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는
부정어로 입력이 불가능해요.
긍정어로 해야 돼요.
긍정어로.
예를 들어서
화를 잘 내요.
그러면 “화를 내지 말아라.”
이거는 입력이 잘 안 돼요.
그런데 “화를 조절해라.”
이것은 입력이 돼요.
둘은 비슷한 효능을 보이거든요.
근데 명령어가
“화를 내지 말아라.”
이건 화를 내게 돼 있어요.
뭘 더 입력한 거냐면
화를 내라고.
그런데 “화를 조절해라.”
이 입력어를 쓰면
화를 조절하는 방향성으로
뇌가 흐르게 되어 있어요, 생각이.
정반대로 적어보면
자신이 뭐 하고 싶은지가
어떻게 뇌에 입력을 해야 되는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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