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임사체험 후 단지 존재하기위해 돌아왔다. [낭독15회/배경음有]

Buddhastudy 2022. 7. 28. 18:54

 

 

 

어느 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자신이 진정 완벽하고 장엄한 존재임을 깨닫는다면,

예를 들어 지구 위의 모든 이들이 영적인 변형을 경험한다면

밖으로 표현되는 세상도

그 새로운 상태를 그대로 반영해서 바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더욱 큰 힘을 부여할 것이고

두려워하거나 경쟁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범죄율도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리의 면역 체계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따라서 질병이 훨씬 줄 것이다.

 

더 이상 두려움의 다른 얼굴인 탐욕에 의해 행동하지 않으므로

행동의 우선순위도 바뀔 것이다.

아이들은 사랑인 상태로키워지고

그래서 더욱 튼튼하고 건강하고 순수해질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적대시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스레 지지하는 행성에서 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바람을 품어보지만,

그래도 나는 세상은 물론 어느 한 사람도 억지로 변화시킬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곧 그들이 틀렸다고 판단한다는 뜻이며

따라서 내가 그들을 내 바람이나 사상에 부합하도록 고치려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시간의 그 지점에서 응당 그래야 하는

모습으로 존재한다,

나는 내가 할 유일한 일이 그냥 있는것임을 안다.

 

여기서 내가 할 일은 그저 내 자신으로

-즉 나 자신인 사랑의 표현으로- 있는 것이며

내가 이 물리적 차원에서 살아가는 내내 내 안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과 주변의 세상 안에서 완벽함을 보는 것뿐이다.

 

우리 모두가 될 필요가 있는 것은 오로지 이것이 전부이다.

나는 내 가족들이나 그 밖의 사람들이

내 삶에서 하는 역할과 내가 그들의 삶에서 하는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스스로에게 진실하지 않으면

내 주변 사람들도 그들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다.

내가 나만의 독특한 자아가 될 때에만

그들도 그들 자신의 무한한 자아 차원에서 나와 만날 수 있다.

 

이를 자각하고 있는 한은

나는 내가 우주 에너지와 하나임을 느낀다.

우주 에너지는 동시성의 방식으로 경이롭게 펼쳐지면서

내 삶으로 들어온다.

 

나는 기운이 빠지는 대신 생기로 가득 채워진다.

행위함에 의해서 처지는 게 아니라

존재함에 의해서 고양되고

우주 에너지에 거스르는것이 아니라

우주 에너지와 함께간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내 삶은 마치 선을 수행하는 듯한 삶이 되고

나는 그 안에 현존하면서

모든 것이 현실 밖으로부터 인도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언제나 그러기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확실히 삶을 훨씬 재미있게 만든다!

 

나는 분명코 아직 길 위를 걷는 중에 있지만

내가 할 일은 진정 이것밖에는 없다.

 

내 자신인 사랑이 되는 것

그저 내 자신이 되는 것!

 

내 외부의 우주는 정확히 그것의 결과일 수밖에 없으며

더 커다란 차원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순간순간의 생각과 감정으로 각자의 삶을 창조하는 것처럼

집단 차원에서도 우리는 그런 식으로

인간으로서 무엇이 가능하고 가능하지 않은지를 결정해 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도덕과 가치관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우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참이라고 받아들인 신념 체계와 사고들의 다발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우리 마음의 구조물이자 우리 문화의 산물이다.

가령 어린 시절 내 사고방식을 형성한,

여자라면 당연히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식의 성 역할에 대한 기대처럼 말이다.

 

나는 그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참이라 믿었기에

그것은 나라는 사람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우리가 만들어 낸 현실은

전반적으로 우리의 무의식을 반영한다.

모두의 생각과 믿음이 지금과 달랐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른 행성을 만들었을 것이다.

 

어느 경우든 이 세상은

우리가 현재 고수하는 집단적 생각과 믿음이 쌓여

만들어진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인으로나 집단으로나,

주어진 시점에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속도만큼씩만 넓어지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 범죄자는 가해자다.

그래서 그 범죄자는 이생에서는 물론이고 사후에라도

그에 상응한 선고를 받아야 마땅하다!

우리는 아직 그들을 두려움의 희생양으로는 보지 못한다.

 

우리가 다 함께 창조해 낸 현실의 산물이라는 점은

보지 못한다.

가장 못된 사람의 눈을 우리가 각기 들여다보면서

그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때

그때 우리는 인류의 진정한 변화를 볼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집단적인 믿음과 생각을 바탕으로 세워진 현실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진실에 근거해서 자신을 위한 현실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개인 차원에서 깨달음을 넓혀갈 때

우리는 우주 차원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형형색색의 복잡한 무늬로 짜인

커다란 태피스트리의 한 가닥 실과 같다.

우리는 실 한 가닥에 지나지 않지만

그림이 완성되려면 우리 모두가 꼭 필요하다.

 

우리는 진정한 자신이 될지 그렇지 않을지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유일한 의무이자 목적은

바로 우리의 독특함을 표현하는 것이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빛이, 다시 말해 장엄한 우주 에너지가

우리 안에 있고

그것이 또 우리 자신임을 깨달을 때

우리 개개인은 바뀐다.

그것은 우리가 열려있는, 준비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느리지만 깊은 변화가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지금 내 삶을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살고 있다.

이것이 임사 체험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의

아주 간단한 차이점이다.

 

임사 체험 후 나는 내가 뭔가를 이루기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느낀 적이 없다.

나는 단지 존재하기위해 돌아왔다.

그러기에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나는 더 이상 일을 바르게 해야 한다거나

규칙이나 주의에 따라야 한다며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내 가슴을 따르고

그렇게 할 때 나는 결코 잘못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내 옛날 자아가 하던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단지 내가 더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진 것뿐인데 말이다.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