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력을 높여주는 3가지 기술 [설득, 거절, 성공]

“됐어요, 그런 거 관심 없습니다.”

“글쎄, 다른 데 가서 알아보세요.”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거절당하나요?

계약 하나 따내는 게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게 산을 옮기는 것보다 어려운 세상입니다.

 

매번 비슷한 이유로 거절당하지만

우리는 보통 거절을 분석하기보다 설득을 강화하려 하죠.

더 정확한 자료와 더 확실한 논리를 내세우며 말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마음을 걸어 잠그면 설득은 절대 통하지 않죠.

설득은 성공보다는 실패 확률이 더 높은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설득에는 항상 ‘저항’이라는 반작용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설득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만 합니다.

설득력을 강화하기보다 거절을 불러오는 저항을 낮추는 것이죠.

여기 상대방의 저항을 낮추기 위한 <3가지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1

먼저 당신이 갖추어야 할 것은

거절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입니다.

 

소비자는 물건을 사기 전에 평균 4번의 판매요청을 거절한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거절이 설득의 실패가 아니라 설득을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이자 과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거절은 언제나 발생하는 거라 생각하고, 이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설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마음가짐 갖추었다면

다음으로 준비할 것은 바로 의자입니다.

 

동물들은 싸우기 전에 몸집을 부풀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우려는 사람은 몸집을 부풀리기 위해 절대로 의자에 편하게 앉지 않을 것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두 발로 서 있는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보다 훨씬 저항력이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거절의 의도가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의자’에 앉도록 만들어야 하죠.

 

#3

상대방을 의자에 앉혔다면

이제는 맛있는 커피를 대접할 차례입니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인류가 사랑하는 음료입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저항이 낮아질 거라 생각하겠지만

커피가 필요한 데는 과학적인 이유도 숨어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성분이 사람들의 인지적 반응을 활성화시켜

개방적인 태도를 갖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개방적인 태도는 설득을 향한 저항을 낮춰주는 역할도 하죠.

그러니까 세상에 어떤 맛있는 음료보다도 커피가 최고의 설득 음료가 되는 겁니다.

 

 

이미 저항하려고 마음먹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훌륭한 설득도 소용없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설득을 강화하기보다 저항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죠.

 

그러니 설득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저항을 낮추기 위한 <3가지 아이템>을 준비하세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

편안한 ‘의자’

그리고 맛있는 ‘커피’

 

이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당신의 설득 가능성은 높아지고

인생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