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만족에서 사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과했으니 너는 이제 좀 받아줘야지
참회라고 할 수 없는 행동
타인에게 실수로 낸 상처,
사과를 바로 해도
아물지 않은 상처는 여전해.
자신이 사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상대가 사과를 받을 준비가 된 것은 아니야.
사과를 하려다가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될 수도
참회는 누군가를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대상의 문제가 아닌 스스로의 문제
대상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잘못을 고쳐나가고 바로 잡아나가야!
용서를 하는 ‘나’에 대한 집중보다는
‘상대’를 바라보고 집중해야.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닌
상대방을 상처 내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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