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앵커브리핑] 5.13(월) '까꿍 금지'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키스, 포옹, 툭툭 치기 안 됩니다. 농담, 장난, 까꿍도 금지합니다.” -영화 ‘그때 그들’ 그의 참모는 총리에게 주의사항을 일일이 나열합니다. 국제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그러나 ‘까궁 금지’ 같은 황당한 주의사항..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5.14
전우용의 사담 "정설남녀" 6화 - 조선 여성의 가장 높은 작위는 ‘유모'? 똑똑똑 “여보, 나 왔엉~” “여보 다녀왔어요? 조카들 많이 컸지?” “그럼, 벌써 5살이라 요새는 어린이집도 다녀” “오잉, 아주버님하고 형님은 맞벌이인데 어린이집 다녀오며 아이들은 누가 봐죠?”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시간제로 이용한데.” “아이돌봄서비스? 그게 뭐야?” 아이..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13
전우용의 픽 6화 - 저출생 시대의 디스토피아 사담 속 코너 전우용의 픽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통계가 인구통계표입니다. 인구통계표가 사회의 변동, 방향, 징후들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는 자료거든요. 과거의 역사를 보면서 요즘의 인구통계를 보면 자다가도 놀랄 지경입니다. 재작년에 35만 명이 태어났..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13
[기억록] 함석헌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4월 16일 아차 싶었다. 안산에 다녀왔다. 감사하게도 나를 알아봐주시는 어머님이 웃으며 하신 말씀에 참 아렸다. 우리 아들이 참 팬이었는데... 어머님의 눈이 순간 울컥 반짝였고 내 손에 리본을 쥐어 주셨다. 겸허해졌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류덕환 2017년 4월 SNS..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5.10
전우용의 사담 6화 - 저출산, 젊은 세대의 잘못이 아닙니다! 역사와 정책이 함께하는 시간 전우용의 사담입니다. 역사적 격변의 배후에는 언제나 인구변동이 있었습니다. 또 거꾸로 역사적 격변이 일어나면 인구가 급격히 변동하곤 했습니다. 인구변화는 모든 역사적 변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류가 이제껏 단 한 번도 ..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10
[도시의 품격] 영웅을 기다리며....(쓰레기 대란) 밖에 내놓기만 하면 밤사이에 사리지곤 했던 것들이 사라지지 않았던 2018년 4월 1일 “재난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았다.” -어느 시민 전 세계 쓰레기 56%(730만 톤)을 수입해 온 중국의 선언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겠다” 2017년 4월 중국 시진핑 주석 그러자 유럽, 일본 등의 쓰레기들..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09
전우용의 정설남녀 5화 -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효창공원 이야기’ 지난 주말 정설이와 정남이의 데이트 장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입니다. 효창공원은 제가 평소에 산책하러 자주 가는 곳인데 정남이는 듣지도 와보지도 못한 생소한 장소라는 거 있죠.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정남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그런데 정남이가 이렇게 물어보는 거..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9
전우용의 픽 5화 - 3.1운동과 대한민국 사담 속 코너 전우용의 픽 입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서 정부에서도 민간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낸 3.1운동 100주년의 일들이 미래에는 또 하나의 역사로 기억되겠죠. 그래서 오늘 전우용의 픽은 3.1운동과 대한민국 ..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9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5.8(수) '딜레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딜레마 간단한 풀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복잡한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딜레마 (Dilemma) 두 조건 명제를 전제로 삼고 두 전제의 전건 혹은 후건의 부정을 결합한 선언 명제를 새로운 전제로 삼아 처음 두 전제의 후건 혹은 전건..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5.09
[기억록] 김구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 그분이 어딘가에서 반겨주실 것만 같은 묘한 기분이 드네요. 백범 김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족 단결의 정부였습니다. 조진웅, 기억하여 기록하다. 나라를 빼앗기고 절망한 이들을 위해 임시정부는 존재 자체가 임무였습니다. 임시정부를 27년 동안 ..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5.08
