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웰시코기들과 참가했는데요,
이 상을 반려견과 함께 받게 돼 더욱 기뻐요.
-김민경, (시사인 페이스북)
이런 상은
생애 처음 받는 거라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이지윤 (시사인 페이스북)
생애 처음 받는 상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대통령의
이름을 단
‘에버트’ 인권상
세계 각지에서 인권 증진에 공헌한
개인 단체에게 수여
2002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평화 연맹
2003년 르완다 국제형사 재판소
2009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치료행동캠페인’
2016년 콜롬비아 ‘여성 평화 노선’
그리고 2017년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입니다.
한국 국민들의 촛불 집회가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에버트 재단
생애 최초의 상을 받은
촛불 시민들의
수상 소감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해주시던
어르신, 중년 신사, 중고등학생들께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평생 그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승원 (시사인 페이스북)
“그 무렵 이민을 생각할 만큼
사회에 불신이 깊었는데
아이들을 보호하고
길을 양보하는 시민들을 보며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재발견 했습니다.
-Leana Kim (시사인 페이스북)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습니다.
내 친구 민정아, 민지야
다시 봄이 오면 너희가 아프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게”
-대한민국 시민 대표로 에버트 상을 수상한
장애진 씨(세월호 참사 생존자)
2016년 10월 29일부터
2017년 4월 29일까지
183일 동안
23차례
1700만여 명이 이어간
세계 최초의 촛불 평화 집회
촛불 집회 중 구속 사망자 0명
대가성 뇌물 혐의로
국민 앞에 선 재벌 총수 9명 (2016.12.6)
1089일 만에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 (2017.4.9)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현직 대통령을 법 절차에 따라 탄핵 (2017.3.10.)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정권 교체 (2017. 5. 10)
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착수 (2017.5.1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위원회 출범 (2017.7.31)
“여러분, 우리 잊지 맙시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작년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나와 주었던
촛불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
과연 그게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여기 서 있을 수 있을까요?
-2017.12.11 해고 5년 만에 복직한 MBC 이용마 기자
“귀하는 대한민국의 평화적 집회와
장기간 지속된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고
권위주의에 대항하며
신생 민주주의 대한민국 법치국가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집회의 자유 행사를 통한
모범적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안정되어 이 상을 수여합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시사 - 역사 > tbsTV 도시의 품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품격] 최저임금 (0) | 2019.04.15 |
---|---|
[도시의 품격] 잘 부탁드립니다_타워크레인 (0) | 2019.04.12 |
[도시의 품격] 그럴 거면 대학 갔어야지 (특성화고) (0) | 2019.04.09 |
[도시의 품격] 세월호 304명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단원고 선생님들, 함께 타신 분 ) (0) | 2019.04.08 |
[도시의 품격] 세월호 304명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단원고 2학년 10반) (0) | 2019.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