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심시불(卽心是佛)
마조스님의 말씀이잖아요.
“이 의식이 곧 부처다” 이 말이잖아요.
따로 부처가 없고
지금 이 의식이, 우리 각자의
이게 부처예요.
그리고 나머지 석가모니불 아미타불은
이 의식에 나타난 생각이야.
지금 나의 의식에서
한 생각을 일으켜야만 일어나는 이미지잖아요.
안 그래요?
생각 속은 사실이 아니다, 그랬잖아요.
생각의 내용으로 나타난 부처님은
그냥 인연 따라 한 떠오르는 이미지일 뿐
실제 부처는
그 석가모니 부처님의 이미지가 나타난
이 의식 공간 자체로서 있는
이 의식 자체.
의식 자체가 부처고
나머지는
여기서 일어난 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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