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꿈은 대체 무엇일까? 다중 우주의 또 다른 '나' | 물질 차원과 고차원에서의 시공간 | 차원 이동

Buddhastudy 2022. 4. 18. 19:03

 

 

 

인간이면 누구나 음식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듯이

잠을 자야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잘 때 항상 꿈을 꾸게 됩니다.

꿈을 기억 못 하는 사람은 있어도 꿈을 안 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꿈은 우리가 매일 잠을 자면서 당연하게 겪고 있는 것이라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우리에게 숨을 쉬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

호흡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것과 같죠.

 

정신문명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앞으로의 인류는 점점 무의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꿈은 무의식을 가장 쉽게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꿈을 의식 성장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가 잘 때 꾸는 꿈은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실의 원리

꿈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실의 원리를 간단히 짚고 넘어갈게요.

꿈 현실도 물질 현실과 다름없는 명백한 현실이고

현실의 원리는 물질이든 비물질이든 상관없이

우주 전체의 공통 똑같이 적용됩니다.

 

현실이 창조되는 원리는

우리가 어떤 것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 마음이 그려낸 것이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는 원리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 현실이라는 것을

몸의 감각을 통해서 인식 체험합니다.

이를 컴퓨터 게임으로 비유해 볼게요.

지난 영상을 먼저 보시면 이해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마음(무의식)=게임CD, 현실 장면을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개인 장면으로 비유하겠습니다.

마음이 현실을 창조하는 원리는

컴퓨터에 게임CD를 넣으면 모니터 화면에 게임 아바타게임세상이 나타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꽃을 창조하는 과정이라면

(어떤 것이 있다)생각’+ (보고 싶다)라는 감정을 내면

그 마음 그대로 게임CD에 입력이 됩니다.

마음을 내는 것은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작업이랑 비슷해요.

 

이렇게 게임 CD에 내용이 입력되면

모니터 속 게임 장면에 감각 기능을 가진 아바와 그것이 나타납니다.

이 아바타를 통해 그것을 꽃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꿈 현실

자 그렇다면 꿈이 현실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의식은 의식이 들어와 있는 동안은 체험을 계속하고 싶어 합니다.

PC방에 갔는데 전기는 무한 공급되고 게임을 무제한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상태라서 신나서 집에 안 가고 계속 게임을 하려고 하는 것과 비슷해요.

 

이 게임의 특징은 CD(마음)는 한 장이지만 접속 가능한 서버는 여러 개에요.

크게는 물질 서버와 비물체 서버가 있죠.

 

여러분의 육체가 깨어 있을 때, 여러분의 의식은

물질 서버에 접속해서 물질계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육체가 잠을 잘 때는

여러분의 의식은 여전히 활동 중인 상태기 때문에

물질서버가 로그아웃이 되자마자

얼른 비물질 서버에 접속해서 비물질계를 체험합니다.

이때 비물질 차원에서의 체험을 물질 자아 입장에서 꿈이라고 부릅니다.

, 여러분은 매일 육체가 잘 때마다

다중우주 다차원을 수도 없이 체험합니다.

 

 

--꿈 현실 창조 원리

만약에 여러분이 마음CD에 꽃을 키우고 싶다는 내용을 저장하면

물질 서버에 접속해서도 꽃을 키우는 체험이 일어나고

비물질 서버에 접속해서도 꽃을 키우는 체험이 일어납니다.

 

현실창조의 원리는

우리가 아이같이 순수한 기쁜 마음을 내는 경우

그 마음 그대로 현실이 창조되지만

기쁨이 과해져 욕망이 되기 시작하면 두려움으로 바뀌면서

두려운 현실이 창조됩니다.

 

예를 들어

꽃을 키우는 것이 즐겁고 보람차라는 따뜻하고 순수한 기쁨을 낸다면

그 마음 그대로 꽃이 잘 자라는 장면이 창조되지만

그 마음이 너무 과해져서

꽃이 너무 좋아, 꽃을 잘 키워야만 해라는 마음이 나가기 시작하면

꽃을 키우지 못하는 것이 두렵다는 마음으로 바뀌면서

그 마음 그대로 현실에 두려운 장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질 서버에 접속해서도 꽃이 시들어 죽어 버리는 장면이 나타나고

홈서버에 접속해서도 꽃이 시들어 죽어 버리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결국 어떤 서버를 접속하든

현실은 같은 원리로 창조 되기 때문에

같은 마음 내용을 바탕으로 체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몬스터잡기 게임을 하고 싶어 않다면

1(물질)서버에서도 몬스터를 잡는 내용

2()서버에서도 몬스터를 잡는 내용으로 플레이가 됩니다.

