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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마음작용2

지난 시간에 “불교가 깨달음의 종교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정리를 제가 다시 한번 하고요, 지금, 여기, 내 마음이 고요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게 불교 수행의 긍극적 목표다. 그러면 이런 상태를 유지하려면 나의 무지의 상태로부터 깨어나야 해요. 그래서 깨어있기, 이런 말이 있거든요.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있기” 그러면 구체적으로 실례를 한번 들어볼까요? 부처님 당시에 한 젊은이가 부처님께 질문을 했어요. 인도는 부처님 당시에 정통 종교가 있었는데, 그 정통 종교가 브라만교라는 거요, 하늘에 브라만이라는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 그런데 그 신에게 기도하고, 그 신의 힘을 빌려서 나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가르침이요. 그런데 그 신의 힘을 빌리는 소위 제사장, 사제를 뭐라고 ..

[현덕마음공부] 세상에서 의무를 다하며 묵묵히 관조하는 삶ㅡ스토아학파

1. 격정에서 벗어나 평온한 상태 2. 자신 속에 있는 자연본성에 일치된 삶 3. 자유란 본래의 근원에서 존재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의무를 다하고 격정에서 벗어나 관조하는 삶을 의미. 세상에서 물러나 우정과 미덕의 삶을 권유하는 에피쿠로스학파와 대비됨. 4. 인간의 본성은 고독과 고립이 아니라 사교와 생산 활동으로 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다고 믿음. 이 학파의 사람들은 모두 직업이 있었음. 기울어가는 시대에 공적 의무를 강조한 철학.// 지난 시간에는 쾌락주의라고 하는 에피쿠로스학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것과 반드시 함께 얘기되는 금욕주의라고 하는 스토아학파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쾌락주의와 금욕주의 하면 굉장히 절대적으로 대칭,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말같이 들리는데 ..

[KBB불교명언] 자기 마음을 스승으로 삼아라

자기 마음을 스승으로 삼아라. 남을 따라서 스승으로 하지 말라. 자기를 잘 닦아 스승으로 삼으면 능히 얻기 어려운 스승을 얻나니. --- 신라 시대 고승 원효대사는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라는 일체유심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의지하거나 누군가의 절대적인 가피를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극락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스승이 곁에 있고, 훌륭한 법문을 듣는다고 하여 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이 없다면 "듣지 않는 사람" 혹은 "알아들어도 이에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의지처로 꾸준히 노력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통찰하여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해야 할 것입니다. 천상에 오직 하나인 존재 둘 아닌 지금의 “나” 너 아닌 “나” 귀하고 거룩하다.

죽어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꼭 보세요 (공시생, 수험생 공부자극)

당신은 남들로부터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은 기억이 있는가? 없다면 문제가 있다. 당신이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해도 남이 보기엔 노력이 아닐지 모른다. 혹시 성공할 수 없는 노력은 아닌지 냉정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무엇을 하든지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으려면 남과는 차이가 나야 한다. “나는 노력하는 사람인가?”라고 묻지 말고 “나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인가?”라고 물어보라. 이런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다면 노력한다고 할 수 없다. 처음에 힘들면 나중에 더 편하고 처음이 편하면 나중이 더 힘들다. 인생은 공평하다. 꿈을 꾸고 노력하는 사람은 이룰 수 있다. 공부를 잘하면 인생이 잘 풀린다는 희망도 여전히 살아있다. 공부는 계층을 올라가는 꿈의 사다리다. 사다리를 타는 동안 구름 위의 세상은 보이..

[나탐 Natam] 전생, 환생, 윤회가 있을까?

윤회는 있을까? 윤회는 무엇일까? 전생? 환생? 윤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왠지 거부감... 근데 궁금.. 무의식에 부정적인 관념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금기하기도 죽음 너머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 우리의 본질을 모르기에 두려워하고 피한다. --윤회에 대한 무거운 관념 물질 차원에서 이런 주제에 대해 다룬다는 것은 예를 들어 이런 것 우리에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영상 통화를 하는 것이 아무 일도 아니지만 1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에게는 이상한 이야기 즉, 물질적 관념에서는 전생이나 윤회 등은 이상한 이야기? 비물질적 관점에서는 아무 일도 아닙니다. 피해야 할 것도, 숨겨야 할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대단하거나 중요한 것은 더욱더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전생, 윤회 등의 주제에 대해 무..

마음공부 1 2021.12.13

[종범스님] 59. 넓은 광명이 항상 시방에 가득해 비치지 않는 곳이 없다

부처님은 영리해서 지혜몸을 얻었다고요. 받은 몸으로 만족을 하지 않았어. 그래서 지혜몸은 상주보광(넓은 광명이 항상 시방에 가득해 비치지 않는 곳이 없다)이니까 보광은 시방에 가득하다는 말이고요 넓은 광명이야. 그 광명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요. 넓을 보, 비칠 광, 보광. 항상 상, 머물 주, 상주 지구가 생기든 없어지든 항상 있어요. 햇빛이 들든 안 들든 상관이 없어요. 보광이에요. 이것이 정각지심입니다. 이걸 가르치는 게 화엄경이에요. 그래서 화엄경 딱 시작할 때, “부처님이 처음으로 정각을 이루시니” 이렇게 시작되는 거예요. 정각에 대한 이야기라고요. 그래서 상주보광의 여래지신은 십신무애 십불자재, 이렇게 나와요, 화엄경에. 그 지신이 일반대승에서는 삼신을 말하는데 화엄에서는 십신을 말해요. 그..

단어로 보는 행복한 경영이야기_ 후회는 대부분 해보지 않은 것에서 오게 마련이다/ 후회

0. 후회는 대부분 해보지 않은 것에서 오게 마련이다 1.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더 크고 오래간다 2. 지금 위험하게 살아야 미래가 덜 위험하다 3. 신속하게 행동하지 못한 것을 늘 후회한다 4. 끝까지 올라간 용은 반드시 후회한다 (항룡유회:亢龍有悔) 5. 나는 지난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