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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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사춘기가 있나요?
말대꾸하고 반항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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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 때 우리 보호자님이 강아지한테 좀 말이 많으신 거 같아요.
말을 많이 하는 보호자님들이 있어요.
”이거 왜 그랬어?“
”왜 그래~?“
”그래그랬어.“
그러다가 강아지가 뭐라고 말하면
”어, 그래그래~ 그랬어?“ 라고 격하게 잘 반응을 해주시는데
”멍멍!“ ”woof “ 아니면 긁는
이런 특정한 행동에 대해서 보호자가 반응을 잘 해주면
그 행동을 더 자주 할 수 있어요.
특히나 어떤 친구들은 밥그릇을 이렇게 긁으면
보호자가 멀리 있다가도
“아이고 물 없니? 배 고프다고?” 라고 해서
간식을 준다거나 물을 준다거나
그러면 반려견들이 밥그릇을 그렇게 쳐요.
말대꾸라기보다는 보호자님하고 잘 대화하고 싶고
보호자님이 이 행동에 재밌어하니까
좀 몇 번 반복해서 하는 거 같거든요.
나빠보이지는 않고요
뭐... 나중에는 정말 말을 한 번 가르쳐 보세요!
네, ㅎㅎㅎ
예쁜 강아지입니다~
너무 반항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조금만 반려견에게 말을 줄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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