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존감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종류가 어떻게 될까요?
자존감.. 여러 가지 종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높은 자존감, 낮은 자존감, 이것도 종류겠죠?
“나는 자존감이 조금 높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여러분 혹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높을 필요는 없어요.
어느 정도는 좀 높아야 돼요.
그러니까 낮으면 안 돼요.
그렇지만, 막 그렇게 높을 필요 없어요.
독재자들? 얼마나 자존감이 높게요?
그 사람들의 단점이 뭐냐면,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해요.
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위험에 빠뜨리거든요.
그리고 또 노력을 안 해요. 자기가 다 잘났으니까.
“어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한단 말이에요.
또 뭐가 있을까요? 협조가 안 돼요.
다른 사람들이랑 협력해서 일을 잘해나가지 못해요.
그렇다면 낮은 자존감은?
또 나름 순기능이 있어요. 너무 낮으면 안되지만
예를 들면, 노력하잖아요.
“아, 내가 부족하니까 좀 더 열심히 일해야지”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려고 해요.
그러니까 자존감
“왜 이렇게 난 자논감이 낮지?”
괜찮아요. 그렇게 높을 필요 없어요.
그냥 적절하면 되고요
지금보다 조금만 더 높아지면 돼요.
그런데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어요.
“나 성격이 이래서 내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요?
물론 특질적인 그런 자존감이 존재해요.
그런데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어요.
”나 성격이 이래서 내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
물론 특질적인 그런 자존감이 존재해요.
타고난 베이스라인 같은 게 있어요.
그런데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상태 자존감이 있어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벌어지는 일들에 따라서
또 내가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행동을, 작은 행동들을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자존감은 출렁여요, 이거를 stste self- esteem이라고 하거든요.
자, 우리가 노리는 건 이거예요.
기질로 타고난 거, 특질적인 자존감 이거 어쩌겠어요
이거 바꿀 수 없잖아요. 제 키를 늘릴 수도 없잖아요.
그러나,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있어요.
오늘 나의 자존감
나는 어떤 행동을 오늘 할 것일까?
자존감이 요만큼 높아지는 행동을 그때 하고
”아, 지금 좀 괜찮네“ 이러면 충분해요.
세 번째, 자존감의 종류를 또 어떻게 나누냐면
global한 자존감이 있고요
이걸 전반적인 자존감이라고 하고
domain-specific 자존감이 있어요.
어떤 특정 영역에 속한 자존감.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다 높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걸 다 잘하나요?
어떤 걸 잘하면 어떤 건 못하고 그러죠?
예를 들어
나는 수학은 되게 잘해서 수학 영역에서의 내 자존감은 높지만
영어는 좀 떨어지고 그럴 수 있잖아요.
그럼 내가 수학을 잘하면 되는 거죠.
또 이 작은 영역
”내가 수학을 잘하니까 과학도 잘할 수 있을까?“
작은 영역에서 자존감을 조금 조금씩, 1센치씩 높여가면 되는 거예요.
또 자존감의 네 번째 구분은 뭐냐면
진정한 자존감 true self-esteem이라는 게 있고요
coneingent self-esteem, 이거는 조건부 자존감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아무런 조건 없이
”나는 괜찮아, 난 내가 좋아“
나를 떠올리면 그냥 편안하고 괜찮은 느낌이야”
이럴 수 있어야 되는데, 우리는 자꾸 증거를 요구해요.
“너 이번에 시험 잘 봤어?”
“사람들이 너한테 박수 쳐 줬어?”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승진했어? 너 돈 얼마 벌어?”
이런 근거들을 자꾸 대라고 나를 들볶는 거예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
그래서 물론 우리는 사회적인 존재라서
남이 칭찬해주면 그 근거를 가지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이렇게 생각하게 끔 설계된 존재인 거는 맞아요.
그러나 그렇게 설계돼있다고 해서
거기에 너무 순종적으로
“아, 그렇게 살아야겠다” 이렇게 할 필요..
예를 들어서
“내가 100점은 못 맞았지만, 나는 책을 읽는 걸 좋아하고
한 줄 두 줄 읽다 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내가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괜찮아.
외부적인 조건이 아니라“
그러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여러분, 자존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요
내가 할 수 있는 거, 요 작은 영역에서
오늘 한 가지 행동
오늘 이 순간의 자존감
이 작은 영역에서 한번 누려보세요!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을게요! 아시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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