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이라는 것이 또렷하게 있었을 때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렇게 생긴 방', '이런 여행지에서의 이런 경험'... 이런 것들이요. 제 나름 해왔던 심상화 기법이 있었는데요 시간 정해놓고 아침저녁으로 하기도 했지만 또 시도 때도 없이 기분을 조금 up 시키고 싶을 때마다 했던 심상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방법을 쓰기 시작했던 이유는요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시키고 싶어서였는데요 물론 지금 이렇게 눈을 뜬 채로도 집중을 하면 물질적인 것들이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보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그게 약간 아리송한 시절이었어요. 우리 몸을 포함해서 이 모든 물질을 아주 가까이 들여다보면, 99.99999%가 비어있는 공간이라고 과학적으로도 밝혀졌죠. 하지만, 밀어내는 힘에 의해서 우리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