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송] 내몸의 길이송 (2013. 3. 4)

한 손을 쫙 펴봐요

엄지는 대고 길이를 재보면

이 만큼은 한 뼘(하나둘셋넷!)

 

양 팔을 쫙 벌려봐요

손끝부터 다른 손끝까지

이 길이는 한 발 (하나둘셋넷!)

 

또박또박 걸어봐요

한 발 한 발 걷는 걸음

몇 걸음 걸었을까? (하나둘셋넷!)

 

아빠 한 뼘 내 한 뼘 엄청 달라요

아빠 걸음 내 걸음 너무 멀어요

손도 팔도 다리도 얼른 커야지

 

한 뼘이 커지면 책상이 작아져

한 걸음이 넓어지면 세상에 작아져

언젠가는 세상을 한걸음에 달릴꺼야! (깡총!)

[우리 몸을 기준으로 한 척도]

자가 없을 때는 간단하게 우리 몸을 자로 삼아서 서로 다른 물체의 길이나 무게, 부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길이를 잴 수 있는 방법- 손 한 뼘, 양팔 길이(한 발), 한팔 길이 등

거리를 잴 수 있는 방법- 한 걸음, 걸어서 몇 분 거리 등

부피를 잴 수 있는 방법- 손 한 줌, 한 아름(둘레 재기) 등

높이를 잴 수 있는 방법- 키높이(한 길), 눈높이로 보기, 손 높이 올려 짚기 등

무게를 잴 수 있는 방법- 양손으로 들어보기

[표준 척도는 왜 필요할까?]

사람들마다 한뼘의 길이가 다르고 한걸음의 길이가 다릅니다.

게다가 한걸음이라고는 해도 천천히 걸을 때와 빨리 걸을 때가 또 다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길이나 무게, 부피로 셈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척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미터법을 사용하는데, 미터법이란 다음의 단위로 길이와 거리, 부피와 무게, 면적 등을 미터(m)와 그램(g)으로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km m cm mm

(1,000m) > 1m > (1/100m) > (1/1,000m)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 m2 - 가로길이×세로길이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 m3 - 가로길이×세로길이×높이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 t kg g mg

1,000kg > 1,000g > 1g > 1/1,0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