전우용의 사담 5화 - 3.1운동과 대한민국 정책과 역사가 함께하는 시간, 전우용의 사담 다섯 번째 순서입니다. 곧 3.1운동 100주년이 다가오죠. 올해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주년을 우리가 어떻게 기념하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며 100주년의 기억을 어떻게 후세에 계승하느냐 하는 것 자..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5.7(화) '인생은 타이밍이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2년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의 손학규 후보는 본인의 표현대로, ‘웃픈’ 내용의 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손학규가 결단하는 날엔 무언가가 터지는 웃픈 현실!/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스스로를 ‘셀프 디스’한..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5.08
전우용의 정설남녀 4화 - 조선 코끼리 수난사(史) 다들 뉴스 봄? ‘Chairman Kim and I will meet again on February 27 and 28 in Vietnam’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함. ‘동남아시아’라고 하니까 아세안 외교를 강화한다는 신남방정책도 떠오르고, 한류열풍도 떠오르긴 하는데 솔직히 난 코끼리가 제일 먼저 생각남. 그거 ..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7
전우용의 픽 4화 - '한국과 베트남의 닮은꼴 역사' 전우용의 사담속 코너 픽입니다. 우리 얼마 전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활약상을 지켜보기 위해서 마치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듯이 비슷한 심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응원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의 하노이..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7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5.6(월) 'The Sound of Silence'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The Sound of Silence > -사이먼 앤드 가펑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는 우리말로 바꾸어 보면 ‘침묵의 소리’라는 뜻이 됩니다. 고요함을 뜻하는 침묵이 소리를 가진다 하니 논리적으로 본다면 이치..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5.07
[기억록] 조소앙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오늘 같은 수치는 처음 느꼈다. 2천 만 국민이 일시에 노예가 되었다.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참으로 참담하고 우울하다. 옛날이나 앞으로나 나처럼 조국의 비운을 당하는 자가 있을까? -청소년 조소앙의 일본 유학 시절 일기 명운이 다 한 나라. 말과 글과 이름마저 모두 ..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5.06
전우용의 사담 4화 ② -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까닭?’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베트남이 주는 의미> 만약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상당한 성과를 가져온다면 베트남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남북양쪽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해보는데요. “이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죠. 베트남에서 정상회..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6
전우용의 사담 4화 ① - ‘동남아시아를 보는 새로운 시선, 신남방정책' 역사와 정책이 함께하는 시간 전우용의 사담 오늘은 네 번째 순서입니다. 1975년까지 베트남은 지구상에서 가장 저주받은 땅이었습니다. 온갖 비참한 일들이 베트남에서 벌어졌고, 그런 것들이 외신을 타고 전 세계인에게 알려지곤 했습니다. 그 후로도 10여년 넘게 베트남의 보트피플은 ..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6
[기억록] 스코필드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100년 전인 거잖아요. 만약에 사진이 없었다면 우리가 그냥 상상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걸 누가 찍었을까? 장윤주, 기억하여 기록하다. 석호필, 앞으로 자네의 이름은 석호필일세. 한국어 교사 목원홍, 석호필 조선을 사랑하던 캐나다의 스코필드 그러나 독립에 대한 조선인들..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5.03
전우용의 정설남녀 3화 - 세종도 인정한 아빠 육아휴직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름, 세종대왕 그가 이룬 업적을 나열하고, 나열한 이 중에서도 새로운 금속활자 제작, 구리활자 갑인자 제조, 향약구급방, 집현전 설치, 수표 설치, 화약고 설치, 팔도지리지 편찬, 주조 아악 정리 지시, 농사직설 편찬, 용비어천가, 군사제도 개편, 출산개혁안(산..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3
