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계획만 세우고 항상 실패하는 당신에게

Buddhastudy 2019. 5. 23. 20:45


저는 계획을 매일 세우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마음이 불안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안 되면 또 저에게 실망하고 마음에 고통이 옵니다.//

 

 

자기가 하루하루 목표를 세우고 지키기가 어렵대요.

그럼 뭐가 잘못 된 거예요?

목표가 잘못된 거예요. 목표가.

목표를 낮춰 잡아야죠.

 

왜냐면 어떤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여러분이 열심히 하면 내공이 쌓이게 돼 있어요, 무조건이에요.

그럼 뭐에요?

내공이 쌓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요. 무조건.

 

작은 목표부터 잡아야 해요.

작은 목표부터.

 

여러분, 파이팅 하고 마음만 먹는다고 세계 최고가 된다 그러면 뭐가 생기냐하면

학습된 무기력이 생기기 시작해요.

그게 되게 위험한 거예요.

 

나는 세계 최고를 꿈꿨는데 20 후반이 되고 30이 되어도 근처에도 못 가.

그럼 내가 왜 인생을 사는 거지,’

그런 회의감이 들기 시작해요.

 

그 무기력은 힘들고 어렵고

왜냐면 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거예요.

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고

내가 이 과정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없고

 

그건 동기가 죽은 상태에요.

심장이 멈춘 상태랑 똑같은 거예요.

내 동기가 팔딱팔딱 뛰어야 되는데 죽어 있는 거예요.

 

목표랑 동기가 가장 중심에 있는 거거든요.

동기부여라는 거는 어떤 전 단계란 말이에요.

어떤 결과가 있어야 될

나 자신에 대한 성장이라든지, 돈이라든지,

 

예를 들어 주식투자로 1억을 벌길 바랐으면 그냥 열심히 모으면 2천만 원만 벌었다 쳐요.

근데 그걸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2천만 원씩 적금이 돼서 집을 사고

2천만 원씩 저금을 해서 세계여행을 가고

2천만 원씩 저금을 해서 결혼을 하고

그러면은 그만큼 성장을 하는 거기 때문에 보이는 시야기 바뀐다고.

 

보이는 시야가 바뀌면 어떻게 되요?

지금 고민은 고민이 아닐 수도 있는 거예요.

 

내재적이든 외재적이든

결국에는 어떤 목적지가 있어야 되는데

목적지가 잘못됐으니까 동기로 뭐라도 엄한데 가니까 어때요?

그 동기는 의미가 없는 거로 된 거잖아요.

그 동기는 사라지는 거예요.

 

내가 오늘 아무리 노력해도

이건 바다에 그냥 돌 하나 던지는 것뿐이에요.

목표만 거창해가지고.

 

난 바다를 메우고 싶은데 돌 몇 개 던졌어.

메워집니까?

아 이게 내가 지금 헛짓거리 하고 있는 거 아니야?’

동기부여가 사라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항상 필요한 게 실현가능한 단기목표가 필요하고

단기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일일계획이 필요하고.

 

제가 하나 이야기 해드릴게요.

제일 진짜 인상 깊었던 게 저한테 말한 거예요.

 

너무 슬럼프라고 막 미칠 것 같다고

새벽 5시에 이메일 보내왔는데.

 

그러면 너가 하는 일을 매일 같이 적어봐.

그 대신 되게 철저하게 적어야 돼.

시간 단위로 절대 빈틈없이 적어야 돼.

 

걔가 또 물어보는 거예요.

그럼 그 다음엔 뭘 하냐고

 

그냥 닥치고 적어봐.

그러면 알게 돼.

일단은 그걸 하면 사람들이

나를 그동안 몰랐는데, 내가 보이기 시작해요.

 

2주 있다가 딱 만나자마자 답은 나와 있어.

박사님, 제가 이렇게 유튜브를 많이 보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대부분의 삶은 일단은 시간관리가 안 되는 거예요.

이거 듣는 분들 뻔 하잖아요.

매일 적으면 될 것 같잖아요.

안 적는다니까요.

그만큼 의지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큰 일 당연히 못하죠.

 

작은 거를 완벽하게 성취해야 되는데,

이 작은 거에 대한 완벽한 성취 없이

작은 거를 대강대강 넘어가니까 큰 거는 어림도 없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스노우볼 있잖아요. 스노우볼 효과라고

처음부터 눈덩이 엄청 크게 만드는 것 아니에요.

손으로 이렇게 모아가지고 작은 것 굴리고 굴리다보면 큰 눈이 되잖아요.

똑같은 것처럼 처음에는 작은 눈을 만드셔야죠.

 

여러분 안에 목표가 어디 박혀 있는 게 아니에요.

발견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만드는 거예요.

기대를 잃어버린 건 실패가 누적되기 때문인데

그 실패를 극복해야 되잖아요.

 

실패의 횟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패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만약에 내가 이 일을 한다고 했으면

일의 의미를 찾는 거예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지?

이것이 낙담된 마음을 회복시켜 주거든요.

 

원래부터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식으로 찾아가는 거다.

 

몇 천 명을 상담해 보고

몇 천 명을 만나보면서

우리가 성장할 때 바뀌기 위해서 제일 어려운 게 뭐냐면

결심하는 거예요.

결심.

 

어제보다 나은 오늘

조금이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

 

0.001퍼센트이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