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인생 트랙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만 필요할 뿐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시크릿]이라는 책에 상응하는 책으로

러시아의 물리학자 바딤 젤라드가 펴낸 [리얼리티 트랜서핑]이 있는데요.

책에 나오는 ‘잉여 포텐셜’은

‘중요성을 부과한 과도한 에너지’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내용 중에서

‘균형’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 속의 모든 것은 균형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어떤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때 중요성이 생겨나죠.

이것은 순수한 형태의 잉여 포텐셜이며

이 포텐셜을 제거하려 나서는 균형력은

포텐셜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게 되죠.

 

우리는 행운과 불운을 번갈아 겪는 삶에

그리고 성공에는 실패가 뒤따른다는 생각에 익숙해 있죠.

이것은 모두 균형의 법칙이 실현된 것이예요.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 아닌가요?

 

절대적인 균형이란

절대적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이지만, 이러한 상태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죠.

 

우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요동으로 충만해요.

낮과 밤, 밀물과 썰물, 탄생과 죽음 등등,

심지어는 진공 속에서도 기본 입자들이 소멸되고

다시 생성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죠.

 

우리가 어떤 대상에 지나치게 큰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할 때

사념 에너지는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내죠.

예컨대 방바닥에 서 있는 것과 절벽 끝에 서 있는 경우

에너지 차원에서는 양쪽 모두 동일한 의미를 지니죠.

 

그러나 절벽 끝에 서 있으면

두려움이 일어나 당신의 내부에 긴장이 일어나죠.

그래서 당신은 에너지장에 불균형을 만들어내게 되죠.

 

이처럼 어떤 평가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와 중요성이 부여될 경우에만

잉여 포텐셜이 일어납니다.

어떤 일에 완전히 빠져든다는 것은

양팔저울의 한쪽에 그 일을 올려놓고

다른 쪽에는 그 나머지, 세상 모든 것을 올려놓고 달아보겠다는 뜻이죠.

 

균형은 깨지게 되어 있고,

그 결과는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혹은 그 사람에게 병이 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균형이 바로 잡혀가죠.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거예요.

잉여 포텐셜을 막기 위해 과도하게 일하기를 피해야 한다면

“자신의 일에 가슴과 영혼을 바치라”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것은 그 일이 어떤 종류의 일이냐에 달려 있어요.

“일에 완전히 투신하라”는 말은

오직 그 일이 당신의 목표인 경우에만 정당화될 수 있는 거죠.

 

당신의 일이 곧 당신의 목표인 경우

그 일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터널처럼 작용해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런 일은 신명을 불어넣어주고 기쁨과 영감과 만족감을 주죠.

 

당신이 자신의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보기 드물게 행복한 영혼들 중 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 어떤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흔히 불쾌한 일, 문젯거리, 장애물 등이 모두 불가피한 세상의 일부라고 여기죠.

그러나 사실, 문제를 겪는다는 것은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현상이예요.

대다수의 문제들은 균형력의 이런 저런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거죠.

균형력은 당신이나 당신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낸 잉여 포텐셜을 제거하기 위해서 일하는 거예요.

 

잉여 포텐셜을 유지하려는 막대한 노력으로부터 해방되면

당신은 대부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단지 헛되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당신의 의도와는 상반되는 결과가 나오도록

균형력의 방향을 돌리는 데도 쓰이고 있는 거죠.

세상사에 너무 간섭하면 반드시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건드리게 되죠.

 

트랜서핑은

다른 사람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운명을 선택하게 해주는 거예요.

트랜서핑은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길을 헤쳐 나가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죠.

 

운명은 실로 당신의 손에 달려 있어요.

운명을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선택하는 능력이 당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의미에서만 그러하죠.

 

바라는 대상이 현실로 실현되는 인생트랙으로 옮겨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순수한 의도의 에너지뿐입니다.

순수한 의도란 과대평가 없는 상태에서 욕망과 행동이 하나로 결합한 것이죠.

 

예컨대, 잡지를 사러 신문 가판대로 가려는

거리낌 없는 의도가 바로 순수한 의도예요.

 

돈에 관해 얘기하자면

돈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불안감에 굴복하는 것은 특히 위험해요.

두려움은 에너지가 가장 많이 충전된 감정들 중 하나이죠.

