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니까요, 아이한테 존대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는 자녀한테 존댓말 쓰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떨 때 허용되냐하면요, 역할놀이를 할 때는 그 역할에 따라서 존대를 쓰기도 해요. 계속 존댓말을 하다 보면은 존댓말을 배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좋은 뜻이라는 것은 알지만 아이에게는 화법을 바꾸셔야 될 거 같아요. 흔히 헷갈리는게 친구같은 아빠, 그러면 이거의 본질 의미는 생활을 많이 하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고 많이 겪어라, 이런 의미에서 친하게 지내라는 것이지 친구처럼 아무런 서열이 없이 막대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장난감 통, 신발을 신어 볼까? 한 발은 뚜껑 신발! 그리고 요런 것들은 좀 위험할 수 있어요. 미끄러지거든요. 엉덩이가 무거우면 안 돼요. 빨리 일어나세요, 일..