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 시로
운명 등을 알아보는 점을 말하며
점성술은
태어날 때 별자리의 위치와 나날이 변하는 천체 현상이
인간의 운명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보며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격상 과학적 근거로서가 아닌
직관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으며
과학적인 분야가 할 수 없는
나름의 역할과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간의 운명이 외부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까지 보는 숙명론, 결정론을 믿는 사람들에겐
설득력이 있는 관념입니다.
하지만 자유의지론과는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류는 현재 의식의 상승과 함께
“현실은 내가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진실에 눈을 뜨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의지가 아닌 생년일시와
하늘의 별자리가
내 운명과 환경 등을 결정하는 듯한 사주와 점성술의 이론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도 종종 사주나 점성술이 말하는 성격과 환경, 재능 등이
일치하는 경험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현실과 운명은 내가 창조한다라는 사실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서로의 진실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던 사주와 점성술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마치 충돌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의 날짜와 시간 역시
우연이거나 랜덤이 아니라
앞으로 지구에서 탐구하고 연구할 삶의 테마를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태어남으로써 생일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선 우리가 결정한 날에 태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경험할 삶의 주제가
나의 생일을 통해 결정화 혹은 고정되는 효과를 반영하는 것인데
우리는 지금까지 주객이 전도된 믿음을 가졌었던 것입니다.
태어나는 경험을 하기 전
영혼들이 세우는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우리 인간들 눈에는
태어나는 날짜가 운명을 결정하는 듯 보인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관찰하여 세울 수 있는 논리의 전부였기에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주나 점성술의 생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과 의도가
생일이라는 현상에 되비춰지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사주와 점성술을 통해 우리가 결정한 삶의 테마가 어떤 것이고
어떠한 에너지를 가지고 왔으며
어떤 식의 전개로 펼쳐질지 힌트를 얻을 수 있으나
이것 역시 수많은 믿음이 가져다주는 효과 중에 하나인
퍼미션 슬립입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믿음 체계나 의식 성장의 단계에 따라
끌릴 수 있는 창조의 도구입니다.
퍼미션 슬립 자체에는 아무 힘과 효력이 없으나
우리의 믿음이 그 효력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자세한 것은 위에 표시된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외부의 작용이 내 운명을 결정하거나
영향을 끼친다는 믿음 체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앞으로를 예견하는 사주 및 별자리 해석이
특히 잘 들어맞는 듯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그 힘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기에
사람에 따라 영향이 있고 없고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주, 점성술 역시 다른 모든 대상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소위 태어나기 전 삶의 대략적인 방향에 대한 나의 결정과
에너지 상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나 자신을 좀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주와 점성술은 결코 범우주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이것을 개인의 운명과 연결짓는 것은
망각이 짙은 3차원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선형적이지 않고
소위 과[거란, 현재의 상태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3차원 이상의 존재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일을 포함한 나의 환경은
지금 내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지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주와 점성술 등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사주와 점성술 자체가 나보다 더 큰 힘이 있다고 여기고
내가 부정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나쁜 생일 때문이라 여기는 것입니다.
바로 나를 혹은 다른 누군가를
소위 나쁜 생일의 희생자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사주 별자리 운명이
좋다, 나쁘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영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일어나는
인간적인 가치 평가의 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영일수록
삶의 어려운 도전과 힘든 환경 등을 선택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의 눈에는 이것이 ‘나쁘다’라는 가치로 판단이 되는 것입니다.
우주에는 좋고 나쁨이란 없습니다.
우주는 나의 믿음, 감정 생각에서 나오는
진동과 에너지에 대답하는 것이지
내 생일이 적힌 책이나 별자리 차트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또한 결코 사주, 점성술, 혹은 이것을 해석하는 자가
내 운명을 통제하거나 외부의 힘으로 작용하지도 않습니다.
단 내가 그러한 외부의 영향력을
나 자신의 힘보다 더 크다고 믿는다면
그러한 현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게 바로 내 믿음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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