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과학·북툰·SOD

이과형_ 아인슈타인은 왜 시간이 팽창한다고 했나요? #1분상대성

Buddhastudy 2023. 8. 17. 18:54

 

 

빛의 속도가 항상 똑같다는 발견은

과학계를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어쩌면 과학이 사라질 거라는 예고였죠.

 

만약 매우 빠른 로켓에 빛을 쏜다면

지구의 사람들은 빛이 로켓을 천천히 추월한다고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로켓 안 관찰자에게 빛은 속력이 똑같으니까

빛은 순식간에 자신을 추월하죠.

 

정말 뒤죽박죽이죠.

우주가 일정한 규칙으로 작동할 거라는 과학의 믿음은 붕괴 되었고

더 이상 세상을 설명할 수 없었어요.

 

 

이때 아인슈타인이 등장합니다.

우리 세상의 법칙을 유지하면서

광속이 불변한다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소

그게 무엇인가요?”

우리의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거요

 

기차 안에서 천장으로 빛을 쏩니다.

빛이 돌아오는 데 2초가 걸린다고 해보죠.

기차 밖 관찰자에겐 빛의 속력은 그대로이지만

빛은 더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그럼 2초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죠.

3초라고 해보죠.

 

아인슈타인은 이것을 인정하자고 했어요.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기차 안의 시간이

기차 밖의 시간보다 팽창한 거예요.

기차 안 2초가 기차 밖 3초가 되는 것이죠.

 

시간이 똑같이 흐른다는 사실은 증명되지 않았고

광속이 불변한다는 사실은 증명된 것이니까요.

보이는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닌 법이죠.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도 있잖아요.

클릭해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