 

 

--꿈과 물질 현실의 차이

근데 사실 물질 현실과 꿈 현실은 약간 다른 점이 있죠.

두 현실의 바탕은 같지만 체험의 디테일에 차이가 있게 되는데

이는 시공간의 제약이나 집단 무의식의 영향에 따라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1) 시공간의 제약

일단 첫 번째 시공간의 제약에 따른 차원부터 알아볼게요.

물질 차원은 차원이 낮고 시공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꿈차원은 물질 차원보다 차원이 높고 시공간이 존재하긴 하지만

물질 차원보다는 시공간의 제약이 약합니다.

 

일단 왜 우리가 시공간에 갇히기로 했는지를 잠깐 짚고 넘어갈게요.

시공간 제약이 강할수록 현실 체험과 인식이 강해지고

시공간 제약이 약할수록 현실 체험과 인식이 약해집니다.

, 체험이 체험답게 될 수 있으려면 시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꽃을 키워 보람을 느끼는 체험을 할 수 있으려면

당연히 꽃을 인식할 수 있는 내 아바타와

꽃이라는 대상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것이 있어야 하고

또한 식물이 자라나는 (연속적인)과정, 꽃에 물을 주는 행위

꽃을 시각적으로 보고 있는 행위 등의 연속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꿈 차원은 시공간이 약하게나마 있기는 있어서

어떤 것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지만

꿈 차원보다 더 고차원으로 가면 시공간이 없어지면서

체험과 인식이 불가능해집니다.

 

만약에 공간이 없다면 꽃이 그냥 달랑 사진 이미지 한 장 같은 상태로만 존재하고

공간이 없다면 당연히 시간 역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는 과정, 물을 주는 과정, 꽃을 보고 있는 행위 등의

연속적인 체험이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한마디로 게임을 게임답게 할 수 없게 되는 거예요.

이런 고차원에서 그나마 가능한 체험은

필름이 컷, 컷으로 잘려있는 사진 같은 이미지를 보는 것만 가능합니다.

꽃이 자라는 과정 없이 갑자기 꽃 이미지만 덩그러니 있는 거죠.

 

그리고 연속적으로 보고 있음이나 연속적으로 키움등의 행위가 일어날 수 없으니

꽃을 꽃이라고 인식할 수 없게 되고

당연히 꽃은 아름다워, 꽃을 키우는 과정이 보람차라고 느낄 수 없게 됩니다.

 

, 우리가 가장 또렷한 인식과 체험을 하려다 보니까

시공간 제약이 걸린 물질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물질계에서는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특정 공간에 갇힌 채로 플레이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실감 나고 정교한 체험이 가능한 겁니다.

 

반면에 고차원으로 갈수록 시공간 제약이 약해집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가 느리게 흘렀다가

미래에서 과거순으로 거꾸로도 흘렀다가 과거시점으로도 갔다가, 미래 시점으로도 갔다가

이 공간에도 있다가 저 공간에도 있다가 뒤죽박죽으로 플레이가 됩니다.

대신 물질계보다 체험(인식)이 실감 나지 않고 또렷하지 않습니다.

흐리멍텅한 거죠.

 

2) 집단 무의식의 영향에 따른 차이

물질 차원은 A서버 하나에 80억 인구가 다 같이 접속해서

집단적 마음을 쓰는 멀티 플레이 게임이라면

꿈 차원은 B서버, 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B-1, b-2, B-3.. 이런 식으로 잡다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꿈 차원에 접속 시 물론 다수가 입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소수만 입장하거나, 싱글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한마디로 물질 서버보다 꿈 서버가 인구 밀도가 낮다는 이야기예요.

물질계 같은 저차원에서는 모든 게 개체적으로 분리되어 각자가 강한 자아성을 갖고 있죠.

반면에 고차원으로 갈수록 자아성은 약해지고

분리됐던 개체는 하나로 합쳐집니다.

 

고차원에서는 마음에 품은 것이 그 즉시 창조되는 원리지만

차원이 낮아질수록 집단 무의식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현실이 창조될 때, 개인의 마음 에너지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집단 에너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현실에 10만 원이 주어져 있는데

나 혼자 있으면 10만 원을 다 쓸 수 있지만

10명이 있으면 돈을 나눠야 하다 보니까

나는 1만 원밖에 쓰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조금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원래 현실창조의 원리는 마음을 내면 그 마음 그대로 현실이 바로 창조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물질계에서는 개인이 한겨울에

벚꽃을 얼른 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도

이 개인은

벚꽃은 봄에 개화한다는 집단 무의식적 관념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마음 에너지는 현실창조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벚꽃이 겨울에 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걸려 봄에 피는 장면으로 창조됩니다.

