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세계에서 주목한 현대카드 정태영 CEO의 혁신 감각

Buddhastudy 2019. 3. 8. 20:14


정태영 부회장보다

더 혁신적인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지나 로매티, IBM 회장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03

당시 10억 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던 현대카드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현대카드는 한국 신용카드 업계를 선도하는 카드사가 됐습니다.

여러분은 정태영 부회장보다 더 혁신적인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최신 테크롤러지 트렌드를 확신할 수 있는

전세계적인 컨퍼런스 IBM THINK

IBM THINK의 핵심 프로그램은 IBM 지니 회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그 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물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회장 기조연설이다.

 

IBM THINK의 기조연설 무대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정태영 현대 카드,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섰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

왜 디지털 기업이 아니라 금융회사의 CEO가 이 자리에 서게 되었을까?

 

“15년 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포함한 금융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브랜드와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의 핵심요소인

디자인을 금융업에 도입했죠.

 

하지만 브랜딩과 마케팅 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4년 전부터는 대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했습니다.

이제 음악이나 디자인보다는 AI와 블록체인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

초 맞춤형 서비스

 

우리는 현재 가장 규모가 크고 고도화된 데이터 저장소와 알고리즘을 소매 금융 시장에서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맞춤화된 시간에

맞춤화된 채널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는 이를 초 맞춤형 서비스라고 말합니다.

 

왜 젊은 세대만 좀비 영화를 좋아하거나

나이든 사람들은 힙합 음악을 싫어할 거라 생각해야 하죠?

 

본질에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사탕을 좋아한다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겁니다.”

 

어쩌면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모든 것을 걸고

카드회사로서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변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

변화를 겪어야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만약 지금까지 변화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면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정태영 부회장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을 어떨까?

 

디지털 혁신은 도래했고, 피할 수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부딪혀야만 한다면

광범위하고 헌신적이며 전사적인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사무실 구석 어딘가에서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무기의 패러다임이

창에서 화약으로 넘어간 17세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성패는 누가 먼저 화약을 능숙하게 다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