그래서 돈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충분히 벌지 못할까 봐 두려워함으로써

당신은 가장 효과적으로, 실제로 돈이 점점 줄어드는 인생트랙으로 옮겨가게 되는 거죠.

 

이 함정에 빠진다면

거기서 빠져나오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분명히 가능한 일입니다.

우선은, 자신이 가진 것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만족해야 해요.

돈을 가지고자 하는 욕망을 거부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으로서는 돈이 강물처럼 흘러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거죠.

 

이것을 게임을 하는 사람의 태도로 대하세요.

게임을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엄청난 부자가 될 수도 있고, 또 가진 돈을 몽땅 잃을 수도 있죠.

 

돈은 목표가 아니며, 목표에 이르기 위한 수단도 아니예요.

돈이란 하나의 부수물일 뿐이죠.

목표란 우리가 삶에서 원하는 것이죠.

 

여기에 몇 가지 보기가 있어요.

자기 집에서 살면서 장미를 가꾸는 것, 세계를 두루 여행하는 것, 먼 곳에 구경 가기, 알래스카에서 연어 잡기, 바다 한복판의 섬에서 삶을 즐기기, 영화배우나 아티스트가 되는 것.

어떤 목표들은 분명히 돈만 많이 있으면 이룰 수 있어요.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돈 자루를 얻기 위해 애쓰는 것이죠.

 

그들은 목표 자체는 뒤로 하고 돈만 생각해요.

트랜서핑의 원리로 보자면

그들은 돈 자루가 기다리고 있는 인생트랙에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는 거죠.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하면서 돈 자루를 얻기란 매우 어려워요.

그래서 결국은 돈도 얻지 못하고 목표에도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당신의 사념 에너지가

진정한 목표가 아닌, 인공의 대체물로 향해 있기 때문이죠.

 

당신이 부자여야만 목표가 성취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런 조건은 지옥에나 보내 버려요.

당신이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보면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돈이 아니라 그 목표 자체를 생각해야 해요.

돈은 저절로 따라올 거니까요.

돈은 거기에 따라오는 부수물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간단한 일이에요.

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요.

돈은 스스로 찾아와요.

 

지금 중요한 것은, 잉여 포텐셜이 창조되지 않도록

당신이 돈에 부여해 놓은 중요성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이에요.

 

돈은 생각하지 말아요.

당신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해서 돈을 무시해서는 안 되죠.

길을 걷다가 백 원짜리 동전을 발견하고도

게을러서 줍지 않는다면 당신은 돈을 가치 있게 대하지 않는 거예요.

 

돈을 소홀히 다루면

돈도 당신을 호의적으로 대해주지 않을 겁니다.

돈을 쓸 때는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요.

당신이 어떤 것을 살 때 돈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는 것이죠.

 

돈을 쓰기로 결정했다면

나중에 그것을 후회하지 말아야 해요.

 

돈을 가능한 한 적게 써서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애쓰면

강력한 포텐셜만 만들어질 뿐, 아무런 이득이 없어요.

그러면 돈은 한곳에 정체되어 아무 데로도 가지 못하죠.

그럴 경우, 당신은 모든 것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죠.

 

돈은 에너지장에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사용되어야 해요.

부유한 사람들이 자선단체에 관여하는 것도 괜한 일이 아니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축적된 부에서 생겨나는 잉여 포텐셜을 줄이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너무 중요성을 부여하지 마세요.

중요성이야말로 소망 성취의 길에 유일한 장애물이죠.

중요성을 줄인다는 것은 무관심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과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무시한다는 것은 마이너스 방향의 중요성이죠.

 

삶에 대해 좀 더 단순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무시하지도 말고, 과장하지도 마세요.

사람들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도 말아야 해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요.

 

하려고 하는 일이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거기서 바램을 빼세요.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처방은

자연스러움, 즉흥성, 그리고 가벼운 태도예요.

어떤 일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그것을 단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결코 ‘심각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러면 중요성이 더 커지기만 하죠.

 

그리고 이따금씩 균형을 깨뜨리도록 자신을 허락하세요.

그런다고 해서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아요.

 

중요한 것은

중요성의 바늘이 적절한 범위의 눈금을 벗어나지 않도록 지키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