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5) 125

[법륜스님 즉문즉설 1062회] 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는데 지금이라도 복수해주고 싶어요.

우선 저기 뭐, 충분히 이해는 되었는데, 자기 종교하고 관계없이 답을 줄 수도 있고, 자기 신앙과 관계있게 내가 답을 줄 수도 있는데, 구약의 하나님, 예수님 이전의 하나님은 징벌의 하나님이야. 징벌의 하나님.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면 어떻게 된다? 처벌을 해. 벌을 줘. 그..

[법륜스님 즉문즉설 1061회] 너무 외로워서 남자친구도 만나보는데,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두 가지 응급처방이 있고, 근본처방이 있는데, 응급처방은 들어보니까 나이는 들었고 남자가 필요하다 이 얘기네.^^ 나만을 사랑해주는, 내 맘에 쏙 드는 남자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지.^^ 그런데 그런 남자가 남자는 있는데, 그런 남자가 없는 거지. 뭐.^^ 그래서 남자가 필요하다. 이 얘긴..

[법륜스님 즉문즉설 1060회] 취업고민이 많은데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해 불안합니다.

그런데 내 조언은 그 사람들 조언하고 틀리는데, 하고 싶은 일이 없을수록 인생은 좋다. 왜 그러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걸 못하게 되면 괴로움이 생겨요? 안 생겨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특별히 없으면 괴로움이 생길 일이 없어요. 그런 조언이 왜 생겼는지 내가 분석해주면 이래..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9회] 평생 봉사를 하며 살고 싶은데 정서불안이 있어 걱정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평생 남을 돕고 살면서도, 밥을 제대로 먹고 옷도 제대로 입고, 남의 존경도 받고 그러려고 그러지? 욕심이오. 그거보다 더 큰 욕심이 없어. 숫제 돈 벌어서 큰집사서 나 혼자 잘 살겠습니다. 이건 별 욕심 아니야. 그건 가능해. 그런데 봉사하며 평생 남을 도우면서도. 그러..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8회] 남편이 강박증과 징크스로 괴로워하는데, 어떻게 도와주죠.

동영상 없음. 그런데 여기는 본인이 여기 와서 얘기해야 되는 곳이지 남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은 아니에요. 그렇게 해도 본인이 와야 되요. 여기서 자기 병은 그런 남편을 힘들어하지 않고 보는 공부가 자기 공부요. 남편을 고쳐가지고 자기가 편안해지는 건 공부가 아니에요. 그러면 다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7회] 지금 나이가 환갑인데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까지 자기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러면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거예요. 지금까지 살면서 별로 그렇게 못살았다면, 앞으로 못살거고. 어렵게 살았어요? 그러면 앞으로도 어렵게 살거요. 왜그러냐하면 이게 까르마, 까르마라는 말이 있어요. 까르마, 인도말로 까르..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6회]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요즘 사회, 뉴스를 보기가 싫어요

첫째 안보면 되잖아요. 네. 볼 수 있는 지혜. 보고 싶다는 얘기구나. 그래도 궁금한 가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 그런데 뉴스라는 성격을 아셔야 되요. 아시겠습니까? 예를 든다면 제가 올 봄에 어떤 일을 했냐하면요, 우리 사회라는 게 항상 이렇게 서로 편을 갈라서 다투는 게 심..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5회] 5년 동안 공무원 시험에 떨어진 후 지금은 목표를 잃었어요

따끔한 충고하면 가슴에 또 상처가 되어가지고 원수 될라고?^^ 오늘 아침에 신문을 봤거든요. 그런데 삼성에서 5500명 직원을 뽑는데, 10만명 가까이 응시를 했다는 거요. 그래서 입시하고 같다는 거요. 그러면 한마디로 말하면 20:1 아닙니까? 그러면 걸린 사람이 많아요? 떨어진 사람이 많..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3회] 정치적으로 편이 갈라지는 한국사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요

그냥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이게 무슨 크게 잘못된 게 아니고, 그냥 하나의 현상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다만 그렇다고 이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어요. 예를 든다면 홍수가 많이 졌다. 가뭄이 심하다. 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4회] 직장동료들의 부탁은 잘 들어주는데 가족들의 부탁은 귀찮고 짜증나요

잘 안 된다 이거지. 이유는 있어요. 한가지. 사무실에서는 돈을 주고, 엄마는 돈을 안주기 때문에. 자기가 딱 봐야지. 딱 보면서 왜 이럴까? 아, 이거는 돈 주고 이거는 돈 안주고. 회사는 돈 줄뿐만 아니라 잘하면 승진시켜주고, 이거는 돈도 안주는데다 승진도 안 시켜주고. 그죠? 그래서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2회] 결혼식 비용 부담이 커서 고민이예요.

