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에 대해서 잘못된 오해를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잘못된 오해는 잘못된 생각이고
그것 때문에 이게 옳다고 믿으면 잘못 애를 잘못 다루시고
멀리 잘못된 방법에 나가있기 때문에 더 제대로 끌어오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몇 가지 사례를 좀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케이스는요
”네가 옆집 똘이보다 잘했다고? 이야, 잘했어!!!“ 잘 그러죠.
근데 이거는요, 어떻게 보면
자존감이 높아지기 보다는 자존심만 높아지는 애로 키울 수 있어요.
참 위함한 건데요
”누구보다 네가 잘했어, 이야, 멋져.“ 이렇게 얘기를 하면
이 아이는 살아가면서 늘 누군가와 자기를 비교합니다.
그러면 우리 한번 이런 생각을 해보자고요.
조금 어려운 얘기긴 하는데요
사람은 자기 자화상이 있어요. 셀프라고 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라고 느끼는 거..
여러분도 자기를 잘 생각해 보세요.
방에 혼자 있을 때 나와
머리는 산발을 하고 잠옷바람으로 눈꼽도 껴있는데 그때 내가 느끼는 내 자신과
좀 이렇게 잘 차려입고 밖에 나왔을 때의 나가 좀 비슷해야 되요. 느낌이.
그리고 혼자 있을 때와 군중 속에 있을 때 내가 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셔야 해요.
그리고 잘 해낼 때에 내가 느끼는 거와 좌절하고 실패했을 때 내가 느끼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격차가 크면 안 돼요.
그런데 이런 게 굉장히 큰 사람들이 있어요.
조금 어렵게 얘기하면요
자기의 어떤 True Self, 나의 진정한 나 자신
보면, 어떨 때는 좀 악랄한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뭐가 잘 안되는데 누가 좀 실패하면 좀 고소하거든요.
”나한테 좀 악한 면이 있나?“ 이렇게 느껴질 때도 있고
또 어떨 때 보면 누가 뭐 잘됐다고 그러면 배도 아파요.
그렇지만 누가 굉장히 고통스러워할 때는 눈물도 흘리고 가슴을 아파하는 면도 있어요.
이런 나 자신의 여러 가지 면들을 느꼈을 때, 그리고 상사는
“어, 잘 해낼 거야”라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자신이 없어요.
그게 나에요.
나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
“오, 자네는 보면 뭘 맡겨도 잘해” 뭐 이렇게 말하는 어떻게 보면 이상화되어 있는 나 자신의 격차가 굉장히 많이 심한 사람들은 굉장히 괴로워요.
그런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이 격차를 많이 줄여나갑니다.
예를 들어 너무 이상화 되어 있는 나 자신을 조금 낮추고
그 다음에 실질적인 나 자신의 모습에서 조금 노력을 통해 높여가는 거죠.
그래서 다 노벨의학상 받으려고 했지만
나중에 보면 또 그 분야와 관련된데에서 그냥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든가.
초등학교 때 언제 한번 딱 전교 1등 해봤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는데
과거에 영화를 계속 생각하면서 계속 고시촌에서 10년씩 있는 사람...
이런 경우가 어떻게 보면 자존감의 문제로 인해서 현실적인 자기의 갈등이나 어려움을 제대로 극복을 해내지 못한다고도 볼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이처럼 어떠한 누구와 비교를 자꾸한다든가... 이렇게 크면
늘 얼굴은 배우 누구하고 비교해야 하고
자기네집 자산은 에스그룹의 딸하고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거고
공부는 자기 학교에서 늘 언제나 전교1등을 한 사람하고 비교를 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신이 얼마나 낮은 사람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굉장히 아이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는 잘못된 부모의 태도라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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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떤 부모들은 미안해 해요.
회사에 나가야 하는데 애한테
“엄마가 미안해” 못 돌봐줘서“ 이런 것들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아이가 엄마 핑계를 대개 해요.
그거보다는
”엄마가 있어주면 좋겠지만, 회사에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나가 있는 동안 네가 이 시간을 어떻게 쓸지를 네 스스로 한번 방법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저녁에 다시 의논해 보자“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은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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