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사십시오'라고 외쳐라 [하석태TV]

Buddhastudy 2023. 6. 20. 19:30

 

 

 

Q. 열심히 일을 하지만 마음이 약해 계약 권유를 못하는

세일즈맨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신입 세일즈맨의 이야기

 

세일즈를 잘하기 위해서는

가망고객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듣고 결심

 

동창회, 다양한 동호회, 봉사 활동, 골프 모임, 스터디 모임

아침 일찍 출근, 사무실에서 모임 공지

모임 회비 누락자에게 전화

밖에서는 봉사활동, 동호회 활동, 골프장에서 열심히 운동

밤에는 최고위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

 

나는 뭐 하는 사람이지?”

 

모임에서 세일즈를 한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이야기해주는 영업 선배

사람들을 만나서 세일즈를 한다는 말을 삼가다.

모임의 총무도 아니고, 운동선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마음이 항상 공허한 상태

언젠가는 이 사람들이 나에게 계약을 해주겠지

소극적이고 수동적이 된다.

이것이 일을 못하는 세일즈맨의 딜레마.

 

 

세일즈맨은 팔아야 한다.

팔기 위해서 출근한다.

 

사고 안 사고는 고객의 마음이지만

사십시오는 내 마음이다.

사십시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세일즈맨의 삶이자 의무이다.

 

우리 모두가 세일즈맨이다.

옷 장수는 옷을 사십시오라고 외치고

사과 장수는 사과 사십시오라고 외친다.

생선 장수는 생선 사십시오라고 외치고

강사는 강의를 팔고 의사는 의술을 판다.

레스토랑에서는 음식과 서비스를 판다.

 

안 산다고 누가 자존심 상해하고 화를 내는가?

소신있게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이왕 할 거면 고객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강하게 클로징하라.

 

아무리 고객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신뢰를 줘도

그럼 잘 생각해 보십시오.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세일즈맨이 아니라

회사의 홍보사원이다.

 

세일즈맨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사십시오라고 외쳐야 한다.

이것이 세일즈맨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