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몸과 마음만으로 살아가는데,
이 경우 눈에 보이는 것만 믿기 때문에
물질적인 유혹과 자극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문제는 몸과 마음만으로는
자신에게 닥친 일들의 의미를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다.
<생애 2%>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영성가인 닐 도널드 월시는
세상이 바라는 것이 아닌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영혼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저자는 영혼을 개별화된 신이라 칭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신성이 깃들어 있으므로
이를 온전히 표현하고 경험하는 것이
신의 욕망이라는 것이다.
98%의 사람들이 98%의 시간을 중요하지 않은 일에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2%는 무엇일까?
오늘은 신과 나눈 이야기를 잇는 또 하나의 역자
<생애 2%>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당신을 위한 영혼의 길 안내서
인식이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식은 있는 그대로일 뿐, 더 커지거나 성장하지 않는다.
인식은 영혼 속에 있는데
그 영혼이 더 커지거나 많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영혼은 항상 일정한 모습으로 존재하며
지금도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커지는 것은 마음이다.
따라서 현재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당신은 지금 인식에 좀 더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인식하는 것과 영혼의 인식에 주목하는 것은 다르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을 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
마음이 영혼에 주목할 때,
마음과 영혼은 똑같은 자료를 다루고 보유하며
똑같은 관점에서 처리한다.
이 상태를 완전히 의식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니 영혼의 인식이
마음이 집중하는 것과 만날 때
의식이 확장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걸림돌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들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가야 할 길에
장애물 따위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가장 깊은 인식은 당신의 영혼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인식은 지식에서 비롯되는데
진정한 지식은 영혼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지식으로 오인되는 경험을 저장하는 장소다.
시간의 98%를 소비하던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당신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겠는가?
동굴에서 살겠는가? 수도원에 들어갈 것인가?
모든 생산적 활동을 포기한 채
명상의 세계에 빠져들라는 것이 아니다.
삶이 의도하는 것에 다시 초점을 맞춰
언젠가는 98%의 시간을
정말 중요한 일에 쓰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다.
--삶이 곧 신이다
마음은 하나의 삶에서 그다음 삶으로
영혼의 지식을 들여와 천천히 경험을 만들고
이 지식을 마음속의 기억으로 간직한다.
마음은 영혼과 함께 일생을 여행하고
다음 생에서도 그러할 것이다.
어떤 사람의 마음이
이전 삶의 데이터를 회수하면
외견상으로 현재 삶의 경험을 뛰어넘는
기술, 능력,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두고 종종 천재라고 부른다.
우리가 삶을 신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하면
삶이라는 여행은 신성한 여정이 된다.
언뜻 보기에도 삶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장려하게 설계되었으며
그 기능은 불가해할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사건과 결과는 그 설계의 일부다.
인간이 삶 자체의 근본적인 과정을 잊거나 무시하면
본질적으로 모든 인간이 욕망하는 곳으로 가는
최단 경로인 영혼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다.
여기서의 모순은 영혼의 길에서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한다고 불평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몸과 마음이라는 요소가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이자 자유의지이다.
영혼은 헤매지 않는다.
영혼은 이미 몸과 마음이 가고자 하는 곳에 가 있다.
영혼은 신처럼 이미 그림을 그려놓고
언제나 완성된 상태로 있다.
그저 영혼만의 경험으로 알기를 간단히 선택할 뿐이다.
이 점에서 영혼은 정확하게 신과 같다.
사실 영혼은 개별화된 신이다.
몸과 마음이 다른 형태를 취하는 목적은
영혼에게 끝없이 색다른 표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영혼은 신과 주기적으로 재결합을 경험하고
바로 그 순간 몸과 마음은
영혼과 반복적으로 재결합을 경험한다.
천국은 어떤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존재의 상태다.
이는 존재가 완성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자 그대로 천국이란
인간이 되어야 할 것,
해야 할 일, 완전한 사랑, 절대적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작동하는 방식
신은 삶 자체의 과정이면서 그 결과다.
그래서 신은 창조자이자 동시에 창조된 존재다.
복잡하게 표현해 보면 신은 성장할 수 없다.
신이었던 모든 것, 지금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간도 공간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가 성장할 시간이 없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이 신의 성장이라고 부르고 싶어 하는 것은
그저 개별화를 이룬 신의 경험이
점점 더 개별적으로 변하듯이,
신이 스스로를 더 많이 경험하는 일일 뿐이다.
이것을 진화라고 한다.
과거에 존재했으며 현재도, 앞으로도 존재할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모든 일은 이미 일어났다.
그저 우리가 다시 한 번 목격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현실에서 이 현상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밤하늘을 쳐다보라.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은 몇만 광년 전부터 반짝이고 있었다.
당신은 이미 발생한 일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삶을 바라본다는 사실은
삶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다.
이것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 유일한 이유는 아마
당신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미래는 지금이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각성하든가
부분적으로나마 목표를 달성했는데
여전히 목표를 실현하지 못했다고 느껴진다면
그때 영혼의 길이 다른 데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나머지와 더불어
계속해서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가 모두 하나이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바로 당신의 나머지라는 것을 기억하면
이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앎에서 경험으로 옮겨가는 것이
궁극적인 완성의 표현이다.
--생의 2%를 찾는 5가지 도구
생의 2%를 찾는 5가지 도구가 있다.
[감사]는 마음에 주어진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지만
실제 활용하는 빈도는 가장 적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사라는 강력한 도구가
모든 고통의 근원이 되는 생각을 역전시킨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고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다.
감사는 이런 생각을 완전히 뒤바꾼다.
두 번째 도구의 이름은 [재맥락]화다.
말 그대로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상황은 물론
삶 자체를 새로운 틀에 담아내는 것이다.
이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없애버리고
그런 행동을 정당화하지 못하게 한다.
재맥락화를 하면
다시는 결코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으며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결코 싫어하지도 않게 된다.
전에는 일이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기 위해 생계를 위한 밥벌이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단순한 생계를 넘어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은 명함에 적힌 당신이 아니라 영적 존재인 당신을 말해준다.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갑자기 깨닫게 된 것이다.
당신이 직업을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저 해야 할 일이라기보다는
커다란 과정의 일부분으로서 그것을 자유롭게 이용해
당신이 선택한 신성의 일면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도구는 [연민]이다.
연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당신과 관련된 모든 이에게 이 도구를 적용하는 것이다.
연민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이 놀라운 치유의 도구에 더 친숙해질 것이다.
연민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부적절하고 상관없는 일에 주목하지 않는다.
연민으로 모든 것이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네 번째 도구는 [용서]이다.
신은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용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신성한 균형의 과정 중에
용서는 더욱 강력한 에너지인 ‘이해’로 대체된다.
마지막 도구는 바로 [명상]이다.
명상이 신성한 여행을 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는
명상을 통해 일정한 환경이 조성되고
그 안에서 마음과 영혼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상은 우주와 사랑을 나누는 작업이자
신과 합일되는 것이다.
/마음이 없는 상태란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멀리 떨어져 초점을 맞추는 행위다./
잠시 당신의 생각으로부터 떨어진다.
그러면 당신은 순수한 존재의 공간 사이에 있는
어떤 지점에 가까워진다.
이런 방식으로 당신은
마음이 있는 곳은 물론이요
영혼이 있는 곳에서부터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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