 

또 다른 예로 여러분이

날고 싶다는 마음을 내면 날 수 있고

괴물을 무서워한다면 괴물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인데

물질 현실에서는 집단적으로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는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그런 현실이 창조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차원으로 갈수록 개체성은 약해지고

개인의 에너지는 집단 에너지의 영향을 덜 받게 되기 때문에

어떤 것에 대한 창조가 물질계보다 빠른 속도와 큰 강도로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비물질()차원에서는

벚꽃을 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면

굳이 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벚꽃이 피는 장면이 바로 나타납니다.

또는 날고 싶다는 마음을 내면 날 수 있게 되고

괴물을 무서워하면 괴물이 나타납니다.

 

물론 꿈차원에서도 집단적으로 접속하는 서버에서는

집단 무의식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으로 분리된 의식이

꿈차원 B-100서버에 다 같이 접속하여 벚꽃 축제를 즐긴다면

그 서버에 접속해 있는 100명의 집단적 의식이 그 현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00명이 그 세계가 꿈 세계인 것을 모르고

다 같이 당연히 중력이 존재한다고 믿으면

중력이 생겨버리면tj

개인이 날고 싶다는 마음을 내도 나는 것이 어렵게 되는 것이죠.

 

 

*꿈에 나타나는 사람들

여기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꿈 현실에 나타나는 사람들이 무엇인지 잠깐 짚고 넘어갈게요.

 

꿈 서버 접속 시 싱글 플레이가 아닌 멀티 플레이라면

꿈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 역시

이 물질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물질 현실에서 회사에 가서 회사 동료를 본다면

꿈 현실에서 회사를 가서 보게 되는 회사 동료 역시 그 회사 동료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꿈 서버에 접속 당시 물질계 시간으로 새벽 2시였다면

회사 동료도 실시간으로 새벽 2시에 같은 버서에 접속해 있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물론 동시간대 접속일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고

꿈 차원에서는 시간이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내가 꿈에서 보게 되는 회사 동료는

현재 물질계 시점으로 10년 전에 접속한 의식일 수도 있고

10년 후에 접속한 의식일 수도 있습니다

 

아까 벚꽃 축제로 다시 예를 들면

꿈 현실에서 벚꽃 축제장에서 불특정 다수를 만나게 된다면

이들 중 물론 어떤 사람은 물질계 동시간대 접속자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물질계에 태어난 적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물질계 시간으로 1950년대 접속해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물질계 시간으로 2050년도에 접속해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물질계든 꿈 세계든 나타나 보여지는 사람들은

절대 여러분과 다른 것이 아니라

여러분 에고를 포함한 모든 것은 여러분의 게임CD(마음)로 부터 나옵니다.

 

내 물질 에고도, 저 상대방 물질 에고도, 저 뉴스에 나오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보고 계신 이 나탐도, 지나가는 강아지도, 날파리도, 길가에 핀 꽃도

꿈속의 내 에고도, 꿈속의 상대방 에고도, 꿈속의 괴물도

나타나 보여지는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의 마음으로부터 창조됩니다.

 

정리하자면, 물질차원은 시공간 제약이 있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멀티 플레이 형의 장편 게임이라면

꿈 차원은 시공간 제약이 약하기 때문에

옴니버스 형식같이 여러 단편 내용들을 뒤죽박죽으로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꿈 현실 VS 물질 현실

앞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시라고

마음이 물질 현실과 꿈 현실을 어떤 식으로 창조하는지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볼게요.

 

만약에 꽃을 잘 키워야만 해!!

= 꽃을 잘 키우지 못하는 게 두렵다는 마음이 있다면

물질 차원에서는 집 마당(작은 범위)에 심어 놓은 꽃이

한 달에 걸쳐 시들 해지는 장면으로 나타나고

꿈 차원에서는 온 동네 꽃들이 갑자기 1초 만에 시들어버리는 장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 다른 예로

건강해져야 해라는 마음 바탕에 병이 생기는 것이 두렵다

또한 그 마음보다 더 깊이

병에 걸려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이 두렵다는 마음이 있다면

건강해지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저항) 병에 걸리는 장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물질 현실에서는 5년에 걸쳐 병이 진행되고

+그 이후 또한 5년에 걸쳐 병이 낫지 않아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결과가 나타난다면

꿈 현실에서는 멀쩡히 있다가 갑자기 1분 만에 병에 걸려버리고

짐이 되자마자 가족들이 본인을 떠나버리는 장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꿈 현실에서는 더 두렵게 나타나죠.

