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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언을 들은 모두가 성공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제 조언을 들었고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 박사인 트래비스 브래드버리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말 한마디로 천 냥을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아시는지요?
잘 다듬어진 말 한 마디가 상황을 매우 좋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인데
저는 이 속담만큼 말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표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 인류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는 방법은
이제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넘어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고 설득하는데도 쓰이며
더 나아가 진심이 담긴 말 한 마디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수많은 위인들도 올바른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청중들을 휘어잡은 연설가들의 말들은 오랫동안 회자되며 인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말은 잘못 쓰면 최악의 결과를 낳는 ‘양날의 검’이라는 것입니다.
말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항상 좋은 점만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광기로 몰아넣은 최악의 연설들도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다듬어지지 않은 실언을 남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법을 배우는 데는 엄청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지만
말을 아끼는 법에 대해서는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 잘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알아낸 효과적인 말하기 비법은
역설적이게도 하면 안 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 3가지 표현은
사람들과 대화할 때 꽤 자주 쓰이는데
이 말들을 무의식적으로 자주 쓴다면 이를 듣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능력, 자질, 끈기를 의심할 확률이 높습니다.
첫 번째 표현은 “그건 공평하지 않아(it's not fair)”입니다.
빌게이츠가 “인생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 “그것에 익숙해져라” 라고 말하듯
모든 구성원이 똑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죠.
경쟁자 간의 능력 및 자원의 차이로 인한 차이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정당한 기회를 갖기 못하는 차별입니다.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파악 없이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차이와 차별을 혼동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차이'에 집중하지 않고,
해결할 수 없는 '차별'에 집착하거나 이를 누군가 해결해주길 바라면서
끝없이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일삼는 사람에게는
어떤 기회도 오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세요.
두 번째 말은 “아이디어가 별로인 것 같은데...”입니다.
회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을 즐겨 씁니다.
겸손하게 보이기 위해 발표 전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폄하하거나
상대방이 낸 아이디어를 이런 저런 이유로 비판하고,
심지어 아무 이유 없이 비난하기도 하죠.
하지만 단언컨대 이 세상에는 '멍청한 아이디어'란 없으며 스스로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그 아이디어를 섣불리 평가할 권리는 없습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아이디어 자체를 평가하지 않고
그것이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며 모든 의견을 수용합니다.
역사를 바꾼 수많은 성취들이 수많은 ‘멍청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마지막 단어는 “저는 못하겠습다 (I can't)”입니다.
저 말을 쓰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 이유는 실제로 그 일을 맡을 능력이 부족해서이고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은 그 일을 책임지기 싫다”입니다.
이를 들은 사람들은 첫 번째 뜻보다는 두 번째 뜻으로 해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사람들은 여러분의 능력이 충분할 거라 생각하고 제안을 했기 때문이죠.
만약 정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을 맡을 수 없다면
반드시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영상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함에도 홍보영상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경우
“저는 못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제 능력으로는 부족한데 대신 홍보용 카드 뉴스를 제작해볼까요?”
같이 제안에 여전히 열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저도 말을 다루는 데 서투르고, 수많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말은 위력적이면서 위험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분별없이 이를 남용함으로써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말을 하기 전 꼭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해야 할 말을 해 성공한 사람보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 실패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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