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비이원 시크릿] 원하는 것을 심상화 할 때!

Buddhastudy 2023. 11. 21. 19:55

 

 

심상화를 할 때마다 가슴 명치가 막힙니다.

명상을 할 때는 이상이 없는데

꼭 제가 원하는 심상화를 시작하고 느끼기 시작하면 명치가 꽉 막힙니다.

 

중요한 문장이 이거예요.

꼭 제가 원하는 심상화를 시작하고 느끼기 시작하면 명치가 꽉 막힙니다.’

평소에는 그런 경우가 없는데 꼭 심상화를 시작하기만 하면

이 명치가 없던 돌이 생겨나듯이 꾹 하고 막혀버립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

 

 

이거 엄청 중요한 질문이에요.

명상을 할 때는 이상이 없는데 그러니까 뭡니까?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구체적으로 가지지 않을 때는 이상이 없는데

꼭 제가 원하는 심상화을 시작하고 느끼기 시작하면 명치가 꽉 막힙니다.

 

중요한 게 이거예요.

제가 원하는 심상화라고 지금 말씀을 하셨어요.

 

여기에서 한번 우리는 자문을 해봐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느끼려고 하는데 여기가 부자연스럽게 막혀요.

내가 원하는 건데, 어이가 없죠.

자문해야 됩니다.

 

어떻게?

이게 과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인가?”

 

 

모든 시크릿의 기본이에요.

시크릿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원하기만 하면 다 되는 걸로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시크릿이 마치 소원 성취를 위한

어떤 마인드 스킬 정도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많이 벌어지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요

지금, 이 순간 내가 소망하는 이 소망이

어떠한 관념의 방어기제로부터 비롯돼서 나타나고 있는가를 아셔야 한다는 거예요.

이게 그 유명한 반이도예요. 반이도.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원의도와 반의도

원래 의도와 그것에 반대하는 방해하는 의도에 대해서 착각하고 계시는데

많은 분들이 내가 예를 들어서

어떤 경제적으로 많이 결핍된 상황에 있다라고 해볼게요.

 

나는 내 상황 자체가 너무나 이렇게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나는 부자가 될 거야라는 의도를 세웁니다.

그리고 심상화를 막 하죠.

모든 것이 이루어진 상태

100억이 찍혀 있는 통장

원하면서 심상화를 막 계속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가지 가르침들이 있죠.

생생하게 느껴라.

여러 가지 가르침들이 있잖아요.

이루어진 상태로부터 생각을 하라.

닥치는 대로 막 적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첫 단추부터 조금 잘못 끼워져 있어요.

그게 뭐냐면은

지금, 이 순간 그렇게 부자가 되고자 하는 그 의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지금 질문 주신 분한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나의 소망이 전형적으로

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에 대한 반발, 분노, 증오

그러니까 지금의 내가 싫어서 생겨난 의도일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예요.

반이도라는 얘기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그리고 이해를 여러분들이 또 꼭 하셔야 되는 게 뭐냐면

현재 의식의 의도와 무의식의 의도가 항상 같지 않다라는 것을

또 이해를 하셔야 돼요.

 

그러니까 인간은 보통 현재 의식에서의 지금의 현재 의식 수준에서의 의도를

무의식 수준에서도 동일한 의도라고 착각들을 하고 있어요.

아니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죠.

 

오히려 지금, 이 순간 나의 어떤 창조에 대한 의도가, 의지가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어떤 반발, 외면, 배척

지금의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허용하지 못해서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래서 지금의 나를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서 일으키는 의도라면

이런 의도들은 십중팔구는 반의도예요.

 

지금 나의 현실이 결핍되어 있다면

이 현실을 도출해 내는 무의식상에 현실의 씨앗은

나는 이러이러한 결핍이다라는 관념의 규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나의 현실은 죄 자체가 없습니다.

왜요? 죄가 없어요.

아니 내 안의 관념이

나는 결핍이다로 규정이 딱 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에 결핍된 현실이 나타나는데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렇죠?

아무런 죄가 없어요.

 

문제가 뭡니까?

이러한 현실을 체험 경험을 하는 개아가 못 버티는 거예요.

