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얼마 전부터 같이 살게 됐어요.
저의 집착과 스트레스가 시작되었구요.
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살림을 할 수 있을까요?//
예민한 상황인 것 같아요.
우선 중요한 것은 어머니한테 증거로 대는데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머님이 오시기 전에는 우리의 생활 비용이 이렇게 들어갔었는데
어머님이 오신 다음에 이렇게 됐다.
이것을 먼저 남편한테 설명해야 해요.
남편은 분명히 그 아껴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남편분이 어머니한테 말씀할 수 있으면 제일 좋고
왜냐하면 누가 말하냐가 내용은 똑같아도
그게 받아들이는 사람한테서는 변화가 클 수 있거든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남편이 만약에 ‘그냥 내비둬’ 라고 얘기를 하면
그 책임을 남편한테 던지세요.
”오케이, 그러면 생활비가 이렇게 많이 더 나가는데
여보가 알아서 돈을 더 벌어와.
아니면 나한테 돈을 더 줘“ 라고 얘기를 하고 매달
”저번 달보다 우리 이만큼 더 썼어, 생활비로. 이 만큼 더 썼어.“
그것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남편이
아, 이거 진짜 계산해보니까 이거 1년에 얼마나 들어가고 이렇게 생각하면
남편이 어머니한테
”어머니, 이거 이렇게 낭비가 센데, 우리 지금 이런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서로 아끼고 좀 균형을 맞추어가자“는 얘기를 남편이 하는 게 제일 옳고
그리고 만약에 남편이 그냥 내버려 두라고 그러면
그냥 안쳐다보는 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지금 시어머니인 거잖아요.
시어머니가 같이 산다는 자체가 스트레스거든요.
그런데 그 스트레스 위에 스트레스가 같이 쌓였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남편한테
”나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뭐도 해야 하니까
더 생활비를 더 줘.
아니면 용돈을 따로 더 줘.
아니면 나 너무 힘들어.“라고 얘기를 하세요.
그 힘듦이 어떻게 되냐?
시어머니하고 싸움이 일어나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
가족의 평화가 깨지고 남편하고 안싸우던 걸 가지고 싸우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미리 남편한테 얘기하고
미리 얘기를 했다는 것을 좀 증거로 남겨야 해요.
왜냐하면 남편이 나중에 가서
”언제 그렇게 얘기했어?“ 라고 얘기할 수도 있거든요.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든지 해서
그것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리고 어머님하고의 관계에 대해서 남편이 관심을 가져야 해요.
”나 몰라, 둘이서 알아서 해.“ 그러면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에요.
그러니까 남편을 참여시켜서 거기 중간에 끼게 하세요.
쿠션 역할을 시키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알뜰한 주부 옆에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이 그만큼 돈을 내야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 사람 아끼기 싫으면 그만큼 돈 여유가 있다는 뜻인데
그러면 그것을 내든지, 아니면 생활을 바꾸든지, 가서 그 돈을 벌어오든지 뭐를 해야지
나만 아껴서는 이게 해결이 안 돼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다들 같이 합쳐서 돈을 아끼는 게 버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특별히 나이가 드신 분, 돈 벌 수 있는 거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최선으로 아껴서 쓰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시어머님이 인정해도
여기에 생활하는 사람의 책임자가 누군지,
시어머니가 책임지고 싶으면 다 넘기셔야 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아니야, 네가 책임져. 내가 수그릴게.
오케이, 그럼 어머님 저하고 약속하신 겁니다.
저의 뜻을 따라주시옵소서.
목적이 시어머니를 공격하는 게 아니고
아끼고 평화스럽게 유지를 하고 싶어서 한다는 그것을
언제나 그 사고력을 앞세우고서 나가야지
아니면 시어머니는 굉장히 흔들릴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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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Wellness는 소셜, 네트워크, 피지컬
모든 것을 한 패키지로 얘기를 하는 건강함입니다.
이 건강함 그 누구도 책임을 질 수 없어요.
여러분이 본인의 생각과 몸과 마음 잘 챙기시고
여기는 직끔상담소, 저는 양준일이었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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