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12회 5. 마음이 너무 아플 때 어떻게 다잡아야 하나요?

Buddhastudy 2013. 7. 18. 22:10

출처: 불교TV

 

이런 경우 살다보면 오게 되죠. 마음이 아프다. ~ 마음은 사실 아플 수가 없는 거예요. 몸은 아플 수 있지만 마음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가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은. 그런데 마음이 아프다고 착각을 하면 실제로 마음이 아파집니다. 이 마음은 아주 대단한 놈이에요. 이게. 실체도 없지만 작용이 있어요. 작용. 그래서 실체가 없다고 그래서 작용마저 무시하면 안 돼요.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파져요. 실제로. 그러니까 아프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다룰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요.

 

마음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까 아플 것도 없어. 착각이야. 그 한마디에 그냥 탁 놔버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것은 아무나 그렇게 되는 게 아니에요. 아무나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연습을 해야 되요. 방법. 연습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리가 반야심경에 좋은 방법이 있어요. 시대명주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나오죠? 이것은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고, 크게 밝은 주문이고, 시무상주_위의가 없는 주문이고, 위의가 없다는 건 뭐에요? 수석이다. 이거에요. 수석. 최고다. 최상.

 

시무등등주_같음이 없는 주문이야. 수석인데 공동수석도 없어. 단독 수석이다. 이 소리에요. 시무등등주가 그런 소리에요. 그래가지고 능제일체고_능히 모든 고통을 없애준다. 이 소리에요. 여기서는 마음이 아픈 고통이 있잖아요. 마음이 아픈 고통, 몸이 아픈 고통, 모든 고통을 없애주는 게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능히 일체고통의 제해주니 진실해서 허황되지 아니하다. 이렇게 어느 경에 나왔어요? 반야심경에 나왔어요. 이거 하면 되요.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그걸 원래 한문을 우리나라말로 읽은 것이고, 본래 범어는 다르죠?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가자가자 건너가자. 완전하게 건너가자. 깨달음을 성취하자. 이거 한글로 해도 되고, 가자가자 건너가자 완전하게 건너가자 깨달음을 성취하자. 이걸 계속 외워도 되고,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렇게 해도 되고,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이렇게 해도 되요. 으흠. 다 상관없어요. 다만 중요한건 뭐냐? 이 주문을 외우면 이 주문이야 말로, 대신주, 대명주 무상주, 무등등주다. 이 거에요.

 

다시 말해서 최고의 주문이기 때문에 이 주문을 외우면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요렇게 부처님이 말씀하신 걸 믿고 외우면 모든 고통이 사라집니다. . 반야심경이 부처님의 말씀이죠? 부처님이 뭐 거짓말 하셨겠어요? 진실불허_진실에서 허황되지 아니하다. 그래서 이걸 탁 외우면 다 해결됩니다. 저도 가끔 마음의 뭐 좀 번민이 일어나거나 또 특히 뭐 밤에 잠이 잘 안 오거나, 이럴 때는 이거 외웁니다. 잠 잘 옵니다.^^ 뭐 번민이 금방 사라집니다. 으흠.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앉으나서나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오나가나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자나깨나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죽으나사나 가테가테빠라가테 빠라상가테보디수아. 이 하나의 큰 주, 위대한 주문을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예요. 이거야 말로 만병통치약이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그래서 이 주문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질문 또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