그러면서 뭡니까?

반발합니다. 반발해요.

 

지금 나의 상황이 결핍된 현실일지라도

그럴 만해서 완벽한 존재의 메커니즘으로 인해 나타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뭘 하려고요?

지금 현실을 바꾸려고 의도를 내기 시작해요.

 

이러한 결핍에 대한 방어기제로부터 시작되는 의도로서 행하는 심상화는

현재 의식과 무의식 간에 일치를 불러오지 않고 반발하게 되죠.

? 반의도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서 뭡니까?

여기에 묵직한 느낌이 느껴지는 거예요.

 

딴 게 아니라

현재 의식과 무의식이 따로 놀면서, 심층의식이 따로 놀면서

내가 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이 상황에서는 심상화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작용하지도 않을뿐더러 도움 되지도 않습니다.

 

도움이 된다고 해도 나중에 더 큰 파멸을 불러올 수 있어요.

이게 반이도가 가지는 무서움이에요.

 

마침 질문 중에

반의도에서 행하는 심상화가 감성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이 가슴에서 어떤 반발심이라는 게

물리적인 형태로 변환이 되어서 나타난 케이스인 거예요.

꽉 막힌 것처럼 느껴지는 거죠.

 

평소에 명상을 할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심상화만 시작하면

바꿔서 이야기를 하면

내가 원하는 소망을, 시크릿으로 작업만 시작하면 어떻게 된다고요?

여기가 꾹하고 막혀버리는 거예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것을 느끼시는 분들은 좋은 거예요.

이게 뭐 암 같은 병으로, 불치병 그런 걸로 치자면 초기에 발견한 겁니다.

오히려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바꿀 수 있는, 얼마든지 새롭게 재규정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겁니다.

 

이런 부분을 발견해 내지 못하고 계속 가시다 보면

삶이 오히려 더 망가지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뭡니까?

시크릿에서 삶이 망가진 분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원의도와 반의도를 구분을 할 줄 모르고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의도하는 모든 것이

시크릿만 제대로 하면 이루어질 줄 알고

막 밀어붙이는 거죠.

 

전부 오해예요.

시크리디라는 거는 결코 단순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시작을 합니까?

지금, 이 순간에 나의 의도가 원이도이냐? 반의도이냐?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를 하면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나 자신에 대한 허용으로부터 나오느냐

아니면 나 자신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나오느냐를

알아보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하셔야 돼요.

 

중요한 질문이에요.

만약에 심상을 할 때마다 이렇게 명치가 막히신다던가

좀 안 좋은 그런 것들을 경험하시는 분이 있다라면

지금, 이 순간 나의 의도 그 자체를

새롭게 한번 들여다봐야 할 시간이라는 사인인 겁니다.

좋은 거예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시간은 충분히 있는 거죠.

? 초기에 발견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게 심해지면 뭡니까?

이 마음 자체가 무뎌지면서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시크릿 중독으로 빠지게 되는 거죠.

 

이루어지지 않는 시크릿 중독

그다음에 강력한 어떤 인식으로 무언가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나중에 더 큰 게 와서

내가 이루었던 그것들을 뺏어가게 돼요.

탐진치에 해당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그 질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어요.

여러분들, 원의도와 반의도에 대해서 반드시 파악을 하셔야 됩니다.

이게 안 되면은요

진정한 시크릿도 없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시크릿은 결코 단순히 소망을 성취하기 위한

이런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에요.

뿅하고 치면 나타나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어떤 마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시크릿이라는 건 오히려 존재하는 방법이에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방법이에요, 방편이죠.

 

그러면서 동시에 뭡니까?

.. 이 세상을 존재하게 하는 작은,

돌아가게 하는 창조의, 존재의 소원리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심오한 신비입니다.

 

이유는요

나의 존재 전체를 관통하셔야지

시크릿에 대해서 마스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런 증상이지만

이렇게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를 해볼게요.

심상화만 하면 여기가 막힌다.

 

딴 게 아닙니다.

지금의 내 의도가

반의도에서 이 의도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커요.

이 부분을 반드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번 영상 여기까지 하고요.

또 다른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