[도시의 품격] 혁명 – 박정희, 전두환 5.16 군사혁명기념 우표 발행일: 1961.6.16. 발행량: 50만장 디자인: 횃불을 든 군인과 환호하는 군중 액면가격: 40환 1961년 5월 16일 새벽 서울을 점령한 탱크 4.19 혁명 후 사회 혼란을 이유로 국가 주요시설을 장악한 3500명의 무장 군인 그러나 1963년 제5대 대통령 선거 출마 대한민국 다섯 번째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02
전우용의 픽 3화 - 사창가에 뿌리내린 식민지 문화 사담 속 코너 ‘전우용의 픽’입니다. 지난 1월 28일 별세하신 김복동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로서 일본군의 만행을 밝히시고 남은 평생을 반전 평화운동가로 사셨습니다. 빈소에는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조문하기도 했는데요, 참 많은 생각이 착정했습니다. <사창..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2
[기억록] 김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1923년 1월 22일 경성 1000여명의 일제 경찰에 맞서 시가전을 벌인 그에게 남은 단 한 발의 총알 이 위대한 전투의 끝은 일제가 아닌 그가 결정합니다. 지독했던 가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김상옥 철물점 사업으로 풍족해진 삶 1919년 3월 1일 가슴 한편에 끓어오르는 분노 그는 조국의..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5.01
전우용의 사담 3화 -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 일본군 '위안부' 역사속의 정책 또는 정책의 역사를 함께 보는 시간, 전우용의 사담입니다. 지난 1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진실을 용기있게 밝히시고 그 이후 여성인권과 평화운동을 쉬지 않고 벌이셨던 김복동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비판하시고 그것을 무효화하는 운동을 벌이셨는데요..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5.01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30(화) '미치코의 시대는 가고…'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960년대 서울 명동 골목에는 일본 잡지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각종 여성 잡지들이 열을 맞춰 놓여있고 사람들은 들척들척 들었다 놨다 하다가 단골 구독하던 잡지를 하나 찾아내 사들고 돌아서곤 했지요. 생각해보면 광복을 맞은 지 불..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5.01
전우용의 정설남녀 2화 - 100년 시민의 발자취, 광화문 변천사 “정설앙~ 우리 낼 오디서 만날까?” “광화문 오때?” “광화문 오디?” “광화문 세종대왕 앞에서 보자” “구랫! 그런데 왠 광화문?” “광화문이 바뀐대서” “계속 변해왔는데 이번에 또 바뀐다고?”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데?”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사이에 이 광화문 광..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4.3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29(월) '박성태 기자가 세 개 다 하게 해주세요'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가 <비하인드 뉴스> 3개 다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굳이 다 읽어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난데없이 등장한 그 국민청원 글은 얼핏 장난같이 보였지만 만드는 입장에서야 장난으로만 받아들일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4.30
[도시의 품격] 갑질 (대한항공, 직장갑질119) “정권 교체 이후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리라 여겼던 기대감은 이 대화방에서는 다른 나라 이야기에 불과했습니다.”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그룹채팅 직장갑질119 최대 1000명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대화방 직장도 직업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털어놓는 억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29
전우용의 모두의 참견 1화 -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논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논란 지난 한 주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뉴스 기사.... 가 아니라 그 기사에 달렸던 댓글을 통해서 여론의 향배를 알아보는 ‘모두의 참견’ 시간입니다. 첫 번째 뉴스는 워낙 관심이 뜨겁죠. 한일 간의 핫이슈이기도 하고, 사실은 한일 간의 이슈인 동시에 국내 이슈이기도 한, 일본 초계.. 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2019.04.29
[기억록] 이우정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1975년 5월 그러니까 그때는 TV에서 이런 말도 나오던 시대였데요. 박대통령은 긴급조치 9호를 선포했습니다.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헌법을 부정하거나 학생들의 불법적인 집회 시위 또는 정치 관여를 금하며 군사정권 26년 목소리마저 앗아간 시대를 산 한 대학교수의 짧은 고백 “나는 ..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