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저항하는 건 하수입니다.
유혹을 피해야 돼요.
아예 만들지 말아야 돼요.
첫 번째 단계 중 하나예요.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
불가능해 보이는 거는요
안되는 것을 한 번에 덥석 하려고 그러면
자꾸 실패하게 되고 실패가 만성이 돼 버리면
그래서 염세적으로 변하는 건
그건 사람이 당연한 거예요.
두려워지고 도전이 싫어지고, 막 그렇게 돼요, 여러분...
메타인지가 있으셔야 되는 거예요.
내가 수준이 어느 정도 돼야 하는지
아셔야 도전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사실.
막 “파이팅” 한다고 제가 뭐라 했어요?
목만 쉰다니까요.
무조건 ‘파이팅’만 한다고 되는 거 없습니다.
파이팅은 진짜 이렇게 내가 실력이 약간 모자라서
지금 정신 승리해야겠다, 그럴 때 외치는 거고
터무니없는 상황인데 파이팅 한다고 되지는 않아요.
그게 착각이라는 거에요.
사실 성공 사례는 되게 극소수에요.
여러분, 백몇 회까지 들으면서 성공사례 나왔던 친구들 많죠.
그중에 한 30~40%는 사라졌어요.
왜 사라졌냐?
맥락이 중요한 건데
지속 가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 사라졌어요.
여러분, 사소한 거라도 지속 가능한 게 되게 중요해요.
많이들 무언가를 처음 할 때
‘꽂혔어’ ‘마음이 들끓어’ 할 때 하는 실수가
아직 메타인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형적인 계획 오류가 형성됩니다.
내 능력보다 훨씬 더 큰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거죠.
내 주변 상황과 내 능력을 봤을 때
처음은 아주 작게 시작해야 되는데
가정주부, 직장 다 똑같아요.
왜냐면 내가 해야 할 할당이 있는데, 거기 플러스 알파로 자기 계발을 하니까.
제가 어떤 말씀 드렸냐면
한 놈만 패라!
한 놈만 패라, 한 놈만.
먼저 한 놈을 제대로 파서
그거를 습관화시키고
습관화시켰다는 것은 뭐냐면
내가 의도적으로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상태
이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가 된 것에요.
이건 저항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일을 하면서 플러스 알파로 하나 두 개씩 더 할 수 있는 겁니다.
근데 어떤 것도 지금 습관이 들지 않았고
어떤 것도 어느 궤도에 올라가지 않았는데
두세 개 동시에 한다?
근데 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내가 가정주부라 애를 봐야 된다?
정말 정말 어려운 거죠.
이렇게 되니까 당연히 작심삼일 할 수밖에 없고
작심삼일 하게 된 것이 처음에 준비되지 않는 상황인데
자신의 성격이 혹은 자신의 능력이 작심삼일로 될 수밖에 없고
의지박약이라고 고정적으로 사고하는 아주 나쁜 길로 빠질 수가 있다는 것이죠.
저희 영상을 보시고
막 가슴에서 ‘해보자!’ 했을 때
너무 그 마음에 흥분돼 가지고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지 마시고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주변 환경들, 처한 상태 고려하셔서
정말 최소한으로 하는 겁니다.
작은 성취가 중요하다, 작은 성취.
작은 성취를 계속 이뤄나가면서 확장을 해나가야지
그게 아니면 작심삼일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심삼일이 계속되면
‘나란 인간은 안 되는 인간’
아주 잘못된 고정관념, 고정형 사고방식에 빠지게 돼서
그렇게 되면 또 도전을 안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거니까
딱 하나만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재능 당연히 있죠.
어떤 사람은 키가 크게 태어난 사람
그건 솔직히 재능이잖아요. 키가 큰 거는요.
근데 다 각자 상황에 맞게 다 다른 거고.
왜냐면은 전 저만의 사례가 있는 거잖아요.
