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록] 안중근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2019년 2월 효창공원 유해 없는 무덤, 가묘假墓 우리는 아직도 그 분을 모셔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십니까? 이제훈, 기억하여 기록하다. 1910년 3월 25일 뤼순 감옥 소장관사 “무슨 일이 있으세요?” “내일 아까운 녀석이 죽어” 중국 뤼순 감옥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에게 조선 명..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09
[도시의 품격] 그럴 거면 대학 갔어야지 (특성화고) 우리는 고등학생입니다. 일찌감치 ‘취업’으로 진로를 정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입니다. “공부 못해서 그런 학교 간 애들”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내신 출석 전공 공부 포트폴리오 준비 30개가 넘는 수행평가 2학년 때까지 전공 자격증 2개는 기본 가고 싶은 회사채용 공고도 챙기며 ‘꿈..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09
[기억록] 김원봉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1945년 8월 15일 36년 만에 맞은 광복의 날/ 일제치하 36년 만에 찾아 온 광복에 모두가 기뻐하던 그 시절 지워진 한 독립운동가의 이름 그 이름을 기억해 내고자 합니다. /신하균 기억하여 기록하다/ /일제가 내건 현상금 100만원 *현재 가치 320억/ 역대 최고의 현상금을 걸고 보이는 즉시 사..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0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4(목) '노회찬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노회찬. 한 사람에 대해 그것도 그의 사후에... 세 번의 앵커브리핑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이보다 며칠 전에 그의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했어야 했으나 당시는 선거전이 한창이었고, 저의..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4.05
[기억록] 유관순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SNS나 인터넷은 물론 전화조차 보급되지 않았던 그 시절 어떻게 수천의 사람들이 한뜻을 모을 수 있었던 걸까요? 기록은 기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김연아, 기록하여 기록하다./ 3.1운동의 여파는 일제의 감시가 극에 달했던 1919년 봄 “뉘시오?” “안녕하세요. 어르신 처음 뵙겠습니다...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04
[도시의 품격] 공익제보자_반갑지 않은 상이었어요 맥주, 어묵, 소지시, 라면, 과자, 짜장면 등에 꼭 들어가는 전분 전분 제조과정에서 썩은 밀가루를 그대로 사용한 회사! 한 명의 직원이 이 사실을 제보한 후 썩은 밀가루 사용을 막을 수 있었다. 2016년 연말 ‘올해의 의인상’을 수상하는 제보자 하지만 “별로 반갑지는 않은 상이었어요...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04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3(수) '부당하므로 불이행'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차... 내가 왜 안 팔았지? 열 명은 더 구했을 거야. 열 명은 더 살릴 수 있었어. -영화 쉰들러 리스트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타까움을 놓지 못했습니다. 스필버그의 영화로 잘 알려진 오스카 쉰들러. 그는 원래 부패한 기업가였으나 유대인의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4.04
[기억록] 윤동주X비와이 _ '시와 힙합'이 만났을 때 작사 작곡 비와이 2019년 1월 발표 예정 신곡 선공개 우리는 자유할 때가 자연스러운 법 자연스러운 것이 멋스러운 거고 가진 걸 자랑하는 게 얼마나 자연스러운 건지 Korea ura! (대한민국 만세!) 윤동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03
[도시의 품격] 간호사 만화를 그린 이유 “어? 이 웹툰 뭐지?” TV 드라마와 다른 간호사들의 진짜 이야기 웹툰 작가님에게 메일을 썼다. “간호사분들에게 힘이 되는 방송을 만들고 싶은데 웹툰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간호사 만화를 그리는 이유 대학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 만화 진짜 공감해요. 환자나 보호자나 무슨 일만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03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2(화) '이기거나, 죽거나!'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938년 제3회 프랑스월드컵에 나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경기 직전에 무솔리니로부터 전보를 한 통 받습니다. “이기거나 죽거나!” 분명 농담은 아니었을 터이니, 아니 농담이었다 하더라도... 한줄기 식은땀이 흘렀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4.03
