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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든 안 하든 ‘거절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거절하지 않을 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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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 하는 사람 한번 생각해 볼까요?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마음이 약하겠죠. 망설이고, 걱정도 많고.
그런데 자존감은 어떨까요?
자존감이 낮을 가능성이 많아요.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거절을 잘 못 해요.
그런데 우리 한번 거꾸로 관계를 생각해봐요.
즉, 계속 거절하지 않는 것이 반복되면 내가 어떻게 될까?
이 점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우선 생각해봐야 할 것은
“거절하지 않으면 내가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일까?”
내 에너지, 시간만 있는 건 아니에요.
내가 점점 없어져요.
나를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거절하는 방법과 팁, 되게 좋아요.
그런데 더 중요한 건 거절하는 마음가짐이에요.
거절을 위해서 내가 장착해야 할 것 3가지!
첫 번째, 거절을 계속하지 않을 때 나를 점점 잃어갈 수도 있겠다.
혹시 여러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거절할까 말까하는 순간에
“나를 계속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라고 한번 생각해보기
두 번째, 거절 못하는 사람들이 예스를 남발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마음이 약한 것도 있는데
내가 뭘 원하는지, 뭐가 나에게 중요한지 잘 모를 때도 그럴 수 있어요.
뭘 거절하고 뭘 받아줘야 하는지 구분이 잘 안 되는 거죠.
우리 그럴 때 있잖아요.
나한테 관심만 더 관심을 두고, 거절을 고민하는 순간에
“내가 뭘 원하고 있지?
나에게 중요한 건 무엇이지?”
한 번 더 자신에게 질문하기!
세 번째, 이게 가장 중요할 수 있어요.
거절 못하는 이유는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예요.
이건 그냥 결정해야 해요.
“내가 원하는 것, 내 욕구도 중요하다.
나도 중요하다.”
결정하는 거예요. 그냥 이 순간에, 다른 방법이 없어요.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되는 거 좋은 일이에요.
웬만하면 부탁을 들어주려고 저도 그래요.
그런데 거절 못하는 게 습관이 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거절할까 말까 고민되는 그 순간에
“나는 내가 중요하다고 결정했어!”
이렇게 혼잣말이라도 한번 해주기!
거절할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에 기억해야 할 질문 세 가지
1. 혹시, 나를 잃어버린 느낌은 없어?
2.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지?
3. 나는 나를 존중하고 있을까?
여러분 혹시 지금 거절할까 말까 망설이고 계세요?
그냥 한번 부드럽게 거절해 보세요.
“미안한데 이번엔 힘들겠다”고요.
굳이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돼요. 거짓말하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이유를 말할 의무는 없어요.
그냥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들 것 같다고 하면 돼요.
그리고 거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거절 후에 일어나요.
“어떻게 됐어?”라고 follow-up해주는 거예요.
그때는 내가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지금은 가능한데
너를 거절한 게 아니라 그 일을 거절했다는 걸 알려주는 거예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면
“말이 쉽지, 현실이 그러냐?!”
“불이익을 어떻게 감당해?!”
이런 말씀 하세요.
네네 맞아요. 저도 고민이에요.
그런데 내가 “한 번만이라도 거절해보겠어.” 이렇게 마음먹는 것과
“나는 아무것도 거절 못 해”
이 둘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잖아요.
부드럽게 한 번만이라도 거절해 보세요.
한입쌤이 응원해드릴게요!
파이팅해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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