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비이원시크릿] 도무지 현실이 변하지 않는 이유

Buddhastudy 2024. 7. 15. 19:35

 

 

아무리 노력해도

답답한 현실이 바뀌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노력을 해도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현실을 바꾸는 방법은 아주 명확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요.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꾸고 싶어 해요.

이 마음은 절대로 잘못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바로 삶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학원을 등록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합니다.

또 뭐를 할까요?

마음을 갈고닦기 위해

시크릿, 정화, 확언 혹은 명상 같은 걸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바뀐 것이 과연 무엇인가요?

 

내 나름대로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도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그저 허탈하고 맥이 빠지죠.

그리고 이런 변화 없는 나날들이 반복돼서

마음이 지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지치기만 하면 다행이에요.

이에 더해 단전 깊은 곳으로부터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삶에 대한 불만이 이제는 분노로 표출되기 시작하는 거죠.

 

변화가 없는 내 삶에 대한 분노가 시작되는 그 순간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미

내 인생은 이 모양이야아니면 뭐

나는 망했어라는 규정이

현실로 받아들여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여러분, 분노가 일어나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지금 이 현실을

의심의 여지조차 없이 스스로 규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저항으로 분노라는 에너지가 차오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런데 고작 현실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분노가 일어난다면

세상은 이미 불타버리고 말았을 거예요.

실질적으로는 고정관념을 지닌 좀비 상태로 살아가니까

킹덤 현실판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고 있는데

도대체 왜 삶은 변하지 않는 걸까요?

이번 생은 이미 끝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은 현실이 작동하는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그런 것뿐입니다.

 

여러분의 현실은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요?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인생이란 건 애초에 정해진 운명을 따라가는 걸까요?

아니면 전생의 업을 따라 펼쳐지는 걸까요?

 

사실 현실을 만들어내는 범위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념망이에요.

일종의 컴퓨터 회로도라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게임이 클레이 되는 동안

그 안에서 구현되는 모든 화면은 어디에 있죠?

게임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에서 나옵니다.

당연한 말이죠.

어떤 하나의 장면이 재생되고 있다고 칩시다.

이 장면을 재생하게 하는 것은

화면 뒤에 있는 프로그램일 거예요.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해요.

지금 당신의 현실은 나무에 열린 열매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열매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당연히 씨앗에서 나왔겠죠.

이 씨앗이 바로 관념이에요.

 

우리는 한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관념이 타인을 비롯한 다른 관념들과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커다란 네트워크가 세상 전체이지만

개개인의 영역은 어떤 이유에 의해 고유성이 보장됩니다.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강조할게요.

 

내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나를 통해 활동하는 심층의식 안의 관념 네트워크입니다.

 

그런데 [관념]이라고 하면 잘 와닿지 않으시죠?

쉽게 말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이라고 하면 됩니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하나의 정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돌아와 볼게요.

지금까지 당신의 노력은 어땠습니까?

발로 뛰는 노력이 되든, 화근이 되든지 간에

아무런 효과 없이 반복되고 있었다면

그 행동들을 되돌아보세요.

 

관념과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이

이러한 외적 행위만 반복하고 있다면

안타깝게도 그저 물 위에서 노를 저어서

파도의 방향을 바꿔보겠다고 버둥대는 모습에 불과할 뿐이에요.

애를 쓰고 있지만

사실은 운에 맡기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더 깊은 곳에는 은밀한 마음도 숨어 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이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이지요.

바로 시크릿그 자체에게 말입니다.

잘못돼도 시크릿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이미 안락한 도피처와 알리바이를 만들어놓고 만들어 놓고,

실패에 대한 책임전가 보험까지 들어놓은 것이지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현재 의식의 차원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효율 떨어지는 노동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더 이상 스스로를 착취하지 마세요.

이제는 변화를 줄 때가 왔습니다.

당신의 삶이 지독히도 변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씨앗인 관념][열매인 현실]이 하나인 것을 몰랐기 때문이에요.

 

/현실이 변하려면

먼저 당신의 마음이 변해야 합니다.

당신 스스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그 생각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정의가

그대로 현실 상황으로 나타나 체험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