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04회 별거 / 늦장행동

Buddhastudy 2012. 8.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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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자금도 있고 여자도 있는데, ~ 딴 여자하고 살지, 싫다는 여자하고 뭣 때문에 살아요? 애들 때문에 그래요? 애들 괜찮아요. 둘이 싸우고 사는 것보다는 같이 안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애들이 몇 살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2학년인데, 아직 애들이 어린데. 둘이 같이 살면서 아내가 너무 신경 쓰면, 애들 정신건강에 더 나빠요? 애들하곤 대화를 해요? 애들은 뭐라고 그래요? 자기가 돌봐요? 엄마가 돌보죠. . . 그런데 애들을 만나보면 애들은 뭐라고 그래요?

 

남자 괜찮은데. 그지? 얘기하는 거 보니 서글서글하고, 그래서 따르는 여자가 많은가 보지. . 그럼 첫째 오늘부터 집에 가서, 혼자서 마누라 앞이라고 생각하고, 108배 절을 하면서 여보 미안해. 앞으로 잘 할게.’ 이렇게 108배 절을 하면서, ‘그동안에 당신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하다. 얼마나 당신이 충격을 받았겠느냐? 아이고~ 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 이렇게 혼자서 100일 동안 매일 108배 절을 하면서 아내한테 참회를 한번 해 보세요.

 

그렇게 하고, 이제 가서 들어가면 안되겠냐? 이렇게 얘기해보고 안 된다.’ 그러면 결정을 하세요. 그러면 두 가지 마지막으로 더 해보고 싶으면 옛날에 있잖아. 삼고초려. 이런 말 있잖아. 그죠? 겨울 추운 날, 눈 오는 날, 대문 앞에서 무릎을 딱~ 꿇고 앉아가지고, 주야로 3일 동안 비바람 맞으면서, 눈비를 맞으면서, 그렇게 앉아있어 보면 되는 거요. 그래도 아내가 안 된다 하면, 아내 마음.

 

우리가 같이 산다는 건 서로를 행복하기 위해서 살잖아. 그죠? 아내가 도저히 마음을 못 푸는구나. 그러니까 그것도 안타까운 일 아니오. 그죠?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아내가 저렇겠나? 그러면 니 좋은 데로 살아라. 이렇게 하고 난 나대로 살고. 이러면 돼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내가 이렇게 3년 기다렸는데, 그깟 일로 아직도 저러나?’ 이렇게 생각하면 *** 성낸다고 자기가 도로 큰소리치고 그러면 안 되고.

 

그러니까 용서를 안 해주더라도 그냥 아내를 놔둬. 아이들을 위해서 그래요. 아내를 내가 미워하면 아이들이 나빠지거든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먼저 무릎 꿇고 3일 앉아 있으려면 하루만 있으면 성질나거든요. 그런데 한 108배를 한~ 100일 하면, 내부에 이렇게 힘이 좀 생겨요. 알았어요. 3일쯤 무릎 꿇고 앉아 있을만한 파워가 생겨요. 그 정도면 까딱없다. 이렇게 해가지고. 렇게 딱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고. ~ 이 좋은 세상에 꼭 그 여자하고만 살아야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만한 여자가 없는데, 지가 당연하지. 여자가 내가 볼 때 여자가 괜찮으니까, 여자가 저래 콧대를 세우는 거 아니겠어요? 내가 볼 때 여자가 나보다 못하면, 자기가 3년간 기다리지도 않을 거고, 여자가 저렇게 버티지도 않을 건데. 결혼을 자기가 잘못한 거요. 너무 괜찮은 여자를 잡아가지고. 이 고생을 하는 거요.^^

 

 

 

Q2

몇 시에 일어나고 싶어요? 8시쯤 일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몇 시에 일어나요? 아니 그러니까 몇 시에 일어나느냐고 보통. 9시에 일어나요? 글쎄 평균적으로 몇 시에 일어나요? 그런데 그게 뭐가 문제고? 나도 일찍 일어날 때가 있고 늦게 일어날 때가 있는데. 사람이 누구나 다 일찍 일어날 때도 있고, 늦게 일어날 때도 있어. 뭐가 지금 묻고 싶은 거요? 일찍 일어나느냐? 그러니까 일찍이 몇 시인데? 몇 시에 일어나고 싶은데? 일찍 일어나는 게, 새벽 5시요? 4시요? 6시요? 7시요?

 

7. 으음. 잘 안돼요. 7시에 시계를 딱~ 틀어놓고 따르릉하면 그냥 일어나면 되지. 못들을 때가 있어요? 그럼 엄마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돼요. ‘엄마, 7시에 일어나고 싶어. 7시에 못 일어나며 바가지에 찬물로 한 그릇 가져와가지고 얼굴에다 확 부어버려.’ 그렇게 했어도 못 일어났어? 얼굴에 찬물을 안 끼얹어줘. 나한테 와라. 내 끼얹어 줄게. 나한테 오면 내가 확 끼얹어줄게. 안 그러면 엄마한테 침 있지. . 침을 하나 사가지고 7시에 안 일어나면 꼭~ 찔러버리라 그래. 그럼 일어나.^^

 

그런데 자기 7시에 꼭 일어나고 싶으면, 7시에 일어나는 버릇을 들여야 되요. 7시에 일어난다고, 그냥 8시에 일어나고, 9시에 일어나고 이러면 나중에 커서도 훌륭한 사람 되기 어려워. 7시에 일어나고 싶으면, 앞으로 내 어른 돼서 뭐 되고 싶어요? 자기 뭐 되고 싶다. 이런 게 있어요? 없어요? 아무거나 얘기해봐요. ? 회사직원. 회사원이 되고 싶다. ~ 얘기해봐요. 회사원이 되고 싶어요? 그러면 벽에다 이렇게 딱~ 써놔. ‘내가 회사원이 되는 길은 7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그러니까 나중에 회사직원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은 뭐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7시에 일어나는 게 중요하지. 그러니까 아침에 시계 틀어놓고 7시가 되면 싹~ 일어납니다. 한번 해봐. ~ 일어납니다. ~ 일어납니다. 일어날까? 말까? 날씨가 추울까? 말까?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따르릉하면 어떡해? ~ 일어납니다. 알았어요? 그래 못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 하면, 108배 하세요. 못 일어나면 벌로 뭐한다? 108.

 

그러고 또 이튿날 아침에 싹~ 일어납니다. 하고 자고. 또 못 일어나면 108. 이렇게 세 번만 108배 하면, 7시 딱 따르릉하면 눈이 딱 떠집니다. 왜 그럴까? 108배 하기 싫으니까. 그러면 딱~ 고쳐져요. 다시. 7시에 벨이 울리면 어떻게 한다고? ~ 일어납니다. 저녁에 자기 전에 세 번 반복합니다. ‘벨이 울리면 싹~ 일어납니다.’ ‘벨이 울리면 싹~ 일어납니다.’ ‘벨이 울리면 싹~ 일어납니다.’ 이러고 자요. 그러고 아침에 싹~ 일어나는데, 못 일어나는 날은 뭐 한다고? 108배 절을 한다. 요렇게 며칠만 해보면 저절로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