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이별, 사랑, 과학]

이별 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헤어진 전 여자친구, 전 남자친구를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으신가요? 이별 후 고통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이별 후에 겪는 감정적인 고통은 어느 정도 일까요? 저는 실제로 너무 심장이 아파가지고 가슴을 부여잡은 적도 있어요. 이렇게 고통스러운 이별을 겪게 되면 제대로 숨을 쉴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또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도 없죠.

 

조금이라도 괜찮아지면 좋겠다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글은 심리학자 가이 윈치의 글, 실연을 당했을 때 우리의 뇌, 사고가 우리를 속이는 5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좀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별의 고통을 겪으면 빨리 벗어나고 싶고 회복되기를 바라잖아요. 근데 가이 윈치가 말하기를 우리의 사고는 정반대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은밀하게 속이면서 상황을 더 안 좋게, 나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별을 해서 힘든 시간을 보낼수록

우리의 사고는 더 그것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해서

힘든 고통의 시간으로 빠뜨리게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의 의도와는 반대로 우리 사고는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걸까요?

 

심리학자 가이 윈치는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 ‘우리를 보호기 위해서’ 쉬운 예를 들어볼게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작은 화상을 입었다고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빨리 아물기를, 빨리 낫기를 바라지만, 그때 당시 우리의 사고, 우리의 뇌가 할 일은 여러분이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계속 상기시키고 기억하게 해서 더 이상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빨리 낫고자 할수록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어떻게 해서 다쳤는지를 계속 떠오르게 해서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하는 거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이별도 가스레인지 화상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고통스러울수록 우리 사고는

이것을 더 상기시키고 끊임없이 기억하고 또 떠오르게 해서

우리를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이 윈치는 그 결과로 우리의 사고가 다음 다섯 가지 생각을 떠오르게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핵심 포인트는 뭐냐면 다음 5가지 떠오르는 생각들에 절대 속으시면 안 된다는 겁니다. 장기적인 목적으로 우리 사고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 고통스러운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거니까요. 지금부터 5가지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 사람은 내 운명이었어...

나한테 그렇게 잘해주는 사람은 없었어..

 

우리의 사고는 상대방이 가장 좋았던 모습만 기억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계속 고통스럽게 만드는 건데요, 이 생각에 속으시면 안 돼요. 이렇게 비이성적이고 비현실적인 생각은 우리를 더 절망에 빠뜨리게 할 뿐입니다.

 

 

2. 우리 연애는 항상 행복했어...

 

여러분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연애도 행복했던 순간만 있는 것은 없어요. 저의 연애도 그렇고 여러분의 연애도 그렇고, 모든 연애 속에서는 갈등, 짜증, 힘든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헤어지게 되면 이제 좋았던 순간들만 떠오르니까 ‘우리 연애는 행복했어.’ 하는데 결코 이것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마다 반대로 우리가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런 힘든 순간들, 갈등들,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얼마나 우리가 마찰이 있었는지도 같이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3. 다시 문자하거나 연락하면 이 고통이 사라질 거야...

 

저녁이 되거나 술 한 잔만 먹으면 문자, 전화 이런 충동들이 마구 떠오르곤 하죠. 물론 잘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건 역시 우리 사고가 우리를 속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잘되면 좋지만 안 되면 우리 자존감을 낮추고 절망에 빠뜨리게 할 뿐이죠.

 

 

4. 친구들한테 헤어진 걸 말하면 좀 괜찮아 질 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힘든 사실을 얘기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이별을 했을 때는 이별했던 디테일한 과정들, 어떻게 헤어졌는지 이거를 계속 끄집어내고 반복하고 얘기하면 그것은 우리를 더 고통스럽고 절망에 빠뜨리는 길입니다. 이것 역시 우리 사고가 우리를 속이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5.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확실히 알아야겠어!

 

이별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찾는 것은 도움은 되지만 이거를 만약에 상대방의 입장으로 들어봐서 ‘나는 뭐가 문제였을까? 우린 왜 헤어졌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여러분..

 

차라리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이런 생각 대신에

‘우리는 잘될 관계가 아니었어.’

‘그 사람은 날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어.’라고 생각하는 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이별을 할 때는 이런 생각, 5가지 생각에 사로 잡혀서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이 아파ㅠㅠ 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 뇌, 우리 사고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장기적인 목적에서 우리를 보호하려고 하는 거니까, 그런 아주 뜻 깊은 의미가 있으므로 무작정 원망할 수만은 없겠네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는데 조금 도움이 되실 것 같나요? 가이 윈치 글에 동의하거나 아니면 이별을 극복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여기 댓글에 남겨주세요.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고요, 저는 멋진 사랑을 꿈꾸는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정보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잊지 마세요.

사랑도 공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