의식은 있었지요.즉 우린 그때 아무것도 없었다. 본래무일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걸 아는 뭔가는 있는 겁니다. 단지 그걸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언어도단 심행처멸]이라 하는 거지요. 사실 몸에 대한 자각 인식이나 6식 활동은 퇴원한 후 몇 개월 뒤에나 겨우 싹틉니다. 이처럼 먼저 있는 생명과 순수한 의식을 무시한 채 후에 생겨난 6식 활동을 가지고 우린 그걸 자기로 여기며 착각 속에 살아가기에 전도몽상이라 합니다. 그러다가 어떤 인연으로..

피올라정견 2025.03.20

[IAMTHATch] 선과 깨달음, 자기가 스스로에게

하루는 위산이 낮잠을 자는데 제자 앙산이 들어왔다.선사는 잠이 깨서 벽으로 돌아 누웠다. 앙산이 말했다.“스님 왜 그러십니까?” “꿈을 꾸고 있던 참인데 무슨 꿈인지 알고 싶은가?”앙산은 말없이 밖으로 나가더니대야에 물을 떠 가지고 와서 말했다.“스님 세수나 하시지요?” 위산이 세수를 하고 있는데 향엄이 들어왔다.위잔은 향엄에게도 물었다. “아까 꿈을 구웠는데 무슨 꿈인지 알고 싶나?” 향엄은 밖으로 나가 차를 달여왔다.“스님 차나 한 잔 드시지요.” 위산이 혼잣말로 뇌까렸다.“흠, 두 사람의 견해가 사리불보다 더 낫구나.”  뭔 낚시에 걸려야 해설이라도 할 것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제가 뭐라고 해야 할까요?저도 한 말씀 올릴까요? “스님 제자들이 심심하니 심심하시죠?”  운암이 지장선사를 찾아왔다. 지..

IAMTHATch 2025.03.20

살살알려드림) [물질관] 보이지도 않는 원자의 생김새는 어떻게 알았을까? (3편)

근대에 이르러서 비로소 기나긴 4원소설의 지배가 끝났습니다. 과학적인 실험과 추론을 통해서 오늘날과 비슷한 개념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바로 물질이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그리고 이 과학이 더욱 발달하게 되면서 차츰 “도대체 이 원소라는 게 어떻게 생겼을까?” 이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원자론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는 돌턴은 1803년에 ‘모든 물질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원자로 되어 있으며 원자의 종류에 따라 크기와 질량이 달라진다’는 [원자론]을 처음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영상에서 제가 보일과 라부아지에도 원소의 개념을 주장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이들도 모든 물질이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원소로 되어 있다고 주장을 했거든요. 그런데 왜..

지식줌) 세상을 바꾼 “모래”의 세계사, 압축 정리!

우리 발 밑에 아주 작은 알갱이이기도 하지만 때론 보석으로 변하기도 하는 이 모래는 지구상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물질 중 하나인데요. 산소를 제외하면 모래를 이루는 주요소인 규소, 즉 실리콘만큼 세상에서 흔한 원소도 없을 것입니다.그런데 이 흔하디 흔한 모래가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 매우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 알고 계신가요? 단순한 모래가 인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래가 매우 다양한 형태들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 첫 번째 모래의 혁신은 바로 유리인데요. 최초의 유리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고학적 증거론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쪽에서 기원전 2~3천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고대의 주요..

역사, 세계사 2025.03.20

[육조단경89] 흔들리는 마음을 멈출 때 | 전체의 흐름을 타라

선에서는 특히 구마라지 스님이 번역할 때는 마음 ‘심(心)’자가 떨어져서 생각 ‘상(想)’에서 생각의 모양인데 생각 ‘상’자는 생각의 모양인데 그 관념인데 마음 ‘심’자를 떼고 모양 ‘상(相)’자만 남겨서‘상’이라고 하는 불교용으로 정착이 되었는데 그러니까 아상, 나라고 하는 그 관념이 생김으로써 이 전체 흐름하고 어긋나기 시작한 어긋난 것이 ‘두카’라고 하는 ‘고통이라고 그렇게 부르는 거거든요. 정말 전체 흐름을 따라간다? 수능한다? 그러고 사는 것이 최고의 지혜인데 우리들은 ‘나’라는 것이 있어서 그 나가 자기 기준이 있어서 이 세계가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그 나라고 하는 것이 자기 기준으로 이걸 좋다 나쁘다 하고 재단하면서 탐진치가 벌어져서 고통이 벌어지는 딱 그 원리거든요. 그런 걸 보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