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를 하다가 지치는 때가 있어요.
지치고 권태기가 오는 그런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누구나 그래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해요.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왜냐면요, 마음공부라는 건 조금 특이해요.
그래서 하다가 중간에 멈출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앎의 특징인데
앎이라는 것은요
한 번 알아진 것은
절대로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여기서 관두고 멈춰버린다면요.
이 앎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괴로워요.
그래서 시작된 모든 것들은
반드시 그 결과에 도달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렵고 힘들 때도
절대로 이제 포기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나아가셔야 됩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그리고 내 삶에 나타나는
어떤 부정적이고 힘든 상황들이 있죠.
그게 왜 나타나는가?
이걸 아셔야 돼요.
내 삶에 나타나는 어떤 힘든 고비들은요.
사실 내가 이미 그것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자기 자신을 신뢰하세요.
그렇지 못하면 중간에 포기하게 돼요.
왜냐면 우리 마음 안에는
“차라리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해”라고
항상 도망치려고 하는 어떤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이 아이 또한 내면아이며 방어기제입니다.
그런데 그런 목소리들이 들려올 때
내 의식의 중앙무대가 힘이 없다면
끌려가게 돼요.
끌려가고 어떻게 합니까?
포기하게 되죠.
포기하고 어떻게 돼요?
포기하고 나서 편해지면 뭐라고 안 하는데
포기하고 나서 더 힘들죠.
하지만 여러분, 고통이라는 것은
절대로 외면하거나 배척하고 없애버려야 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을 통해서
그 이면에 있는 더욱더 큰 가치가 드러나게 돼요.
그러니 여러분 스스로의 가치를
여러분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시고 신뢰하세요.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세요.
그리고 무소의 뿔처럼
꿋꿋하게 나아가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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