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13회 4. 일상생활하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Buddhastudy 2013. 7. 26. 23:03

출처: 불교TV

 

일상생활하면서 행복하게 쉰다. 이거는 일상생활을 할 때는 항상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일단 몰입해야 되요. 자기가 일을 하고 있을 때 그 일에 몰입. 저도 지금 여기서 예를 들어서 지금 즉문즉설 하고 있잖아요. 그럼 여기에 몰입을 해야 되는 거예요. 듣는 분들도 역시 몰입해야 되고,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그러나 사람이 항상 뭔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중간중간에 쉬기도 하고 또 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또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이러잖아요.

 

그럴 때 이제 자기 스스로 몸과 마음이 산만하지 않게 쉴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관세음보살님을 염한다든가, 또는 뭐 아까처럼 숨을 관찰한다든가, 또는 반야심경에 핵심인 모든 고통 사라지는 주문이 있어요.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산가테 보디수아.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게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주문입니다.

 

그래서 이 주문이야말로 시대신주_이것은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고, 시대명주_크게 밝아지는 주문이고, 시무상주_위의가 없는 주문이야. 최고의 주문이고, 시무등등주_동등한 것도 없는 주문이다. 나 홀로 최상인 주문이다. 이 소리에요. 그래서 능제일체고. 능히 모든 고통을 제해준다. 이러니까 얼마나 좋아요. 잠잘 때도 그냥 뒤척뒤척 하지 말고 누워서 그냥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수아. 이거 외우면서 자면 편안하게 잠이 잘 와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외워요. 그다음에 일상생활 하면서도 자기가 이렇게 뭐~ 할 수 있는 때는 계속 외우는, 그러한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뭔가 하나를 정해놓고 자기 그 의지처, 등력처, 이게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좀 멍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