결혼식부터 먼저 얘기하면요, 선택이에요. 그거는. 그러니까 제가 예를 들어서 스님이 되고자하면 나만 선택하면 되요, 그러나 선생님도 반대하고 부모도 반대하고 이런 것도 많지만 내 선택에 제일 중요하잖아. 그죠? 그런데 결혼식도 자기 선택이 중요하지만 결혼식은 혼자 하는 게 아..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1회] 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 상처를 잘 받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를 하려고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5시에 시계를 틀어놓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벨이 울리면 이불 밑에서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일어나서 기도해야 되는데. 누워있으면 안 돼. 일어나야지.” 이렇게 결심하고 각오하고 하지만은 못 일어납니다.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50회] 딸이 직장일로 바빠서 자녀들에게 소홀한 것이 걱정입니다

http://youtu.be/sCYaKpiaaa8 자라는 거야 밥만 먹어도 자라지. 걱정 안 해도 되요. 엄마들이 엄마아빠가 다 정성스럽게 키워도 바르게 자라지 못하는 애들이 있어요? 없어요? 집집마다 다 있죠? 고아로 자라도 어때요? 잘 자라는 애도 있고. 그런데 이 뿌리는, 이 근본은 언제 거의 결정이 되냐 하..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9회] 술 먹고 행패 부리는 고객 때문에 힘들어요.

출처 YouTube 직장에서 민원담당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조금 억지 생각인지 몰라도. 그런 인간들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직장에 다닐 수 있다는 거.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자기 밥벌이가 된다는 거요. 그러니까 결혼을 해서 같이 사는데 남편이 계속 술 먹고 와서 저녁마다 그렇..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7회]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출처 YouTube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귀고 싶다. 그런데 상대가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 이거요? 누가? 자기가? 긴장하는 이유는 쉽게 사귀려고 하니까 긴장을 할 거 아니오. 한번 만에 딱 가서 말붙이면 바로 사귀어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혹시 될까? 안될까? 이러니까 긴장하지. 저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6회] 남편이 화가 나면 이혼하자는 얘기를 해서 힘들어요.

출처 YouTube 왜 하자고 그러는데? 어떨 때? 그래. 왜 그런 나쁜 인간을 뭣 때문에 만났어요? 연애했어요? 중매를 했어요? 그래서 좋았어? 그래 좋았어? 어. 그럼 자기가 제대로 본거요? 못 본거요? 그 인간이 변한 거요? 자기가 제대로 못 본거요? 그럴 때마다 자기가 “아이고 죄송해요. 여보.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5회] 면접 볼 때 차별을 받아서 속상해요.

출처 YouTube 그런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차별주의요, 차별주의 아니오? 너 피부색깔이 검어서 되겠어? 이런 말이나, 너 여자애라서 되겠어? 니 엄마가 없어서 되겠어? 그런데 그건 적절한 언어가 아니오. 그 사람들이 교양이 없어서 그래. 알았어요? 그런 교양 없는 사람의 말에 구애받을 필..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4회]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시작하는데 꾸준히 하지 못해 고민이예요

출처 YouTube 계획을 안세우면 되지. 공연히 계획을 세워서 못하고 자기 학대하고 그러잖아. 아무문제 없어. 그러니까네, 이렇게 생각을 해야 돼. 그동안에 공부한다고 애 많이 썼고, 대학에 합격을 했잖아. 그지? 5개월은 그냥 설렁설렁 논다. 놀다가 춤추고 싶으면 춤추고, 악기 배우고 싶..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2회] 아이가 가출을 했는데, 기다려야할지, 찾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출처 YouTube 우선 봐라. 자기부터 남편 말을 안 듣잖아. 그런데 애가 내 말 들을이가 있나? 자기가 먼저 남편 말을 들어. 앞으로. 아이는 놔놓고, 절을 하면서 “여보, 당신 말이 옳습니다. 당신 말이 지당합니다. 뭐든지 예하고 따르겠습니다.” 이렇게만 기도하세요. 그건 생각하지 마라니..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1회] 신랑이 술 때문에 갑자기 죽을까봐 걱정돼요

출처 YouTube 그런데 신랑이 갑자기 술 먹고 만약의 경우에 갑자기 죽는다 해서 자기가 걱정할 일이 뭐가 있노? 신랑을 사랑해서 그럴까? 지 걱정하는 거지. 신랑 걱정하는 게 아니라. 뭐 걱정할 거 있어? 죽으면 시집 한 번 더 가고 좋지. 요즘 애들 있어도 문제없어. 그런 거 너무 걱정 안 해..

