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남독녀 외동딸입니다. 저를 너무 사랑하는 친정어머니 마음을 알면서도 만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상하고 화가 납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계속 걱정을 한다고 이야기해 주시는데 저는 그게 잔소리로 들리고 저도 이제 내년이면 50인데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이해하고 너그러운 딸이 될 수 있을지 스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어떻게 할 때 화가 나고 귀찮고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그럼 안 가면 되잖아요. 그러면 안 가면 불편하고 가도 불편하면 이건 엄마 문제에요? 내 문제에요? 내 문제라고 봐야 해결책이 나오지, 엄마 문제다하면 엄마를 고쳐야 하잖아요. 엄마 문제다하면 엄마가 잔소리를 안해야 하고 내 문제다 하면 엄마가 어떻게 하는 건 엄마 사정이고 내가 고쳐야 내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