제 경우랑 고작가님 경우는 딱 개인의 사례인데
왜냐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 사례가 여러분한테 맞지 않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예를 들면 고작가님은 책을 빨리 읽는데
막 책 빨리 읽고 싶어서 따라 하는 경우는 망하는 거죠.
고작가님은 제가 하는 글 빨리 많이 쓰는 거 못 해요.
못 해요. 안 합니다.
저는 고작가님처럼 앉아서 책을 수백 페이지를 쓸 수가 없어.
그럴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성향도 안 돼요. 저는.
그니까 각자의 역량이 다르고 상황이 다른 건데
마치 다 성공하는게 옳은 것 마냥 착각하시면 절대 안 돼요.
큰일 나요. 병 걸려요, 그러면요.
불가능한 것에 목표를 두면 평생 못 이룰지도 몰라요.
저는 그 불가능한 목표에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불가능이 조금 불가능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전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의 발전, 나의 건강, 나의 지식, 이런 걸 늘리는 거는
너무 특정 상수값을 목표로 잡지 마세요.
불가능한 것을요.
왜 지금 제가 수능 보는 거 아니잖아요.
수능 볼 때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이 악물고 꾸준히 매일 같이해야죠.
근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공부하는 학생 여러분, 수능 준비하는 여러분
입사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여러분들은
이 악물고 해야 돼요.
“그래 천천히 가자” 그딴 사고방식 가지고 안 돼요.
그다음에 결혼식 앞두고
살 12키로 빼셔야 되면 12키로 빼셔야 돼요.
자기가 원하는 목표 있잖아요. 목표.
그건 다 이루셔야 해요.
원하는 옷을 입어야 되니까
맥락이 다 다른 거니까
그 맥락 속에서 사고하고
그 맥락 속에서 계획을 잡는 게 중요한 거죠.
일정 수준까지는 노력과 반복된 반복 숙달 피드백으로
반성하면서 여러분이 다시 도전하면
최고 1등까진 안 돼도
일정 수준까지는 무조건 올라가기 때문에 그게 핵심이라는 거예요.
왜 하는가?
목표가 뭐냐 이거예요.
나의 발전인데, 나의 발전이 좀 늦으면 어때요, 여러분...
안 하는 것보다 낫잖아요.
이 방송이 진리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이런 상황에서는 포기해야 됩니다. 오히려.”
“여러분, 이런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 포기하면 안 되고 진입장벽을 조금 낮춘 다음에
올라가야 됩니다.”
“이땐 악착같이 넘어서야 돼요.”
이런 위로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일단은 첫 번째,
너무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마세요.
두 번째,
불가능한 목표가 있을지언정
그걸 또 못 이룬다고 너무 자괴감을 느끼지도 마세요.
좀 못 이루면 어때요. 그거에 대해서요.
신박사님이 말씀한 ‘지속 가능한’이란 주제를 갖고
원래는 아직 초보자고, 여건도 안 좋아,
여건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작심삼일 한 건데
그게 반복되니까
‘나란 인간은 안 되는 인간인가?’ 라는 생각에 빠지는 거죠.
그럼 최악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더 도전하지 않게 되거든요.
익숙해지면 수영 6개월에서 1년 정도 하시고
그게 좀 더 익숙해지고 편하게 내가 자유수영할 수 있는 정도까지
수영 다 배우시고
할 수 있는 정도 되면, 그다음에는 영어 공부하시고
이렇게 하는 것이 계획한 일을 성취할 확률이 매우 높고
하나를 어느 정도 수준을 높여두면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그다음 것을 하는 게 매우 편해집니다.
왜냐면 할 수 있는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 있으니까.
왜냐면 우리가 결국에는
실패하더라도 성공 못 했더라도
여러분이 도전했다면은
성장을 하기 때문에
그 성장이 꾸준히 누적만 된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결국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의 꼭대기에, 그 성공의 산의 꼭대기에
여러분이 올라갈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고, 실패했더라도
꾸준히만 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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