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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
-직접 물어보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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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아하는데 허락받고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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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오니까 또 한 친구를 보게 되었는데
되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는 거예요.
근데 일주일 정도 전쯤에
그 친구가 남자친구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게 좋아할 만한 일이 아닌 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난 다음부터
저랑 좀 거리가 멀어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이유는
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 여자분이 좀 부담을 느낀다 이거야?
물어보면 되지 뭐 궁금하면
“아, 내가 나 너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게 니한테 부담되나?”
이렇게 물어보지
뭐 좋아하는데 허락받고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내가 좋아하니까 약간 부담된다는 것은
자기 안 그래도 지금 남자친구 사귀다가 남자친구 헤어져서
아직 상처도 가기 전에
금방 딴 남자 또 좋아할 마음이
지금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이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게 이분에게
-부담이 되는 건지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지를
내가 지금 알 수가 없어.
선택은 두 가지야.
하나는 상관 안 하고
그가 나를 부담스러워하든, 좋아하든, 그런데 구애받지 말고
나는 내 페이스대로, 그냥 내 좋은 대로 한다.
이 길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물어보는 길이 있어.
“나 너 좋은데 이게 부담이 되나?”
이렇게 물어보면 돼.
그러면 네가 조금 끈적거린다, 이러면
약간 덜 끈적거리면 되고
괜찮다 하면 그냥 패스대로 하면 되고
그래서 가볍게 물어보면 되지.
고민하는 시간에 물어보는 게 빠르지.
어느 걸 할지 선택해서 해 봐.
두 개 다 할 수도 있어.
이거 먼저 한번 해보고
안 되면 저거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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