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s, 김홍근 교수] 시작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착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서둘러서 공부할 게 아니다, 이 문제는. 그래서 대신에 시작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지니까. 시작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왠지 아세요? 본질의 나가 지금 이 순간 보고 있기 때문에 본질의 나가 이미 있기 때문에. 김홍근_shorts 2024.12.23
[shorts, 김홍근 교수] 방편은 방편일 뿐 현장에서 아무리 방편을 써도 법은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무슨 방편이라도 잡아 쓴다. 왜냐?중생의 소질들이 워낙 다양해서. 중생의 소질이 워낙 다양하니까 법을 정해놓고 쓰는 게 아니라 부처님은 그 다양한 사람의 그 성격에 맞춰서수많은 방편을 잡아 쓴다. 그러고도 아무런 탈이 없다. 왜냐? 아무리 그래봤자 법은 전혀 이 현상에 물들지 않고, 법의 자리에 있고 또 현상은 현상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서 부처님은 수많은 방편을 잡아 쓰신다. 근데 법의 입장에서는 써도 쓴 바가 없다. 깨끗하게 흔적이 없다. 중생을 건지는 데는 정해진 방편은 없다. 모든 방편을 다 잡아 쓸 수 있다. 김홍근_shorts 2024.12.19
[shorts, 김홍근 교수] 중도는 나를 표현한 것이다 평생을 성실하게 중도를 추구해 왔는데 알고 봤더니 눈앞에 있는 이대로의 현실이 중도의 표현이더라. 내가 중도를 깨닫는 게 아니고 내가 나의 현실 이 자체가 중도더라. 그리고 내가 진리를 깨닫는 게 아니고 알고 봤더니 진리라고 하는 것은 나의 표현이더라. 진리는 나의 표현이다. 삼위일체는 나의 표현이다.중도는 나를 표현한 말이다. 지금 나의 있는 이대로의 실상을 표현하면 중도고 삼위일체. 이미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어요.따로 할 건 없어. 마지막 남는 것은 이제 이거를 나는 이 세상에다가 증명해야 돼.나의 모든 것이 이것을 증명하는 삶. 김홍근_shorts 2024.12.18
[shorts, 김홍근 교수] 무념이란, 생각도 2가지가 있다 생각도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생각이 있고 두 번째 생각이 있어요. 첫 번째 생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생각이 있어요.두 번째가...첫 번째 생각이 일어났을 때 두 번째 생각이 시비심이에요. 첫 번째 생각은 자연현상 두 번째 생각은 그 생각이 ‘좋다’ ‘나쁘다’ 하면서 좋은 것은 잡으려고 하고 나쁜 것은 없애려고 하는 시비심.우리가 지금 첫 번째 생각을 없애려고 하는 게 시비심이에요. 그럼, 생각을 어떻게 다뤄야 돼요? 그냥 냅둬야 되는 거야.자연현상이야. 그러니까 생각하고 싸우는 게 어리석다는 거예요. 무념이란 생각이 없다는 말이 아니고 ...다시 말하면 첫 번째 생각에 대해서 두 번째 생각이 없다는 말이다. 김홍근_shorts 2024.12.17
[shorts, 김홍근 교수] 정법안장, 의식공간 정법안장正法眼藏 바른 법은 눈에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여러분 자기 눈을 보시면 눈에 실제로 있는 것은 공간이 있죠. 본인이 이걸 느껴보라는 거예요.확인해 보라는 거예요. 이해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지금 공간이 보인다, 이거야. 자기 눈의 자리에 실제 있는 것은 이 공간이다, 이거예요. 이 공간이 의식이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의식이 좀 밝고 투명하게 자각이 된다. 자기의식을 자극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눈을 보는 거예요. 자기 눈을 보면 눈의 자리에 이게 통으로 하나의 의식이다, 이거예요. 김홍근_shorts 2024.12.16
[shorts, 김홍근 교수] 무위법, 힘이 들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맹물 같아. 지금 특별한 뭐가 있어요?지금 보는 이것이? 그래서 무위법이라고 하는 거예요.이 진리인, 본질인 의식의 모든 작용은 무위_ 힘이 들지 않아요.맹물 같아. 그래서 이걸 못 알아차리는 거예요.이게 무위법 이해돼요? 힘이 안 들어. 거저 주어지고 있어요.그러니까 이거를 못 알아차리는 거예요. 근데 이런 말을 듣고 한번 돌아보는 거예요.돌아봐야 돼. 돌아보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자기의식을 한번 이렇게 확인을 해야... 김홍근_shorts 2024.12.12
[shorts, 김홍근 교수] 형수파리 다시 도라고 하는 것은 형_ 폼이 있다수_ 그 폼을 내가 배워서 반복 학습한다, 지킨다, 폼을 지킨다, 계속 반복한다, 그러면 파_ 폼이 깨진다, 완전히 몸에 익으면 이제는 폼을 놓아도 자유자재가 된다, 그리고 리_ 이 세상에 꿈을 깬 채로 이 꿈속을 살기. 김홍근_shorts 2024.12.12
[shorts, 김홍근 교수] 자기와 자기 사이에는 거리가 없다, 지금 이대로 의식이다 자기와 자기 사이에 깨닫는 주체와 깨닫는 대상 사이에 거리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지금 여러분 그대로 의식이에요.여러분 이대로 의식이에요. 여기에 토를 붙이면 안 돼. 토를 다는 것은 생각이죠. 여기에자기와 자기 사이에 생각이 끼어드는 순간 쫙 나눠버려요.주객으로 나뉘어져 버려요. 생각이 끼어들면 거리가 생겨. 그래서 절대 못 깨닫는 거예요. 지금 깨닫는 비결은 자기와 자기 사이에는 거리가 없다. 김홍근_shorts 2024.12.11
[shorts, 김홍근 교수] 즉심시불, 지금이 의식 즉심시불(卽心是佛) 마조스님의 말씀이잖아요. “이 의식이 곧 부처다” 이 말이잖아요. 따로 부처가 없고 지금 이 의식이, 우리 각자의 이게 부처예요. 그리고 나머지 석가모니불 아미타불은 이 의식에 나타난 생각이야.지금 나의 의식에서 한 생각을 일으켜야만 일어나는 이미지잖아요.안 그래요? 생각 속은 사실이 아니다, 그랬잖아요.생각의 내용으로 나타난 부처님은 그냥 인연 따라 한 떠오르는 이미지일 뿐 실제 부처는 그 석가모니 부처님의 이미지가 나타난 이 의식 공간 자체로서 있는 이 의식 자체. 의식 자체가 부처고 나머지는 여기서 일어난 한 생각. 김홍근_shorts 2024.12.10
[shorts, 김홍근 교수] 꿈에서 깨서 꿈을 산다 | 무위의 삶 꿈을 깬 채로 이 꿈을 살면 꿈으로부터 떨어져 있으면서 꿈을 살아가. 하되 하는 바가 없는 삶. 무위의 삶. 하되 하는 바가 없다. 김홍근_shorts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