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학생들한테
가장 관심도 많고, 또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의 시작이기도 한 자위행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위는 뭘까?
일단 자위가 뭔지 다뤄보기 이전에 살펴보면
우리 사회는 어떤 인식이 많이 있을까?
교육을 나가봐도 친구들 주변에도
저 역시 자라면서 들었던 내용을 보면
“키가 안 큰다더라”
“머리가 나빠진다”
“뼈가 삭는다?”
“병에 걸린다” 등등 매우 많은데
과연 그럴까?
길가는 남성을 봤을 때
어른을 봤는데
키가 아주 작으신 분을 보면
우리는 그런 생각을 잘 안하잖아요.
“사춘기 때 얼마나 많이 했으면 키가 저런 거야.”
자위와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유전에 가깝지 않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자위는 우리 사회에서 인식이 부정적이 부분이 많다.
남성들한테 물어보면 어때요?
대부분 자위는 자연스럽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찝찝함 불편함을 가지고 가는 거 같아요.
오늘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자위의 형태와
물론 우리 사회가 걱정하는 자위의 형태가 있다는 거
잘 정리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연스러운 자위는 뭘까?
별거 아니에요.
우리가 샤워하다가 몸을 막 씻는데
거시기도 막 씻을 거 아니야.
그러다 보면 발기가 슉! 되요.
남자들은 관찰합니다.
일부러 만지고 있지만 껍질도 벗겨보고
“와 신기하다”
관찰도 해보고, 만져도 보고, 하다 보면
사춘기 때쯤 이 느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느낌을 찾아가 보니 뭔가 쭉 나와요.
하얀 액체겠죠.
바로 정액입니다.
“선생님 이거 뭐예요.”
자위한 거죠.
두 번째로 자고 일어났어.
발기가 됐어.
침대에 엎드려서 쉬고 있는데 또 발기가 됐어.
불편합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보고 다리도 꼬아보고
그다음 손이 들어가고 다시 관찰하고요.
신기하다.
그러다 보면 다시 자연스럽게 사정에 이르게 됩니다.
자위라는 것은
발기된 음경을 자극을 통해서 사정에 이르게 하는 모든 형태를 의미하는데
부정적인 것은 과연 뭘까?
선생님이 조금 전에 설명한 전제 조건이 뭐예요?
내 몸으로 시작하고
내 몸으로 끝나는 형태죠.
이거는 해도 돼
상관없어요.
그런 경험 이후에 지금까지
여러 번 했는데 괜찮나요?
괜찮죠! 해도 돼요!
의사분들은 일주일에 1회~2회가 보다 더 건강한 횟수라고는 하지만.
근데 그중에 문제 되는 것들은
음란물과 결합한 자위행위겠죠.
음란물이 나쁜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음란물과 자위가 결합이 되면 어때?
눈에 들어오는 자극
우리 뇌를 자극하는 것도 강한데
음경에서 오는 오르가슴까지 결합이 되어
중독성은 어마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 좋은 습관의 자위를 할 수 있으니
이것만 조심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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