[법륜스님 즉문즉설 1040회] 저 몰래 다른 남자를 자꾸 만나는 여자친구, 결혼이 고민돼요.

출처 YouTube 그 여자하고 결혼 아직 안했잖아. 그죠? 그런데 그 여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보면, 내가 이 남자를 만나든, 저 남자를 만나든 결혼 안한 상태에서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 자기 몸뚱이 가지고 지맘대로 하는데, 그걸 뭘. 어떻게 하기는? 이 여자는 여러 남자를 걸쳐놓고 자기한테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9회] 삼재에 집을 지으면 안 좋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출처 YouTube 집 지을 돈은 있어요? 그러니까 마련할 길이 있느냐고? 그러면 내년에 지으면 되잖아요. 왜 나쁘다하는데 왜 올해 지으려 그래요. 삼재. 그러면 67까지 기다렸는데 한해 더 기다리면 되지. 꼭 나쁘다는데 지을 필요가 뭐가 있어요?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가지고 나쁘다 하는데..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7회] 79세 어머니가 편찮으심에도 농사일을 놓지 못해서 걱정입니다.

출처 YouTube 직장 특별히 안 나가요? 그러면 집에 있는 거 보다 가서 밭 매는 게 자기 건강에 훨씬 좋아. 자기 건강에. 요즘 봄날, 이런 날, 흙 밟고 일하는 거보다 건강에 더 좋은 건 없어요. 밥도 맛있고. 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어머니 덕택에 자기가 지금 건강해 지는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8회] 연애만 20년, 결혼만 하려고 하면 제가 도망을 가게 돼요.

출처 YouTube 그런데 자기 지금 나이 몇이오? 마흔. 그 남자는? 그 남자는 결혼 한번 했어요? 한 번도 안했어요? 한 번도 안했어요? 그런데 마흔두 살이 되도록 그 사람은 자유롭게 인생을 살아왔잖아. 그죠? 결혼도 안하고, 그런 남자가 갑자기 어떤 여자가 좋다고 매여서 살까? 그런데 그걸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6회] 고1 아이가 담배를 자꾸 피워서 경고를 받았는데 어떡하죠?

출처 YouTube 엄마로서 걱정이 참 되겠다. 그러나 내가 볼 때는 큰 문제가 없네요. 애들 그만할 때 그렇게 자라는 거고, 내가 볼 때 큰 문제없으니까 엄마가 너무 자기 아이, 자기 원하는 데로 안 된다. 그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어떻게 세상이 내 입맛대로 되겠어요? 그러나 큰 문제가 없..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5회] 실수로 약을 잘못 복용하고 유산을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출처 YouTube 인과법을 잘못 알면 이렇게 알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아버지가 본처를 두고, 중혼을 했다 이 말이오. 그래서 작은 엄마를 두었다 이거요. 그러면 이집에도 애가 3이고, 저 집에도 애가 3이다. 그러면 큰 어머니는 그것 때문에 속이 상해서 울고불고 이렇게 살았고, 작은 어머니..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4회] 사회생활에서 불교 교리대로 못 살아서 죄책감이 생겨요.

출처 YouTube 자기 중고차 원가 500만 원짜리를 얼마에 팔아? 600만원. 그럼 그게 적정한, 여러 가지 수수료를 제하고 적정한 이윤이라고 생각하나?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나? 그러니까 그게 공부가 뭔가 잘못되었네. 전에는 그것이 박하다가 생각해서 불만이 있었었는데, “아, 이것도 참 고맙..

[법륜스님 즉문즉설 1033회] 짜증을 자주 내고 늦게 일어나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요.

출처 YouTube 고만한 나이일 때는 그렇게 자라도 괜찮아. 큰 문제없어. 엄마 왔어요? 너는 기도 안 해도 돼. 너희 엄마가 기도해야 돼. 너희 엄마가 너 어릴 때 자꾸 짜증내고 궁시렁 되어가지고 너도 그렇게 된 거니까, 엄마보고 하라고 그래. 이렇게 기도해. 절을 하면서 너는, 아침에 108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