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어떨까요?”
드세요..
원래 인간은 고기 먹게 만들어 놨어요, 우주가.
고기가 당기시니까 문제인 거죠.
여러분, 토끼가 고민할까요?
‘아, 육식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또, 사자가 고민할까요?
‘육식 끊어야 되나?’
인간은 왜 고민할까요?
육식도 하고 채식도 하게 만들어졌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가 선택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아주 안 하긴 힘들단 말이에요. 그래서 고민하시는 거예요.
적당히 드세요. 우주가 뭐라고 안 합니다. 과하게 드시지 마시고
너무 또 양심 상해서까지 드시지 마시고
양심에 찔리시면 좀 덜 드시고
이렇게 조절해 가시지
‘먹자, 안 먹자’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런, 인간이라는 실존을 너무 무시하는 거예요.
탐진치(貪瞋癡)를 우습게 보시는 행위이십니다.
‘먹자, 안 먹자’
누구는 좀 안 먹어도 괜찮은 분이 있어요.
여러분, 양심을요, 개인의 개성과 형편에 맞게 처방을 내려줘야 됩니다.
딱, 일괄된 처방 안 돼요.
남을 괴롭히는 짓입니다.
형편에 맞게 처방을 하세요.
형편에 맞게 처방을 한다는 것은
여러분 기질이 온순한 기질이 있죠.
그런 분들은 또 거기에 맞게 육바라밀을 하시고
또 좀 다혈질들 있으시죠.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은 욕하시고 할 말 하세요.
그게 뭐가 문제입니까?
그런데
“온순한 게 옳은 게 아닌가요, 급한 건 아닌 건 아닌가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우주가 만들어 준 걸, 왜 여러분이 평가하세요?
전 다 이건 우주가 낸 거라고 봐요.
그 수많은 우주에는 수많은 기질,
주역에 64괘가 있으면 64개 기질이 가능합니다.
기질이 누구는 불이고, 누구는 물이고 다 달라요.
왜 그걸 억지로 맞추려고 하세요.
여러분의 기질을 여러분이 보시고
여러분이 제일 후회하지 않을 방법으로 방편을 쓰셔야 되요.
고기가 좀 안 당기실 때는 안 드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또 당기시면 드시면 돼요, 적절하게.
물론, 건강이나 여러 가지 자기 형편에 맞추어서.
괜히 고기 드시는 분, 째려보고 그러지 마시라고요.
또 서로 또 풀만 드신다고 째려보고 서로 그러지 말자고요.
왜 서로 괴롭히고 삽니까? 우리가.
서로 육바라밀 잘 할 생각만 해야죠, 그렇죠?
그러니까 예수님도 오죽하면,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게 너희를 더럽히는 게 아니야
너희 속에서 나오는 이 무지와 아집, 탐진치가 너희를 더럽히는 거지”
“후쿠시마 것 이것 먹으면 더러워지는 것이 아닌가요, 몸이?”
예수님은 그 말 한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건강에 지금 관심이 없어요.
육바라밀에 죄 짓냐, 안 짓냐를 말하는 거예요.
“더러운 것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지 않지 않나요?”
그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육신의 길고 짧음, 건강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너 영혼이 더럽혀지느냐, 안 더럽혀지느냐” 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얘기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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