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불교가 깨달음의 종교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정리를 제가 다시 한번 하고요, 지금, 여기, 내 마음이 고요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게 불교 수행의 긍극적 목표다. 그러면 이런 상태를 유지하려면 나의 무지의 상태로부터 깨어나야 해요. 그래서 깨어있기, 이런 말이 있거든요.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있기” 그러면 구체적으로 실례를 한번 들어볼까요? 부처님 당시에 한 젊은이가 부처님께 질문을 했어요. 인도는 부처님 당시에 정통 종교가 있었는데, 그 정통 종교가 브라만교라는 거요, 하늘에 브라만이라는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 그런데 그 신에게 기도하고, 그 신의 힘을 빌려서 나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가르침이요. 그런데 그 신의 힘을 빌리는 소위 제사장, 사제를 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