, 현실이 창조될 때, 물질 현실보다 꿈 현실이 더 빠른 속도와 더 큰 강도로 창조됩니다.

 

왜 이렇게 디자인이 되어야 했나면

꿈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는 감정(무의식)정화입니다.

제가 꿈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른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할 거라서

간단히만 짚고 넘어갈게요.

 

꿈은 우리 무의식에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려운 감정은 무의식에 억눌려 있을수록 현실에 두려운 장면이 나타나지만

해소가 되면 될수록 약하게 나타납니다.

두려움을 느껴 해소할수록 현실에서 그 두려운 장면이 점점 약해지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면 꿈에서는 병에 걸리고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체험을 직접 함으로써

꿈 현실에서 미리 버림받는 감정을 느껴 해소하기 때문에

물질 현실에서 실제로 병에 걸려 버림받는 체험을 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꿈은 두려움 필터 역할이죠.

정수기가 오염된 물을 정화해서 우리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듯이

꿈은 억눌린 감정들을 정화해서 물질 현실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우리가 물질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꿈이 만약에 감정필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물질 현실에 온갖 두려운 장면이 와장창 다 튀어나오게 됩니다.

 

 

--꿈 자아

물질 현실이든 꿈 현실이든 그것을

현실을 인식 체험할 수 있으려면 자아(에고)가 있어야 합니다.

게임 세상을 직접 돌아다닐 수 있는 아바타가 있어야만 게임이 진행되는 것처럼요.

자아가 없으면 현상 인식이 안 되기 때문에 현실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만약에 여러분에게 돌처럼 몸도 없고 얼굴도 없고, 눈이 아예 없어서

꽃을 보거나 만져볼 수 없다면

여러분 앞에 꽃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물질 체험을 할 때도 이 물질 아바타가 나타나고

비물질 꿈 체험을 할 때도 꿈 아바타가 나타납니다.

 

꿈속에서도 우리는 비물질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인식과 체험은 차원이 낮을수록 정확해집니다.

꿈차원은 물질 차원보다 고차원이기 때문에

체험 강도가 물질 현실보다 떨어집니다.

 

, 꿈 서버 아바타인 비물질 몸은 물질 몸보다 감각 기능이 떨어집니다.

물질 몸은 기본 오감 기능을 뚜렷하게 갖췄지만

비물질 몸의 주요 감각은 시각 정도예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꿈에서 운전을 하는데

그 순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손과 시각 정도만 있고, 얼굴 몸통, 다리 등의 다른 기관이 없습니다.

물론 체험의 필요에 따라 오감이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합니다.

청각 기능이 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는 식으로

비물질 몸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그때그때 변화합니다.

또한 비물질 몸은 오감이 아닌 감각을 갖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와 비언어로 소통을 하거나

상대의 감정 에너지를 읽거나

영감을 얻는 등의 오감 이상의 기능들이 있습니다.

물론 의식이 확장하는 경우, 물질계에서도(오감 이상의) 감각들이 활성화됩니다.

 

간혹 꿈을 물질 뇌의 환상, 망상 정도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꿈 자아에게 뇌는 없습니다.

뇌가 없는 상태에서 체험하는 것을 뇌가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뇌가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뇌는 컴퓨터 게임 화면에 나타나 있는 물질로

무의식에 의해 창조된 결과물입니다.

 

뇌는 아바타에게 아바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탑재된 장치 같은 거예요.

물리적 뇌가 현실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것은

게임 세상이 게임 아바타의 머리로부터 창조되었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아바타 머리는 게임CD로부터 나왔습니다.

물리적 뇌를 포함한 보이는 모든 것은 여러분의 마음으로부터 창조되었습니다.

 

 

--실체없는 세계

물질자아 입장에서 꿈 세계는

아침에 깨자마자 휘리릭 사라져버리는 실체 없는 세계입니다.

꿈이자 허상이죠.

 

반대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꿈 자아 역시 물질계를 꿈이자 허상이라고 봅니다.

?

꿈 자아 입장에서는 꿈 서버에 로그인을 하자마자 물질 세계가 휘리릭 사라집니다.

꿈 자아 입장에서는 꿈 서버가 진짜 체험 삶의 현장이고

물질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현재 물질계에서는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사는 50대라고 해볼게요.

어느 날 꿈속에서 중학생이 되어 학교에서 시험을 망치는 꿈을 꿨다 치면

아침에 꿈에서 깨고 나서

에이 뭐야, 진짜 시험 보는 줄 알고 당황했네, 개 꿈이네라고 할만하죠

 

반대로 중학생인 꿈 자아 입장에서 보면

꿈 자아는 진짜 시험을 보는 줄 알고 걱정합니다.

