熱無過婬 毒無過怒 苦無過身 樂無過滅
열무과음 독무과노 고무과신 낙무과멸
애욕과 욕망보다 더한 불길은 없고
미움과 증오보다 더한 불행은 없으며
육체적 존재보다 더한 고뇌는 없고
적정(寂靜)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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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과 욕망은 열화와 같아서 몸을 불태웁니다.
애욕이란 애정과 욕심. 애정에 대한 욕심. 애욕(愛慾)과 함께 쓰이는 말.
애(愛)는 탐애(貪愛), 친애(親愛), 욕(欲)은 탐욕(貪欲), 정욕(情欲)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유하여
“애욕의 깊은 바다라는 뜻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둡고 어리석게 만들어
윤회에 깊이 빠지게 하는 탐애를 이르는 말”로서
애욕해(愛欲海)라고 합니다.
미움과 증오심으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입는 자는 바로 자신이며
부처님께서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말라.
그리하면 마침내 원한은 그치리라”라 말씀하셨고,
노사우비고뇌(老死憂悲苦惱)라 하여
태어난 것은 마침내 늘고 병들고 죽게 되니
살아있는 동안 근심하고, 슬퍼하고, 걱정과 고뇌가 있다는 것으로
“육체적 존재보다 더한 고뇌는 없다.” 하였습니다.
모든 번뇌를 멸하여 최고의 행복은
번뇌를 떠나 몸에 괴로움을 멸해
오직 해탈, 열반에 이르는 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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