[기억록] 김연아 _ 이름 없는 아무개를 기억해주세 1919년 3.1 만세운동 나는 아무개가 아닙니다. 우리들 누구도 이름 없는 아무개가 아닙니다. 3.1운동 참가자 약 200만 명 3.1운동 사망자 7,500명 3.1운동 부상자 15,858명 3.1운동 체포 및 구속자 45,306명 3.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 5,070명 그들 중 독립유공자는 단 5070명 아무개로 이름 없이 그렇게 숫.. 시사 - 역사/MBC1919-2019 기억-록 2019.04.0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4.1(월) '거쳐오지 않았어야 할… 발 디디고 싶지 않았던…'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나가서 말씀드렸으면 합니다.” 지난 2006년 2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였던 유시민 작가는 치열했던 인사청문회를 마무리 하면서 시 한 편을 낭송했습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4.02
[도시의 품격] 학교 가는 길 (강서특수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 구로구까지 1시간 10분 대전 유성구에서 서구까지 1시간 30븐 강원도 동해시에서 강릉시까지 2시간 학교 가는 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꼴로 경련을 일으켰어요. 왕복 3시간 걸려 학교 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어느 특수학교 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01
[도시의 품격] 100원짜리 달걀 달걀 한 개의 생산단가 약 100원 (통계청 발표 2016년 달걀 생산비 개당 97.4원) 달걀의 90% 아상을 점령한 100원의 비결 비용 절감과 대량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 끝에 발견한 방법 알 낳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제거한다. 먹이도 쪼고 몸에 생긴 벌레도 잡으며 하루 약 15000회나 사용하는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3.29
[도시의 품격] 나는 독립PD다 (故 박환성·김광일 PD) 사자, 호랑이, 원숭이, 코끼리 그보다 더 능숙하게 담아내는 국내PD는 없다! <말라위 물 위의 전쟁>(2009) <호랑이 수난사>(2010) <소년과 코끼리>(2012) <아버지의 이름으로 >(2016) 경력 15년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PD 박환성 그러나 그는 방송사 직원이 아닌 독립PD 나는 독립PD다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3.2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3.27(수) '저는 진짜 주주 OOO입니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장이 웅성거렸습니다. “저는 현대차 진짜 주주 ㅇㅇㅇ입니다” 한 손을 번쩍 들었던 열일곱 살의 소년. “일본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서 위협적으로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입니까?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3.28
[도시의 품격] 출근하겠습니다 2014년 8월 11일 경남 거제 기온 29℃ 뜨겁게 달궈진 조선소 작업장 40℃로 급상승 안전모, 안전대, 용접복, 방진마스크를 쓰고 쉴 새 없이 철판을 110℃ 이상으로 용접 작업하던 한 청년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응급실로 급히 실려 갔지만 깨어나지 못한 23살 청년 열사병 라면 질식사 열사병..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3.27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3.26(화) '더 극심한 형은 없느냐'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당신이 대일본제국 법정에서 이 말을 한다면, 사형은 면하게 해주겠네.” 일본의 판사들은 끊임없이 그를 회유하고자 했습니다. 하얼빈 역에서 붙잡힌 청년 안중근 판사들이 원한 대답은 이것이었습니다.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은 .. 시사 - 역사/손석희앵커브리핑(2019) 2019.03.27
[도시의 품격] 에너지 농부가 되기로 했다 (밀양송전탑, 신고리원전5,6호기) 월성, 고리, 영광, 울진, 삼척, 횡성, 여주, 당진, 서산, 예산 그곳의 농부들이 예전처럼 농사짓고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서울에 사는 내가 에너지 농부가 되기로 했다. 플러그만 꽂으면 어디서든 얼마든지 전기가 들어온다. 하지만 서울에서 사용하는 전기 94.5% 외부 발전소에 의존..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