그 학생에게

너는 실제로 학생이 아니야, 시험망처도 괜찮아.

지금 꿈을 꾸는 중이야라고 알려줘 봣자

꿈 자아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하겠죠.

 

마찬가지로 50대인 물질 자아에게

너는 실제로는 50대가 아니야,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꿈을 꾸는 중이야라고 알려줘봤자

아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인정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물질 자아에게는 이런 이야기가 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게임 중이라는 것을 자각하면

내가 A서버를 접속할 때도 있고 B서버를 접속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겠지만

이게 게임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본인이 당연히 A서버의 아바타 그 자체이고

A서버가 진짜 세계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

당연히 B서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딱, 이 자아 하나로, 딱 이 현실 하나만 체험하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중 자아로 다중 우주를 체험합니다.

 

여러분의 물질 자아는 여기가 진짜 세상인 줄 알고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열심히 살지만

여러분의 또 다른 자아인 꿈 자아는 거기가 진짜 세상인 줄 알고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거기서 열심히 삽니다.

 

결국 물질 현실과 꿈 현실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 자아는 꿈인 줄 모르고 마냥 꿈을 꾸듯이

물질 자아 역시도 꿈일 줄 모르고 마냥 꿈을 꿉니다.

 

여러분이 꿈을 꾸는 중인 램수면 시에는

꿈 자아로 꿈 차원에 접속해 있기 때문에

침대에서 자고 있는 여러분의 물질 몸과 침실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는 여러분이 꿈을 꾸지 않는 상태인 비렘수면 중에는

여러분의 의식이 잠시 꺼진 상태로 어느 차원도 접속해 있지 않습니다.

 

이때 여러분의 자아와 이 세계는 아무 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렘수면 시에는 여러분 자아는 물질 차원에도 존재하지 않고

꿈 차원에도 존재하지 않아요.

 

컴퓨터 전원(의식) 꺼졌을 때는

A서버도 B서버도 모니터 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태와 같습니다

컴퓨터가 마냥 팽팽 돌아가는 게 아니라 꺼질 때도 있는 거예요.

 

현실은 관찰자 + 관찰 대상 + 관측 행위가 일어나야만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관찰자는 하나이고 모니터에는 단 하나의 현실 장면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실은 인식을 할 때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식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관찰자가 꿈 현실을 볼 때에는 모니터에 꿈 현실이 나타나 있고

물질 현실은 없습니다.

관찰자가 물질 현실을 볼 때는 모니터에 물질 현실만 나타나 있고

꿈 현실은 없습니다.

관찰자가 물질 현실이나 꿈 현실, 그 어떤 것도 보고 있지 않다면

관측 대상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 현실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의식이 어디에 접속해 있느냐에 따라

이 현실 세계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현실은 그게 물질이든 비물질이든 절대 고정된 실체가 아닙니다.

모니터에 어떤 게임 장면이 나타난다 한들 결국 게임 세상은 실체가 없듯이요.

 

 

--꿈 현실의 바탕

서버는 여러 개지만 컴퓨너에 들어있는 게임CD(마음)는 딱 한 장이죠.

물질 차원과 꿈 차원은 나뉘어 있지만

그 바탕은 우리 마음(무의식)으로 같습니다.

 

나무의 한 줄기에서 가지가 두 갈래로 뻗어 나오는 식이에요.

1번 가지고, 2번 가지도 결국 같은 나무에서 출발합니다.

물질 현실은 중요하게 보고, 꿈은 쓸데없다고 본다면

이는 1번 가지는 나무라고 보면서

2번 가지는 나무가 아니라고 보는 것과 같죠.

 

만약 꿈을 꿨는데

에이, 뭐야 개꿈이네라고 한다면

이 물질 삶에 대해서도

, 이 삶은 개꿈이네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우리는 이 물질계에서의 삶을 쓸데없다고 보지 않듯이

비물질계에서의 삶() 역시 쓸데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꿈 현실은 물질 현실보다

우리의 무의식을 더욱 투명하게 비춰 창조되는 세계입니다.

꿈을 들여다볼수록 무의식을 의식화할 수 있게 됩니다.

깨어 있음은 의식이 돌아가고 있는 동안은 계속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 현상이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만이 수행인 것이 아니라

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역시도 수행입니다.

 

이 나무가 무슨 나무가 파악하는데

1번 가지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번 가지를 들여다봐도 알 수 있는 것이죠.

 

어차피 매일 꾸는 꿈인데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3분이라도

내 무의식이 어떤지 들여다보는 습관이 쌓이고 쌓인다면

당연히 의식 확장과 성장이 배로 일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